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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7 18:21
[기타] 쉽게 날로 드리는 동이족에 대해 (아래글 보충)
 글쓴이 : 푸헐헐
조회 : 4,010  

동이족= 북방계 유목민족 단군신화 = 북방계 예족(환인)과 선주집단 맥족(곰,호랑이 부족)의 500년간의 결합과정. 예맥계통으로 우리 외에 북방계 유목민족 다수가 있고 중국의 황하문명과는 이질적인 모습이 많이 관측됨 그래서 비파형동검이 중국내륙 지방과 다른 것임. 몇일전부터 동아시아 게시판에 드나든 눈팅족입니다.. 흉노족이라는 말자체의 어감이 좋지 않아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쉬우신데.. 사실 흉노족은 북방의 강자였습니다. 유목민족의 특성상 강력한 국가로 발전하지 못했지만.. 중국의 한족들이 두려움에 떨었지요. 덩치가 더크고 강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게 만리장성인데..(일점돌파 당하죠 ㅋㅋ) 한무제가 특히 흉노족을 싫어했는데... 왕자시절인가? 흉노 처들어갔다가 포로되어서 여동생들 다 공주로 보내고 풀린적이 있습니다 ㅋㅋ 이때 한무제를 도와준 김알지라는 흉노의 왕자가 있는데.. 나중에 공을 인정 받아 한나라 제후가 됩니다.. 경주김씨 시조 되시겠습니다. 예전에 경주김씨와 최씨가 이에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명예훼손등 소송불사 분위기였는데.. 얼마전 문무대왕릉 비석이 발견되면서 게임오버 됩니다. 문무대왕께서 김알지 27대손이라고 적으셨거든요 ㅋㅋㅋ 당시와 지금 동이족의 큰 분파인 흉노에 대한 시선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또한 동이족의 여러갈래중 국가의 모습으로 남아있는건 한국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맥족은 흉노와 함께 동이족의 가장 큰 분류로 볼 수 있는데 저희가 예맥계통이거든여.. 암튼 게시글을 보다가 몇가지 아쉬운 점 적어보았습니다. 보충이나 의견제시 리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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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engi 12-02-17 20:52
   
동이족이 한민족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청나라/금나라/원나라도 중국이 아니다라고 말해야 형평에 맞습니다.
수나라 당나라도 선비족이 세운 나라로 중국민족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만리장성을 세운 진나라도 서융족의 나라로 중국민족이 아니라고 해야됩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떻습니까? 동이족과 한민족을 떼네려고 우기는 사람들은 수/당/진나라가 중국민족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한민족역사를 축소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식민사관에 빠진 자들만이 동이족은 한민족이 아니다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백발도사 12-02-17 22:42
   
1. 흉노(匈奴, 중국어 병음: Xiongnu)라는 한자는 당시 흉노족 자신들이 말하는 자신들의 명칭을 한나라의 역사가 사마천이 사기에서 흉노인들의 발음을 한자로 옮겨 적은 것인데  중화사상의 원조 사마천이 주변민족들의 이름을 아주 더럽게 붙여놓은 것 중에 대표적인게 흉노라는 겁니다.

흉노는 그 뜻이 시끄러운 종놈 혹은 떠들썩한 놈으로 해석되지요.  그런데 흉노라는 말은 한국인들이 그 한자를 보고 흉노라고 발음 하는 것이고 중국식으로 발음하면 즉 병음으로는 숭누가 되는 것이지요.  이 숭누라는 말은 흉노말 뜻으론 인간 혹은 사람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자신은 숭누라고 하는 말을 고대 한나라 사람들이 듣고 그와 비슷한 한자말을 차자해 匈奴, (중국어 병음: Xiongnu )라 썼고 이때 뜻은 아주 비천한 뜻으로 풀이되는 한자를 빌어왔다는 것이지요. 즉  시끄러운 종놈 혹은 떠들썩한 놈으로 말이죠. 죽일 넘들......
관조자 12-02-18 01:02
   
저기요 북방유목민인 흉노나 몽골들은 북적인데요
     
관조자 12-02-18 01:04
   
동이- 산동반도,한민족,묘족,왜,유구,아이누등   
서융-돌궐,토번등
남만-오,월,각종 소수민족
     
푸헐헐 12-02-18 09:35
   
저.. 제가 본문에 거꾸로 적었네요...;; 예맥족 계통에 동이족, 흉노족등이 있는건데요..;;
크라바트 12-02-18 02:59
   
음..보충은 아니고 의견제시인데요.
제목은 동이족인데, 흉노에 대한 이야기가 많네요
근데, 전 공자가 언급했던 동이와 흉노는 다르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푸헐헐 12-02-18 09:40
   
윗 댓글로 이해가 되셨길;;;죄송합니다 ㅎ
첼파 12-02-18 03:26
   
위에 김알지가 흉노족인데 흉노족은 안돕고 한나라를 도왔다구요??
좀 자세히 설명좀...
     
푸헐헐 12-02-18 09:39
   
간단하게 김알지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한무제가 무제가 된 이유는 단연 전쟁 때문인데요.. 흉노를 정벌했습니다.
이때 김알지가 왕자로 있던 부족을 멸망시켰는데 김알지는 포로로 끌려와 한무제 아래에서 마굿간 일을 합니다..
한무제때 반란이 일어났는데 이때 한무제를 구해주는 공을 인정 받아서 제후에 봉해집니다.
본래 흉노족으로 살때 성은 무엇인지 모르나 금을 좋아한다고 하여 김씨성을 하사 받았다고 합니다.
전한이 멸망하고 후한이 세워질 무렵, 김알지 후손들이 신나라에 가담 하였는데
광무제가 멸망시키면서 피난간 곳중 하나가 신라로 보고 있습니다.
석탈해부터 김씨가 왕족에 합류하잖아요..
아무튼 이 견해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81mOP 12-02-18 23:25
   
흉노족들은 유난히 금 숭상하고 귀하게 여겼죠...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김알지는 우리나라 김씨 족보에있는 이름이고
한무제가 정벌한 것은 흉노제국의 왕들중 휴도왕의 흉노족을 멸하면서 그 아들
을 사로잡아 노예로 부리다 그가 공을 세워 투후라는 작위를 내림과 동시에 김씨성을 하사하였지요. 그리고 그를 따르던 흉노무리가 산둥에 둥지를 틉니다.
그리고 그이름은 김일제입니다. 물론 김알지와 김일제는 동일인물이죠
그 김일제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있었으나 한무제 이후 정쟁에 패해 산둥의
흉노세력을 데리고 계림(지금의 경주지방)으로 이주하는데, 이후 김알지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죠.
     
81mOP 12-02-18 23:31
   
흉노는 여러 부족으로 이루어진 집단이었습니다.
물론 친연과계가 있는 먼친척관계로 볼 수 있지만.
사실 많이 부족하던 시절이죠..국가체계를 정비하고 강력한 중앙정치 세력이 있었던것이 아니라
여러 부족장들의 연맹 및 그 연맹의 수장격이 되는 사람이 대족장이 되는 그런 시기였기 때문에
부족간의 긴밀한 연대는 힘들었던 시기입니다.
따라서 한나라가 흉노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여러방법으로 분열시키기 위해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사용하여 분란을 일으켰겠죠.
그 상황을 생각해 보시면 납득이 갈겁니다.
백발도사 12-02-18 10:14
   
위글에서 한무제에게 포로로 잡혀와 마굿간 일은 했던 흉노를 신라 시조중 한사람인 김알지라 적으셨는데
잘못입니다.  김알지가 아니라 김일제이지요.  경주김씨의 족보에 선조로 기록되어 있는지는 모르겠고 김해김씨의 족보에는 선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경주김씨나 김해김씨는 뿌리가 한뿌리이니 상관 없습니다만)

암튼 경주 김씨이던 김해 김씨이던 김씨는 흉노족 즉 북방 유목민족하고 깊은 연원이 있는 듯 합니다.
아직 연구가 진행중이긴 합니다만 몇가지 단서만 나열하면

1. 북방유목민인 흉노족의 묘제가 적석 목곽분이죠( 시체와 부장품을 목곽내에 안치하고 목곽주의를 돌로 차곡차곡 쌓아 봉분형태로 만드는 것).  이것이 경주 신라 고분군의 묘제와 같습니다.(천마총 보셨죠?)
보통 묘제는 좀 처럼 바뀌지 않는 풍습입니다.

2. 북방유목 제민족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유라시아대륙의 문명 특히 스키타이 금속장신구들과 신라의 장신구는 아주 닮아있습니다. 흉노들의 문화가 신라에 전파 된 것인지 아니면 흉노들이 신라로 왔던지 암튼 신라의 금속문화는 북방유목민들의 금속문화와 유사성이 많습니다.

3. 경주, 김해 김씨의 성인 김(kim)을 한자로는 쇠금(金) 이라 적고 발음할때는 김이라 합니다.
그리고 김(kim)이라는 성은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유럽에도 있습니다. 김 혹은 킨 이라는 성씨는 북방에 옛부터 존재했던 성씨이고 이것을 한자로 차자해서 붙인것이 金 인 것이고 이  성씨는 금속 특히 금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지명에도 사용하지만 대개는 금이라 발음하지요. 즉 금이 많이 나는 곳을 금산이라 하지 김산이라 하지는 않거던요.  옛부터 성에 사용할 때만 발음을 김으로 했다는 겁니다.

4. 김이라는 성씨는 골드(金) 에서 나오는 환한 빛 즉 태양을 숭배하는 부족들의 족명일 수도 있고 금을 잘 다루는 부족들의 족명 일 수도 있는데 어쨌던 신라나 북방유목민들은 쇠 혹은 금을 다루는 높은 기술을 보유한 민족들이고 태양신을 숭배하는 민족들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많다는 겁니다.

5. 금을 사용해서 만든 금관의 형태와 발굴된 토우의 형태 즉 말안장 뒤에 실은 솥단지(유목민들이 이동하면서 음식을 만들거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든 일종의 솥단지)등은 북방 유목민의 유적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물건이지요.
     
81mOP 12-02-18 23:26
   
김일제와 김알지는 동일 인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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