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에도 나오잖아요.
청에 하명 받아야한다고. 하며 세자가 청사신똥꼬빠는데.
여기분들은 드라마도안보시나.
이제 드라마보고 오천년간중국똥꼬빨아댄 꼬봉이었다고 인정좀하시죠.
천세천세천천세 하는대살심히담아두시고.
꼬봉질우리만한게아니죠.지금최강미국도 영국꼬봉이었고 야만족독일은 어때나요?
수리야바르만의 치세를펄친 캄보디아는요.
쪽팔릴건없어요. 꼬봉질이.
다만 오천년간쭉꼬봉질해왔다는건 쪽팔린일이긴하죠
내 것만 특별하다는 착각 버려야
발효는 한국인에게만, 한식에서만 특별한 방법이 아니다. 돼지 또는 소의 선지와 내장은 한국인에게만, 한식에서만 특별한 재료가 아니다. 지구 공통의 고마운 재료다. 이런 방법과 재료에서 태어난 미각 감수성과 요리 방식, 그리고 음식에는 세계적인 보편성이 있다. 그리고 이 보편성을 정당하게 인식하고 나서야 지역성 또는 특수성에 대한 섬세한 인식에 다다를 수 있다.
한국인이 외래 음식을 즐겁게 맞을 여지, 한국 음식이 외국인에게 제 개성과 속성을 더 잘 뽐낼 여지란 음식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대한 합리적 이해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어디서나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며 살아왔다. 콩, 생선, 우유가 뿜는 발효향은 서로 통한다. 연세 지긋한 한국 낙농 농민은 두장의 발효향에서 치즈의 발효향을 유추하곤 한다. 사람은 누구나 피비린내도 맡고 누린내도 맡고 살아왔다. 내가 사는 곳에서 나는 곡물, 채소, 향신료가 피비린내 나고 누린내 나는 음식에 이채를 더하고 지역색을 더했다. 널리 공유할 수 있는 풍미는 서로의 접점이 될 수 있고, 조금씩 다른 재료와 방법은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즐거운 계기가 될 수 있다.
어떤 재료, 어떤 방법이 내게만 있고, 내게만 특수한 것인 양 굴고 나면 다른 세상의 음식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내 음식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마저 잃는다. 이때 음식을 보는 눈에 고착이 생긴다. 음식 문화에서 지역성과 특수성은 “고착”과는 전혀 다른 범주이다. 특수는 보편과 만나 역동적으로 제 내용과 윤곽을 갱신한다. 덕분에 지역성은 더욱 풍부해진다. 고착이 머리를 내밀면 역동성은 사라진다. 나를 더 풍요롭게 할 여지, 더 넓은 세상으로 난 통로도 사라진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469&aid=0000161622&like=ranking&r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