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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7 19:25
[세계사] 묘족과 고구려의 연관성?
 글쓴이 : Marauder
조회 : 2,174  

http://news.donga.com/3/all/20110110/33817576/1


김 전 연구원은 역사서 ‘구당서(舊唐書)’와 먀오족에게 전승돼 오는 사시(史詩), 노래, 치마에 새겨진 문양 등을 종합해 영주와 내주에서 출발한 고구려 유민들이 각각 서부 먀오족과 동·중부 먀오족의 뿌리가 됐다고 분석했다. 서부 먀오족 치마에는 그들의 조상이 건너온 황허와 창장 강 등 2개의 강을 상징하는 띠가 있고, 구이저우의 다른 강까지 건너간 먀오족의 치마에는 강을 상징하는 3개의 띠가 있다. 유민의 후손들은 조상들이 살던 곳을 잊지 않기 위해 고구려 궁궐 도성의 모양을 문양으로 만들어 장식했고, 이주경로를 담은 노래를 지금까지도 부르고 있다고 설명한다. 구이저우 동남의 먀오족(동부 먀오족)들이 망자를 위해 부르는 분건곡(焚巾曲)에는 당나라가 산둥에서 배를 타고 평양을 공격했을 때를 묘사한 듯한 부분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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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오족과 고구려 유민의 관계를 설명하는 다른 증거들도 있다. 다른 소수민족 얘기는 송나라 이전 문헌에 나오지만 먀오족만이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 점, 남방에서 먀오족만이 쌀과 벼와 비슷한 말을 사용하는 점, 주변 부족과 달리 난생신화를 가진 점, 이례적으로 새 깃털 다발로 머리를 장식하는 점, 시신을 집에 묻어 장례를 치르는 점, ‘광이기’라는 책에 후난 성 서부 일대에 ‘고려’라는 지명이 등장하는 점, 고구려 유민이 남방으로 끌려간 후 후난 성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점 등이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10110/33817576/1#csidxec0d0556940bd0a8a0eab512620403a 


도서관갔다가 흥미로운책있길래 제나라 고선지장군 이야기인줄알고 들쳐봤다가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군요. 기면기다 아니다면 아니다 몇년 전이야기니까 나올줄알았는데 그뒤로 아무말도 없길래... 소식 아는분 있나요?

뭐 여기엔안나왔는데 고대의 삼묘족과 송대의 묘족은 별 연관성이 없다는게 주요골자인데 다본건 아니지만 대부분 정황증거를 제시하더군요. 송대 이전의 역사는 만들어진 역사이고 그전까지는 등장한적이 없다고합니다. 

 다만 그 이후에 별거 나온게 없는걸로봐서는 아닐가능성이 높은게 아닌가 싶긴합니다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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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고기 17-09-27 19:58
   
연관 없어요.

하도 인터넷에서 묘족은 고구려의 후예이자 한민족의 형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요즘 보니까 묘족들도 자신들은 한국인의 형제라고 떠드는 경우가 많더군요.
     
Marauder 17-09-27 20:45
   
치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군요
촐라롱콘 17-09-27 20:34
   
묘족의 특정범위와 분포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하여....

지리적분포범위만 하더라도 명-청대 시기부터 남하하여 범위가 확 줄어든 오늘날 기준으로 보더라도

귀주-운남성을 중심으로 광서-호남는 물론 베트남과 라오스 북부산간지역에도 분포하는지라

게다가 묘족으로 분류되는 오늘날 근 1,000만에 달하는 묘족들도 지역별, 집단별로 살펴보면

타 민족들에 비해 공통적-결집되는 요소들이 너무 느슨하고 오히려 이질적인 측면들이 강한지라.....

이는 예로부터 묘족을 혈통적-민족적인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 아니라 주로 평야에 거주하는 한족들과는 달리

산악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들을 싸잡아 통으로 분류했던 측면이 더욱 크기에....

다만 묘족들이 언어분류상 시노-티베트어계에 속한다는 것은 거의 공인된 사실이니

고구려와의 연관성을 발견하기에는 가능성이 거의 희박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략 10년전 쯤엔가 묘족 뿐만 아니라 라후족 등 중국남부-동남아북부 산간지대의 소수민족들

몇몇을 대상으로 자꾸 고구려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던 방송프로도 여러 번 접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신빙성이 없다고 판명났는지 접했던 기억이 없네요....

참 여러가지로 환빠들이 이 나라에 끼친 해악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새삼 느끼게 해주네요.

대략 비슷한 시기에 환빠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되어 국회 등 정치권에서조차 비교적 진지하게

논의되었던 한국-몽골 국가연합론을 떠올리면 내가 왜 부끄러움이 확 느껴지는지....^^::

정작 나중에 이 소식을 접한 몽골인들의 냉소적이다를 넘어서 어의없다는 반응들을 볼때면....

하루빨리 환빠들을 이 땅에서 척결하는 것이 국가적 망신을 미연에 방지하는 지름길입니다..^^
     
꼬마러브 17-09-27 20:48
   
어의 -> 어이
블랙션 17-09-27 20:48
   
환웅과 단군이 전설이나 신화가 아닌  역사로 인식하면 환빠인가요? 당신이 생각하는 환빠의 기준이나 알고싶네요? 국제적인 망신을 피하기위해서  척결(?)해야하는 대상이 어느선인가요?
도배시러 17-09-27 20:59
   
국제적인 망신을 당해도 지키고 싶은 역사의 진실은 ?
     
감방친구 17-09-27 21:34
   
묘족, 그리고 묘족과 우리의 연관성은 깊이 연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바다고기 17-09-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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