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이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아시아가 세계 경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일 아시아 2050년, 아시아 세기의 실현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50년 아시아 경제가 세계 경제의 52%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반해 미국은 2010년 23%에서 2050년 12%, 유럽은 26%에서 18%로 급락한다.
이와 관련해
브루킹스연구소와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미국과 유럽이 과도한 국가 부채로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루킹스연구소 에스워
프라사드는 2011년 2만9600달러에 달하는 선진국의 1인당 국가 부채가 5년 뒤 2016년에는 4만400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럽연합 27개 국가 평균 공공부채는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약 20% 높아졌으며, 미국의 1인당 국가 부채는 2011년 3만4200달러에서 2016년 4만9100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IMF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국가 부채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매년
잠재성장률은 0.5%포인트씩 낮아질 것"이라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경제위기가 미국과 유럽에서 재현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ADB는 보고서에서 "아시아 경제 규모는 현재 추세대로 성장한다면 2010년 19조달러에서 2050년 148조달러로 8배가량 커진다"며 "세계는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18세기
산업혁명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중남미는 같은 기간 6%에서 10%로 성장하는 반면 중동과 아프리카는 6%에서 5%로 정체한다고 예측했다.
ADB가 꼽은 아시아 경제의 양대 축은 중국과 인도다. ADB에 따르면 세계 경제에서 중국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9%에서 2050년 20%, 인도는 2%에서 16%로 높아진다.
이 밖에 ADB는 중국ㆍ인도와 함께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이 아시아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아시아가 세계경제중심이네요.그중에서도 중국이 으뜸이네요.저 기사만봐도 중국이 분열될 일은 없을거 같네요
http://media.daum.net/economic/world/view.html?cateid=100021&newsid=20110803173146691&p=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