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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7 20:44
[통일] 조선시대의 미이라
 글쓴이 : 한시우
조회 : 5,385  




뒷북인가요?!

미이라가 이집트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없겠지요?!

몇일전 번역글 미이라에 대해서 하나 올라오는 일본반응 보니까

이집트 미이라가 다 배려 놧더군요.....;; 

미이라는 전세계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위에는 우리 조선시대의 미이라입니다.... ㅅ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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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이 11-07-07 21:17
   
우리나라 미이라의 특징은 무덤 안을 전부 석회로 바른 경우에 미이라가 나옵니다.
조선 초-중기 때 무덤방에 석회칠을 하는게 유행이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미이라는 이 석회칠이된 무덤에서 나오는 미이라입니다. 이 석회칠을 하면 공기가 완전히 차단되어 시신이 수분만 빠지고 썩지도 않고 미이라화 된다고 합니다.
무덤방 구조가 흙>석회칠>관 이렇게 된다고 하네요.
ㄷㄷ 11-07-07 21:21
   
울나란 17c 여성의 미라 상태의 키가 154cm이면 실제 살아있을 당시 키는 좀 더 컸을 가능성도 있겠군요...그런데 쪽국은 19c에 남성의 키가.......ㅋㅋㅋ
ㄷㄷ 11-07-07 21:23
   
석회칠은 신라의 무덤양식에도 사용되었죠....그래서 신라시대 무덤들이 도굴이 쉽지 않죠....
월하낭인 11-07-08 05:22
   
- 조선시대 미라의 대중화에는 성리학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주자가례에 석회를 사방에..뭐 이따위 소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 우리나라 기본 정서상, 유해가 미라가 될 줄 알았다면, 결코 따르지 않았을 것이라고들 합니다.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 민족의 정서라더군요.
총통 11-07-08 07:11
   
미라는 side effect입니다...의도했던 바가 아니었죠...윗분 말대로  분해되서 흙으로 돌아가는게
순리라고 믿었으니깐요...오히려 부패가 안된 저런상태서...한이 많거나..악귀가 씌었다구 옛분
들은 믿었읍니다..  석회벽이 가장큰 역활을 했구(완전밀폐 + 살균), 그지역의 특이한 토질도
한못 했다더군요..
     
으흐흐흐 11-07-08 10:53
   
아직도  습니다. 를 읍니다. 로 쓰는 사람들이 가끔보이네요..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이 아니고서야...왜 그럴까요??참 궁금합니다..
          
월하낭인 11-07-08 11:37
   
- 우리 때는 먹읍니다를 먹습니다로 쓰는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먹읍니다로 쓰고, 머금니다로 읽어야했지요.

- 어간(의미)과 어미의 역할이 분명했는데, 단순히 다수의 사람들이 상용한다는 것만으로
  한글의 과학적인 창제원리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남북 통일 이후에는 다시 제대로 살펴주시길 - 한글학회등 학계 - 바랍니다)
               
ㄷㄷㄱㄱ 11-07-08 13:22
   
어간과 어미의 역할.. 이런거랑 한글이랑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한글은 소리를 표기하기 위한 글자일뿐입니다. 언어와 문자를 혼동하시는 거 같네요...한글이 과학적으로 만들어졌지만 그것은 표기의 원리일 뿐 언어구성하고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월하낭인 11-07-08 14:28
   
- 어간과 어미의 표기라고 할까요?
 (표기문제를 제기하신 분께 드린 말씀인데, 문제가 되나요?
  역할 운운한 것 때문에 그러시나?)
                         
ㄷㄷㄱㄱ 11-07-08 15:34
   
단순히 다수의 사람들이 상용한다는 것만으로 한글의 과학적인 창제원리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말이였습니다.
한글의 창제원리는 다분히 문자에 대한 개념인데 님은 언어(국어)에 대한 개념과 혼동하시는 거 같아서요. 먹읍니다 먹습니다 이런 문제는 언어의 변화문제이지 문자의 창제원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말입니다.
                         
월하낭인 11-07-10 06:09
   
- 과학적 창제 원리의 과학을 빼먹어서 그런가요?
  창제 원리를 이야기 하면 과학 - 인문학적 과학 - 이 포함된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는데요.

- 아무런 관계가 없을 수도 있겠군요.
 (현재의 다수설인가)

- 먹읍니다, 먹습니다는 언어의 표기양식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표기양식은 문자와 관련이 되지요.
  굳이 분리하신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와 입장차가 크시고 좁혀지지 않을 듯
  하군요.
               
바람의아들 11-07-09 20:01
   
그 당시

읍니다와 습니다를 혼용했었기에 혼동이 와서 습니다로 통일을 한 것이지요..

종성 ㅆ 뒤에 습니다를 썼었더랬죠.

특히  읍사무소를 습사무소로 읽거나 쓰던 경우가 있었지요.
ㄷㄷㄱㄱ 11-07-10 21:22
   
한글은 문자죠. 문자는 단순히 소리를 나타내기 위한 도구일 뿐 입니다...네 님이 말씀하셨듯이 과학적으로 만들어졌죠...그런데 그건 단순히 표기순단이 과학적이라는 겁니다...님이 말씀하시는 건 문법이고요...문장의 형태, 어간, 어미의 변화,...이런것들은 문법입니다...표기순단인 문자하곤 상관없습니다...
님의 말을 분석하면
 어간(의미)과 어미의 역할이 분명했는데, 단순히 다수의 사람들이 상용한다는 것만으로
 --->이건 문법적인 내용이죠...
  한글의 과학적인 창제원리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이건 단순히 한글이라는 문자의 특징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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