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9-04 13:00
[세계사] 역사상 가장 짧았던 13분
 글쓴이 : 보스턴2
조회 : 1,068  

잔지바르: 잔지바르는 당시 노예무역 중심지였고, 포트루칼 과 오만이 이곳에서 노예무역으로 상당한 이익을 획득한 지역이었슴. 그래서 영국과 전쟁 당시에도 잔지바르의  주 생산은 노예무역의 거점이었슴. 
잔지바르 지명 유래가 바로 페르시아 어로 직역하면  흑인해안    

482422b905f28232e0daa5ddaa084d5d.jpg

1896년 8월 27일 오전 9시 2분 
친영정책에 반기를 들은 "잔지바르의 왕"인 바르가쉬 가 
영국군의 요구를 거절하고 궁전에서 계속 머물러 있자 결국에 전쟁이 났다 
그러나 잔지바르는 낡은 화물선을 개조한 군함 한척밖에 없었다 
영국함선 몇번의 포로 잔지바르의 군함은 가라앉았고 궁전마저도 파괴되었다 . 그리고 전쟁은 9시 15분에 끝났다 약 13분간의 전쟁이다. 

배경) 

1. 잔지바르의 술탄 '하미드 빈 투와이니'는,  노예무역을 규제하라는 영국의 통첩을 받고, 노예무역을 규제하라는 영국에 반감을 갖게됨 

2.1896년 8월 25일,  '하미드 빈 투와이니'는 급사를 하고, 조카였던, '할리드 빈 바르가쉬' 가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장악함   

3e1d75b3b3c204560a10047d44dfebbf.png
당시국왕: 하미드 빈 투와이니

3.이에 영국은 '하무드 빈 무함메드'를 옹립하고, 할리드 빈 바르가쉬를 13분 여간의 전쟁 끝에 제거함 

434b77efe4d20c99656e67bd5de14588.png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할리드 바르가쉬

3723c436cb643e34e2d07e7dee7837c2.jpg


4.영국군의 피해는 없었지만, 잔지바르는 500여명이 죽는 대 참사를 겪음  

ps) 당시 영국군은 오후에 크레켓 시합이 예정되었는데, 난데없는 잔지바르의 선전포고에 13분 전쟁으로 대응하였고, 잔지바르는 500여명의 사상자가 났음에도 영국군 장군은 크레켓 시합이 예정대로 열리게 된 것에 상당한 만족을 표시하였슴. 가장 제국주의적인 마인드라 할 수 있으나 또한 전쟁의 발단이 노예무역 근절에 있었음을 볼 때는 아주 의미없는 전쟁은 아니었음 

5.잔지바르의 위치 

b74c7f7656a9dc025390b47ae6621e15.png

6. 전쟁당시의 양 군간의 대치상황 

8e40b98e7b223ddc1db2139ebbaba999.png

54edd77b338c24a4a0d9dedc6557a92a.png

c055cafffe2fb88395a7cc7779b733f2.jpg

d7d043e05ceee158b0acb21c150209d9.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4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3 [세계사] [폴란드볼] 아시아 역사 영상 (7) 예왕지인 10-18 1217
492 [세계사] 2020년 세계 언론 자유지수 (2020 World press freedom index map (7) 예왕지인 10-14 1474
491 [세계사] 중국 문화재보다 로마제국이나 고대 이집트 문화재… (3) 암바구룬 10-11 812
490 [세계사] 시베리아서 5천년된 점토 조각품 발굴.."몽골인 아닌 … (4) ssak 10-04 2396
489 [세계사] 몽골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인 (몽골반응) 예왕지인 09-23 1571
488 [세계사] 고대 중국갑옷 궁굼증 (4) 예왕지인 08-31 1499
487 [세계사] 기원전 2,300년 전 유적, 혹 고조선 문명? (7) 마리치 08-23 1352
486 [세계사] 세계인들이 생각하는 한중일 전통의복 이미지 (1) 예왕지인 08-23 1278
485 [세계사] 사서오경에 주석을 단 이씨(李氏)는 대체 누구인가요 (3) 감방친구 08-19 1447
484 [세계사] 중국 학계, 백두산서 '5만년 전 추정' 주먹도… (2) 예왕지인 08-10 1747
483 [세계사] 몽골어족 영상 떴네요 예왕지인 07-31 1583
482 [세계사] 아직도 몽골과 고려에 대한 공포가 남아있는 일본인… 예왕지인 07-31 1617
481 [세계사] 동서양 미술 비교 (29) ep220 07-29 2113
480 [세계사] 동양과 서양 문명의 시작 (6) ep220 07-19 1343
479 [세계사] 한나라 vs 로마 붙으면 누가 이길까? (10) ep220 07-16 1735
478 [세계사] 원래는 동양이 더 발달했었다. 2 (3) ep220 07-13 1225
477 [세계사] 원래는 동양이 더 발달했었다. 1 (10) ep220 07-13 1615
476 [세계사] 주요 아시아 국가 어족 분포도 (2) 예왕지인 06-27 1426
475 [세계사] 기원전 400년경 한국이 일본을 점령했던 셈, 협야후 … (3) 고구려거련 06-06 1940
474 [세계사] 역사왜곡 처벌법의 룰모델이 되는 외국의 여러 법안… mymiky 06-03 921
473 [세계사] 선덕여왕, 측천무후, 히미코 여왕, 옛날 한중일 최고… (16) 고구려거련 05-30 2426
472 [세계사] 고구려 초기 현 요동반도는 어느나라의 땅이었을까… (9) 고구려거련 05-06 1706
471 [세계사] 고조선(북부여)이 진시황의 중국통일을 방해했더라… 고구려거련 04-27 1301
470 [세계사] 8살에 당에 끌려가 노비와 내시가 된 고구려 왕손.jpg (1) 소유자™ 04-12 1457
469 [세계사] 궁수들은 화살통을 어디에 매고 다녔을까? (3) 러키가이 04-01 1802
468 [세계사] 역사추적-"삼별초는 오키나와로 갔는가?" (4) 소유자™ 03-05 2200
467 [세계사] 안녕하세요 동아게 회원님들 질문이 있습니다 (8) 6시내고환 02-27 107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