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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5 17:47
[일본] 무사도(사무라이 정신)? 1900년대 소설에 처음 나타난 말입니다요..!!
 글쓴이 : 농가무테
조회 : 4,507  

젠장 아래 글을 댓글로 쓰고나니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할 듯해서 글 답니다.
무사도의 허구에 대해서 검색하다보니..아연이 실색이라..
네이버에서 무사도에 대해서 한번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되지도 않는 설명을 달아논 일종오류들..구역질이 날정도로 저 허구가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나란 생각이 들정도네요..

무사도란 말은 1900년도 소설에 처음 나오는 말입니다.
그 소설이 히트를 쳐 일본은 곧 무사도로 인식하게 된 연유이기도 하고요..

일본자체에 무사도란 말 자체가 없었다는 말이죠..
임란이며 전국시대며 이런것들은 나중에 만든 말이란 말이죠..
그리고 한국에서 유래됐다는 말자체가 오류입니다..그건 일본 애들한테 이용당하는 주장일 뿐입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 속의 인물] 거짓의 무사도, 니토베 이나조

서양에는 기사도가 있 듯, 일본에는 무사도(武士道)가 있다. 니토베 이나조(1862~1933)의 일본의 정신, 무사도의 서문은 우스꽝스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1900년 미국에서 출간되자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무사도는 충성과 명예를 가다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다"는 숭고한 개념인듯 보였기 때문이다.
그가 국제연합 사무차장 시절 일본인은 청소년 교육을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고심 끝에 서양의 기사도에 빗대 일본에는 없던 무사도 개념을 만들었다. 1862년 오늘, 무사 집안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공부한 엘리트에 퀘이커 교도인데도 엉뚱하게도 무사를 칼로 수양하는 계급으로 미화한 것이다.

원래 사무라이는 전쟁 전문가였지, 충성, 명예같은 유교적 이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메이지유신 전만 해도 봉록을 주는 영주에게만 충성했을뿐, 왕(덴노)이 있는지도 몰랐다.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정적을 암살하거나 등 뒤에 칼 꽃기를 선호하는 집단이었다. 그 자랑스런 무사도가 예전에는 힘없는 나라를 침략해 양민을 학살하고, 최근에는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남의 땅을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논리로 쓰이니 웃기는 노릇이다. 무사도는 말장난이다.

박병선(편집부국장)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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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프넬 12-01-25 18:27
   
미국인이 쓴 일본사 책에 나오는 내용과는 좀 다르네요.
적어도, 내전이 끝나 비교적 평화로운 시대였던 에도 시대의 사무라이는 유교적 가치관과 무의 수련을 통해 이상적인 선비, 또는 관료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었다고 본 것 같네요.

그보다 앞선 무로마치 바쿠후(막부) 이전의 사무라이들이 어땠는지는 별다른 기록이 없어선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그런데 적어도 개항 이후 일본 근대화에 큰 역할을 했던 사쯔마, 조오슈 번의 무사 또는 무사 출신 지식인들(만화책에도 나오는 단어인데, 유신지사라고들 하죠...사카모토 료마나 이토오 히로부미도 여기에 포함됩니다)의 모습을 봤을 때 그들이 그저 무뢰한이나 암살자들의 집단이었다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실게임 12-01-25 18:51
   
일본의 유교는 당시 유일한 지식층에 가까운 승려들이나 간혹 접하고 이해하는 정도였죠.

근본적으로 한문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선에서 잡혀간 양반집 소년이 지식인 노릇하는 사회라서...

일본은 유교적인 사회와는 거리가 아주 멀수 밖에 없습니다.

2ch에서 과거 한국을 비난하던 애들이 자주 잡던 포지션이 유교의 폐해로 조선이 최악의 사회가 된 걸로 그리는 거... (그래서 일본이 구원해줬다... 뭐 그런)
          
시라프넬 12-01-25 19:11
   
이 글을 포함해서 진실게임님이 제기하신 반론 모두 논지가 그리 명확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무사도 자체가 일종의 후대에 조작/날조된 개념이었다고 주장하기엔 본문이나 댓글의 근거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에도 시대에 막부와 번의 관료층 대부분(이 아니라 거의 전부)을 차지하던 계급은 사무라이, 즉 무사 계급이었습니다. 기본적인 한문이나 유교적 법령 체제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일일 뿐더러, 아무리 조선에 비해 시스템적인 면에서 뒤졌다고는 하나 일본도 엄연히 나름의 봉건 관료제를 갖고 있던 나라였다는 거죠.

물론 조선에 비해 성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았으며, 조선과 같은 촘촘하고 세밀한 법치주의 사회 시스템은 존재치 않았을지도 모릅니다만, 그것만 가지고 무사도의 존재를 부정하고, 사무라이 계층을 무력만 앞세우는 무뢰한 집단 정도로 묘사하는 건 다분히 인종주의적 시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2ch 애들의 조선 까기 프레임은 굳이 이런 자리에서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님 자신이 그들의 수준이, 그들과 논의가 가능한 어떤 범위 안에 있다고 판단하시지 않는다면요.
               
농가무테 12-01-25 19:21
   
이분 어떤뜻인지는 알겠는데..제 글 요지를 파악 못하셨나보네요..
무사가 있었고 그들이 무사도란 개념아래 행동했다는 걸 부정하는겁니다.

무사도란 말자체가 소설에서 나온 말이란 겁니다.
무사도란 개념을 소설가가 만들었다는 말이 안보이시는지요..
굳이 일본에 지배층으로 무사가 있었고 그들이 나름 도(道)수준의 정신세계가 있었지 않을까라고 해석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좀 모한말로 쉴드 쳐줄 필요가 있을까요?

무사도라는 개념의 역사책이나 정의가 있는 걸 보여주면서 얘기하면 또 모릅니다..
거참..

이러니 일본애들이 거짓말도 자꾸 하면 진실이 된다고 그러지...
                    
시라프넬 12-01-25 21:13
   
무사도라는 말 자체가 누군가가 특정 시점에 만들어낸 말이었다는 얘기만 했다면 제가 굳이 저런 글 쓸 필요가 없었죠. 그건 제가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 아는 부분도 아니고, 일단 반박하려면 뭔가 알아야 하니까요.

본문 글의 다음 인용부를 한번 보시죠.

-----------------------------------------------------------------------------
원래 사무라이는 전쟁 전문가였지, 충성, 명예같은 유교적 이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메이지유신 전만 해도 봉록을 주는 영주에게만 충성했을뿐, 왕(덴노)이 있는지도 몰랐다.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정적을 암살하거나 등 뒤에 칼 꽃기를 선호하는 집단이었다. 그 자랑스런 무사도가 예전에는 힘없는 나라를 침략해 양민을 학살하고, 최근에는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남의 땅을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논리로 쓰이니 웃기는 노릇이다. 무사도는 말장난이다.
---------------------------------------------------------------

저 부분이 무사도라는 단어가 어느 작가가 만들어내기 전에는, 그러니까 1900년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로만 읽히시는지요?

말씀드렸다시피, 무사도라는 표현이 언제부터 있어왔나에 대해서만 논했다면 저는 이 글 밑에 굳이 댓글 달지도 않았습니다.

미국인 일본사학자가 쓴 정사에조차 언급된 사무라이 계급의 모습을 무사도라는 단어의 발명(?) 건만 갖고, 뜬금 없는 비약을 통해 그 존재 의의 자체를 통째로 부정하려는 듯한 비논리성과 팩트 왜곡에 대한 부분을 지적한 것이죠.

저 인용부는 그것(하여간 그것을 뭘로 부르든 간에)이 도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그 계급의 존재를 부정하고, 현재까지 움직일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역사적 팩트마저 왜곡하고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정적을 암살하거나 등 뒤에 칼 꽃기를 선호하는 집단이었다."

이건 아무리 봐도 그저 악의적이고 인종적인 편견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가 서술한 팩트는 근거가 필요 없을 정도로 확실한 것들입니다. 해당 부분은 국적을 불문하고 어떤 일본사학자가 쓴 책을 펼쳐보더라도 나오는 내용이구요.

과연 무사도라는 단어가 언제 나왔나? 에 대한 말에서 저 " " 인용부를 논리적으로 도출해 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도출된 부분이 역사적 사실에 부합합니까?

2ch에서 날조하고 조작하는 것에 대해 증오에 가까운 시선을 보내는 분들이 정작 이 쪽에서 행하는 악의적인 왜곡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선 안됩니다.

굳이 저쪽 애들을 쉴드칠 필요가 있냐고 하셨나요? 저는 우리의 적을 쉴드 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쪽에서 이토록 명확한 약점을 노출할 필요가 있냐고 묻고 있는 겁니다. 당연히 저는 한국인으로서 당파성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굳이 밝힐 필요 없는 부분은 당연히 숨기거나 굳이 언급하지 않고, 저 쪽의 치부는 끝까지 파헤칠 겁니다. 근데, 이런 류의 글들은 굳이 내가 앞장서서 토 달고 쉴드치고 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 아니라 아예 내놓고 우리의 약점과 치부를 뻔하게 드러내는 것에 가깝기에 제가 이렇게 지적하는 겁니다. 이런 부분을 저들 앞에 그대로 노출하면 우리부터가 저들에게 웃음거리가 됩니다.

적과 싸우기에 앞서 일단 건드려서는 안되는 팩트에 대한 부분은 미리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 뉴또라이또나 친일파에 대해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는 제가 정치경제 게시판에 올린 글 조금만 살펴봐도 알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한번 가 보시죠. 제가 객관적이고 지적으로, 한마디로 멋있게 보이려고 우리가 일본한테 손해볼 말을 하는 그런 얼치기 헛똑똑이가 아니라는 걸 금방 아실 겁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농가무테 12-01-25 23:03
   
하하..당신이 인용한 글은 그아래 편집장이 쓴글 아니오..
그분한테 가서 말해야 할텐데..

그분이 그냥 깐얘기일까? 남의 주장은 안들리나보죠? 그사람은 그냥 감정에 이끌려 그런말을 썼을 까요? ㅎㅎㅎ 이건 뭐.. 자신의 인식틀에 안맞으면 아니다라는...
논리인척하면서 무논리인..이걸 모라하나..쯧쯧
아니 도데체 이게 어디 우리의 약점과 치부인지...난 도데체 이해가 안되..

논쟁이란 아니면 과학의 정의도 반증주의죠..
반론을 하기 위해 예를 들면 될것을 자신의 주장은 반론을 안해도 되는 근거없는 팩트라고요? 그걸 제시하라니깐..그러면 인정해드리리다..
                         
시라프넬 12-01-25 23:22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 주장에 너무 빠져 있어서 아무리 친절한 설명도 귀에 잘 안 들어오시는 듯 한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여기서 접습니다. 알아서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할 얘긴 이미 위에서 다 했는데, 지금 님이 한 얘기 중에는 재반론을 해야 할 만한 부분이 없네요.
무사도 12-01-25 19:20
   
오스트리아에서 니토베가 마딱드립니다.어느 종교 학자에게,,적어도 서양엔 기사,귀족,종교를 통해서 모랄이라는걸 가르쳐 왔는데 일본은 내가알기론 어느쪽에서도 모랄이라는걸 가르치지 않는걸로 아는데,,,이에 니토베 이나죠가 굴욕을 느끼고(모랄이라는말 자체를 몰랐다는) 연구에 연구를 해서 일본이 아닌 유럽 "탈아구입의 장소 유럽에서 우린사무라이의 무사도가 있다,,,설래바릴쳐서 생겨난 말입니다.위님들 글이 다 맞습니다.아참 노르웨이같기도 하고 오스티리아 같기도 하고,, 지송  시라프넬님의 말씀과는 조금 다른게 있는것 같습니다.
다문화 꺼… 12-01-25 19:42
   
http://cafe.daum.net/antimulticulture/9zd6/1083

2월 4일(토) 반다문화진영 수도권 정모

 

 

- 시간 : 16시 ~

- 장소 : 미여지 센터(아래 약도 참조) 스터디 룸 208호

- 미여지 센터 오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하차후 2번출구와 현대 오일뱅크 사이 도로 따라 오시면 도로 끝쪽에

광복상회가 보이고 우회전해서 30M 오시다 하나은행 옆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코사신선 마트 끼

고 우회전 하시면 미여지센터가 보입니다.

- 미여지 센터 전화번호 : (032)333 9784

- 이번 모임 주제 : 반다문화 활동 활성화 방안

- 회비 : 10,000원(커피 + 저녁값)

- "외국인 노동자 대책 범 국민연대" 이름으로 예약돼 있습니다.

- 참가 자격 : 다문화나 혼혈화를 싫어하는 한국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잃은 한국인

                  외국인에게 범죄 피해를 당한 한국인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싶은 한국인

 

행동하는 양심이야 말로 진정한 양심입니다.
서라벌 12-01-25 23:43
   
시라프넬// 뭐하는 사람인진 모르겠는데 자기 주장에 빠져있는건 당신 같아 보입니다.. 농가무테님 말씀대로 위의 글은 그저 인용한 글일뿐 글의 내용의 오류를 따지려면 직접 박병선 편집장이라는 사람을 찾아가서 논쟁을 하던가.. 어디 편집장인지는 모르겠으나 편집장 정도 하는 사람이 어느 책이라던지 저런 글을 썼다면 나름의 근거가 있기에 저렇게 써 놓았을진데 그것을 그저 악의적인 편견 혹은 인종차별적인 발언 따위로 치부하다니 당신이야 말로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해석하며 사는 사람이 아닌가? 그리고 미국인 일본사학자 얘기 자꾸 하시는데.. 아시아 역사에서 역사를 논하려면 같은 아시아 학자들(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등)을 가지고 얘기를 하셔야지. 근대 이후 서방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것이 일본이고 일본의 학계에서 일본 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이 서양 사학계에 가장 많이 반영되어있습니다. 한국 사학계의 의견은 아직까지 제대로 반영된것이 많지 않구요. 미국인 일본사학자 언급해 봐야 별 신빙성이 없습니다. 괜히 객관적인척, 자신은 2ch애들처럼 무분별하게 남을 깎아내리진 않는다 라는 식의 위선의 탈은 그만 벗으시지요.. 우습기만 합니다.
서라벌 12-01-25 23:45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부터 한번 돌아보시지요.. 자신은 아닌척, 뭐라도 되는 척 하는 오만에 빠져 살지 마시구요.
     
시라프넬 12-01-26 01:39
   
흠...뭐 어쨌든 상당히 긴 댓글을 써 가며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을 해드렸는데 그런 식으로밖에 생각을 못하시다니...이건 뭐...ㅎㅎ

저는 좀 성격이 특이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님들이 그렇게 저와 제 의견을 오해하는 데 대해 님들한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남이 알아듣게끔 얘기하는 어떤 기술(?)이 부족한 저 자신한테 간혹 실망하게 되더군요. ^^;;

제가 그 미국사학자가 쓴 책의 객관성(즉, 역사가 개인의 주관적 주장이 아니라 다양한 사료와 근거를 통해 연구하고 합리적으로 추론한 결과를 기술했다는 뜻이겠죠)을 믿게 된 이유는 말이죠. 일본애들이 신주단지 모시듯하는 코지키(고서기)와 니혼지키(일본서기)의 내용을 날조에 가까운 내용으로 비판하고 있고, 임나일본부설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으로 쓰고 있었기 때문이죠. 최소한 우리나라 쪽에서 볼 때 어용으로 생각할 만한 그런 학자가 아니었단 말씀이예요.

그냥 눈 가리고 귀 막고 나는 일본놈이 싫어요라고 할 참이라면 아주 애석한 일입니다.
님이 아주 싫어하실(그러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졸라게 싫어하는 뉴또라이또 같은 매국노 색히들이나 친일파 놈들에게 대 놓고 헛점을 노출하는 것이 바로 이런 류의 인종 혐오적 글들이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그런 부분을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관점이랍시고 까면서 은근 슬쩍 식민지 근대화론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팩트라며 들이미는 게 그놈들 수법인데, 그런 놈들에게 가장 만만한 먹이가 바로 이 글을 쓴 분, 퍼온 분, 그리고 옹호하시는 분들이 될 것 같아서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이런... 누군가를 극히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것과, 그 누군가들의 만만한 먹이가 돼 주는 건 좀 다른 것일 텐데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제 위 댓글들에서 아래를 인용해 드릴 테니 다시 한번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좀 불친절하고 거만해 보이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네요. 사실 제 단점이기도 한데, 같은 말 반복하는 걸 정말 매우 싫어합니다. 아마 귀차니즘이 심해서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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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정적을 암살하거나 등 뒤에 칼 꽃기를 선호하는 집단이었다."

이건 아무리 봐도 그저 악의적이고 인종적인 편견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가 서술한 팩트는 근거가 필요 없을 정도로 확실한 것들입니다. 해당 부분은 국적을 불문하고 어떤 일본사 연구자*가 쓴 책을 펼쳐보더라도 나오는 내용이구요. (혹시 오해할까 싶어 여기선 일본사 학자를 일본사 연구자로 바꿉니다. 일본인 사학자로 오해하실지도 모르니까요...)

과연 무사도라는 단어가 언제 나왔나? 에 대한 말에서 저 " " 인용부를 논리적으로 도출해 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도출된 부분이 역사적 사실에 부합합니까?
          
서라벌 12-01-26 01:56
   
아나.. 그니까 1900년대 소설에서 비롯된 말이라는 거 때문에 인용한거 아닙니까.. 그냥 인용부 전체를 가져 온거 같은데 뭐 어쩌라고.. 따지려면 박병선 본인에게 따지라 이말이요. 이해를 못하시겄소?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어느 정도의 근거가 있으니까 편집부국장이라는 사람이 그런 말도 했겠지 실제로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정적을 암살하거나 등 뒤에 칼 꽃기를 선호하는 집단이었다." 사무라이가 이런 놈들일지 아닐지 당신이 어떻게 안다고? 그저 악의적이고 인종적인 편견이라고 단정 지을수 있습니까? 깡패는 깡패일뿐.. 깡패를 미화한다고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것이고 깡패 비판 했다고 그게 악의적이고 인종적인 편견이 되는 것인가? 사무라이나 무사도에대해 뭔가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양 신처럼 떠받드는 문화가 있다면 그것을 비판적으로 보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무사도, 사무라이에 대해 잘못된 인식이 있음에도 그것을 찬양하는 사람들에 대해선 비판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그것에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잘못됐다고 따지다니.. 당신은 그저 자기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니 괜히 인용부 어쩌구 하면서 꼬투리 잡는걸로 밖엔 안 보입니다.
               
시라프넬 12-01-26 02:07
   
1. 아이고 참...이건 정말 웃긴데 웃으면 예가 아니라 할 것이고 그렇다고 웃지 않고 진지하게 대하려니 참 돌겠고...
아니 저는 가생이에 서식하는 그냥 유저에 불과한데 제가 왜 여기서 본 글을 갖고 누구? 박병선인가 뭔가 그 사람한테 따져요~이 글을 올리신 분이 본인 의견이 그렇다고 올리신 거니까 그 분한테 얘기하는 거지, 님은 A라는 근거로 A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 반박하려고 A라는 근거를 쓴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반박하고 반론을 제기합니까? 어딜 찾아가라는 거예요? 홈페이지? 블로그? 아니면 그사람이 사는 집? 나참...어이가 없네요, 정말. 이럴 땐 웃어도 되는 거 맞죠? 좀 웃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사무라이가 이런 놈들일지 아닐지 당신이 어떻게 안다고? 그저 악의적이고 인종적인 편견이라고 단정 지을수 있습니까? 깡패는 깡패일뿐.. 깡패를 미화한다고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것이고 깡패 비판 했다고 그게 악의적이고 인종적인 편견이 되는 것인가?
---------------------------------------------------------
라고 하셨습니까? 제가 한 얘긴 도대체 어디로 읽으신 건가요? 아 진짜 아놔...
제가 꽤 괜찮아 보이는 미국인 일본사학자가 쓴 일본사 책 읽었다고 했잖아요. 거기에 서술된 사무라이들의 모습은 최소한 그런 식이 아니었다구요. 제 기억으로는 한 다섯 페이지를 할애해서 그 당시 사무라이들의 경제적 기반이나 활동 모습을 서술해 놨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사무라이가 그냥 깡패였다고 판단할 만한 부분은 없더라구요.
저더러 어쩌라구요.
님도 그럼 그 미국인 역사학자한테 가서 따지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이러지 마시고. ㅋㅋㅋㅋ
나참 기가 막혀서...이젠 집을 다 뒤져서라도 그 학자 이름 알아내고 어느 출판사 어느 책인지 얘기하라고 따지실 건가요? 그냥 아무 일본사 책이나 뒤져보시라니까 이러시네. 어딜 봐서 저 혁명적인(?)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있는 건지. 찾아서 디밀어 주시면 되잖아요, 저한테.
                    
서라벌 12-01-26 02:14
   
아니 그니까.. 먼저 따진건 그쪽이잖아요.. 당신이 미국 사학자 책 읽고 와서 이런 얘기 쓰는건 다 좋은데 사학자마다 견해가 다 다른게 이상한가? 님이야 말로 내가 한 얘기는 어디로 듣는 거냐고.. 박병선은 그렇게 생각 안한다잖아.. 지도 나름의 생각이 있어서 그런 글 썼겠고. 박병선이 그런 말을 한 구체적인 증거가 안 올라와 있고 그것에 제대로 반박할 수 없는 시점에서 인종차별적이고 악의적인 의도로만 썼는지 어찌 단정 짓냐고..
애초에 글쓴이는 자기 생각이랑 맞는거 같아서 그냥 인용구를 퍼왔을 뿐인데 그 인용구를 쓴 본인도 아닌 글쓴이 한테 따지냐 이 말아니냐.. 애초에 글쓴이는 사무라이니 무사도니 그런것의 본질적인 면을 따지기 보다는 언제 나타났느냐에 초점을 맞춘거 같은데.
                         
시라프넬 12-01-26 02:27
   
"그냥 아무 일본사 책이나 뒤져보시라니까 이러시네. 어딜 봐서 저 혁명적인(?)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있는 건지. 찾아서 디밀어 주시면 되잖아요, 저한테."

예가 아님을 알면서도 귀차니즘에 굴복하여 이렇게 썼던 글을 다시 덧붙입니다.
박병선이라는 분이 어떤 분이실지는 모르나, 저는 제가 읽었던 그 책에 걸고 싶어요.
아무려면, 그렇게 혁명적인 주장(?)이 있었다면 정사를 연구한다는 연구자가 그걸 반영하지 않았을 리가 없을 것 같아서요.

동어반복 싫으시죠? 정말 자러 갑니다. 할 얘기 있으면 또 하세요.
상황 봐서 썼던 글 재활용하든 새로운 글을 쓰든 간에 답글을 달아드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서라벌 12-01-26 02:00
   
내 말에 대한 요지를 다시 한번 적어보자면 따지려면 박병선 한테 따져라, 그리고 박병선 본인도 어느 정도 근거가 있으니 저런 소리를 했을성 싶은데 도대체 무얼 근거로 인종차별적이라고 단언할수 있는가. 당신 주장과 상반된다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인종차별 운운할 수 있는가 입니다.
서라벌 12-01-26 02:02
   
당신이 얼마나 잘나고 공부 많이 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저 인용구는 어떤 심도 높은 논문 같은것으로도 안보이고 그저 짤막한 글귀인거 같은데 거기에 나오는 몇 구절 가지고 글쓴이 박병선이 악의적이고 인종적인 편견을 가지고 글을 썼다고 단정지을수 있냐는 것입니다. 무얼 근거로 저런 말을 한지도 모른채 말이요.
     
시라프넬 12-01-26 02:09
   
걍 주무세요. 저도 그냥 잘게요.
없었던 일로 치세요.
뭔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 놈을 하나 봤다...고 생각하고 주무시는 게 피차 나을 듯 해요.
          
서라벌 12-01-26 02:16
   
별 웃기는 인간을 다 보겠소.. 먼저 시작하고선 좀 길어진다 싶으니까 바로 이런식으로 나오네.. 아, 뭐 좋습니다. 말이 안통하는거 같으니 나로서도 신경 끄는게 나을것 같고..
서라벌 12-01-26 02:27
   
무엇보다 농가무테님이 쓰신 댓글에서 잘 나타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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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당신이 인용한 글은 그아래 편집장이 쓴글 아니오..
그분한테 가서 말해야 할텐데..

그분이 그냥 깐얘기일까? 남의 주장은 안들리나보죠? 그사람은 그냥 감정에 이끌려 그런말을 썼을 까요? ㅎㅎㅎ 이건 뭐.. 자신의 인식틀에 안맞으면 아니다라는...
논리인척하면서 무논리인..이걸 모라하나..쯧쯧
아니 도데체 이게 어디 우리의 약점과 치부인지...난 도데체 이해가 안되..

논쟁이란 아니면 과학의 정의도 반증주의죠..
반론을 하기 위해 예를 들면 될것을 자신의 주장은 반론을 안해도 되는 근거없는 팩트라고요? 그걸 제시하라니깐..그러면 인정해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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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렇게 쓰셨듯이 이 사람은 그냥 퍼왔을 뿐이고.. 따지려면 박병선 한테 해라 이거고. 박병선이가 어떤 근거로 저렇게 글을 썼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악의적이고 인종차별적인 글로 치부해 버리는 당신이야말로 악의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사람이 아닌가? 그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그렇게 단정짓고 말았으니.
     
시라프넬 12-01-26 02:30
   
참 답답한 분들이십니다.
답답한 분이 답답한 분이 쓴 글을 인용한 걸 또 다른 답답한 분이 인용해 가면서 얘기하시니...
죄송합니다. 이너넷에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을 통해 내가 잘 모르는 누군가가 쓴 근거로부터 나와서 나도는 뜬구름 잡듯 혁명적인(?) 얘기를, 믿을 만한 미국인 사학자의 책보다 덜 신용해서요.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정적을 암살하거나 등 뒤에 칼 꽃기를 선호하는 집단이었다."

그 주장과 표현이 저렇게 혁명적(?)이지만 않았었어도 제가 좀 뭔가 신뢰를 줬을 것 같은데요. ㅉㅉ 제 신뢰를 얻기엔 좀 지나치게 과격했네요. ㅉㅉ
          
서라벌 12-01-26 23:38
   
아나 진짜 너 ㅂㅅ이니? 말귀 졸라게 못 알아 처먹네. 내가 뭐라고 더 말해야 하겠냐. 그냥 너랑 주장이 다르면 졸라 혁명적인 거구나 잘났다. 이런 인간이랑 논쟁한게 잘못이지.. 너 잘난대로 사세요.
               
시라프넬 12-01-27 21:11
   
말귀 못 알아먹는 놈은 넌데, 별다른 반박도 못하면서 욕 먼저 하면 네 쪽에서 ㅄ 인증하는 거야. ㅉㅉ

지금이라도 내 논지를 반복해 줘?

무사도가 있든 없든 난 관심 밖이고 알지도 못하지만, 에도 시대 300년간 중간 관료 계급 역할을 수행했던 일본 무사 계급을 암살자 집단 정도로 묘사한 어느 여성 사학자의 극히 여성스럽게 감정적이며 조잡해 보이는 서술에 대해 그건 역사적 팩트와 다르다고 말한 죄 밖에 없다.

이렇게 명확하게 얘기했는데도 못 알아처드시면 그건 네 저질 지능 탓이지, 내 책임은 아니라고 봐, 나는. ㅉㅉ
111 12-01-27 00:48
   
쭉 읽어보니 지나가던 제가 보기에도 농가무테님이 제시하고 계신 내용들이나 방식에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시라프넬님이 그것에 혼자 공감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고, 거기엔 논리적 기반도 (사실 지식적 기반도) 없어서 할 말이 없는 주제입니다. 제가 이 위에 있는 글에서 의도적인 왜곡에 대해 경계한다고 댓글에 동의하긴 했지만 그 대의에 공감할 뿐, 이 글을 읽고 난 뒤에 언급할 만한 이야기는 별로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시라프넬님은 자중하셔야 할 듯.
     
시라프넬 12-01-27 21:08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정적을 암살하거나 등 뒤에 칼 꽃기를 선호하는 집단이었다."

무사도가 있네 없네를 떠나서 에도 막부 300년간을 평화롭게 통치하는 동안 중간 지배계급으로서 어엿한 관료 역할을 했던 계급을 저렇게 묘사한 부분에 무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데 그리 큰 지식적 기반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생이가 우파적인 분위기인 건 알겠는데, 말은 똑바로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저런 최소한의 반박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냥 여기는 그런 사람들끼리 노는 곳인가보다 할 밖에요. ㅉㅉ
자기자신 12-01-27 02:21
   
ㅉㅉㅉㅉㅉㅉ사무라이는 그저 살인마.칼든양아치이자 칼들고선 설치는깡패이예요
우아우아아 12-01-27 19:32
   
토론중에 욕하거나 비꼬지는 맙시다.

보기 되게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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