핀란드의 교훈은 재벌 의존도가 높을 경우의 리스크.. 그런데 이건 일부에 불과하죠.
1000명이상 대기업의 고용 기여도는 전체 고용인구의 1.X %에 불과합니다. 2%도 안됨..
그런데 그 몇개 대기업때문에 고용의 대부분을 책임져야할 중소기업들이 작년에 송년회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힘들었죠.. 노무현정부 후반부부터 지금까지 대기업은 계속 수출 늘었지만 중소기업은 계속 실적 감소.. 현재 실업률이 높은 데는 다 이유가 있죠.
하지만 핀란드가 우리나라처럼 지하경제로 세금이 줄줄 새거나 기득권층으로부터 세금을 제대로 못 걷어서 간접세 비율 올려 서민들만 허리가 휘게 한다든가 하는 식의 허술한 과세체계를 갖고 있진 않죠.. 관료들도 현명하고.. 정작 위태로운 건 우리나라겠죠.
유럽이랑 미국 말씀은 맞는 말씀인데 그렇다고 우리 수준에 갸들처럼 실질적인 식민지경영을 할 순 없고, 일단 자원많고 인프라 낙후된 나라들과 교류를 확대하는 게 우선일 터.. 한류가 그런 부분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게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