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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2 11:24
[세계사] 고추와 자포니카
 글쓴이 : 탄돌이2
조회 : 2,047  

새와 야생고추(초식동물과 달리, 새는 매운맛을 느끼지 못함)
새와 야생고추.jpg

원산지 페루의 야생고추
2원산지 페루의 고추.png

스페인 고추
3스페인 고추.JPG

헝가리 왁스고추
3헝가리 왁스 고추.jpg

전세계에서 다양하게 품종변이를 일으킨 고추들
다양한 고추의 종류.jpg

모든 식물들은 기후와 여러 요인에 따라서 품종변이를 일으키지만, 
옥수수는 한 곳의 밭에서도 품종변이를 일으킬 정도로 쉽게 품종변이나 일어나고,
고추는 옥수수만큼 쉽게 품종변이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쉽게 품종변이가 쉽게 일어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16~17세기 스페인 상인들이 전세계에 퍼트린 고추종자들이 현지의 기후에 따라서 각각의 품종변이를 일으켰고
요즘은 여러 식품회사들이나 나라의 기관들이 그 품종변이를 더더 부추겼고, 그 다양한 품종들 마저도 
나라와 나라 사이를 오가면서 더더더 폭발적으로 다양해졌다고 합니다.

고추도 저런데, 
하물며 군집재배하는 벼는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우리나라도 농진청에서 단일품종을 보급하기 이전, 농부들에 의해서 품종이 선택되던 시절에는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벼품종들을 재배했다고 하죠.

야생벼에서 출발한 벼가 
신석기 시대의 농부들에 의해서 인도-아시아 해안선을 따라서 농경지를 확장하는 수천년의 과정에서
기후변화 토질변화에 따른 다양한 품종변이를 일으켰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거 아니겠어요.

벼의 품종이 인디카든, 자포니카든, 자바니카든 그게 무슨 대수라고....

그런데, 자포니카/라는 낱말은 쪽바리쌀이란 뜻이군요.  이름부터가 재수없네,
우리 선조 농부들이 1만년이 넘는 기간동안 품종개량한 볍씨를 왜?  쪽바리벼라고 불러?!  캭~~퉤===3=3=33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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