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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4 10:05
[기타] 한자음으로 본 상고사 -1
 글쓴이 : 비좀와라
조회 : 3,443  

한자음으로 본 상고사

    


동북아역사재단

 

한자음으로 본 상고사

 

                                                                          

차례

1. 개요

2. 우리말과 상고음, 初音과의 관계

3. 민족의 기원

  1) 의 기원

    . 濊의 初音과 그 변천

    . , 貊의 初音과 그 변천

  2) 濊貊의 의미

    . 濊의 의미

    . , , 貊의 의미

4. 단군조선의 실체

  1) 웅족(熊族)의 출현

  2) 범족(虎族)의 출현

  3) 夷족의 출현

  4) 蠻족의 출현

5. 최초로 쇠를 만든 종족

  1) 金의 初音과 그 변천

  2) 문자에 나타난 鐵의 발명 종족

6.낙랑군의 실체

  1) 樂浪의 初音

  2) 孤竹의 初音

  3) 北平의 初音

  4) 盧龍의 初音

  5) 平州의 初音

7. 고대의 국명과 그 의미, 관계

  1) 馬韓

  2) 靺鞨

  3) 突厥

8. 맺음말

 

 

1. 개요

 

  주지하는 바와 같이 고대 한국사와 상고 한국사는 자료의 소실로 인해 그 본원을 밝히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중국 사서의 남아 있는 편린들을 모아 붙여 상고대를 추측할 뿐이다. 게다가 동북공정을 기치로 내건 중국은 사료와 시대적 정황의 진위를 핑계 삼아 그 사료마저도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료적 문제는 역사학이 해석학이란 점에서 오는 한계라 할 것이다.

 

  그동안 한국 고대사를 밝히는 기재로서 한자음운학이 그 보조 역할을 해왔다. 그 연유는 한자가 당시의 언어음으로 기록되었고 당시의 언어음을 추적하여 당시의 음을 재구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성과가 미미했던 것은 지금까지 한자음운학은 상고음 재구가 최고의 경지였고 상고음 이전의 初音은 엄두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상고 자료을 정확히 읽을 수가 없었다. 그나마 손가락으로 곱을 수 있는 몇 대가들은 평생 음운학에만 몰두하느라 이를 역사에 기여할 생각은 아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우리말 古語와 文字學에 대한 지식을 겸비하기 어려움도 한 원인이 되었다.

 

  그렇다고 역사 연구자들에게 음운학을 겸하라는 소명은 너무 가혹한 일이다. 음운학은 언어학 가운데서도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학문이다. 한자음운학 가운데서도 대개의 학자들은 수당 시대의 중고음 연구 단계에 머물고 있어 상고음 연구마저 희귀하다. 더욱이 상고음에 앞선 初音[1] 연구는 프린스턴이 공인한 세계적인 한자음운학자 유창균 박사가 국내 유일하며 그 제자인 필자가 어깨너머로 개략을 사사했을 뿐이다.

 

  상고음 단계로 들어가면 당시 언어가 한국어의 전신이라는 사실이 연구자로 하여금 흥분케 한다. 더욱이 상고음 이전의 初音 단계에서는 필자를 경악케 할 정도이다. 예컨대 風의 상고음은 사전에서 [pliəm]으로 확인되는데, 이에 앞선 初音은 [pələm]으로 재구된다. 이는 우리말 15세기語 ‘바람 ㅂ@@[pələm]’과 일치한다. 이 ‘바람 ㅂ@@[pələm]’이 華族에게 들어가 [pləm] > [pliəm]으로 변천하였고, 복성모 [pl-]은 다시 둘로 나뉘어 [piəm], [liəm] 두 音으로 발달하였다. [piəm] [pium] > [piuŋ] > [puŋ]으로 변천하였고, [liəm] [liəm] > [lam]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前漢 시대AD100년에 완성한 <설문해자>에서 風()과 嵐()이 같은 音이라고 한 것은, 이 두 글자가 前漢 시대만 해도 ‘[pələm(바람 ㅂ@@)]’으로 읽혔다는 말이 된다.

 

  기초어에 못지않은 보수성을 지닌 단어가 인명, 지명, 국명, 종족명, 관직명이다. 예컨대 지명 樂浪은 당시 ‘가라 ㄱ@@ [kərə]’를 적은 것이었지만 지금은 ‘낙랑’으로 변천해 있다. 이러한 음운의 변천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는데, 이 법칙을 역추적 해 올라가면 지금의 중국 본토 지명은 우리말 지천이다. 심지어 한자음 濊貊의 시대별 변천 양상을 토대로 추적하면 우리 민족의 시원과 그 이동 경로, 근거지까지 추적할 수 있다. 학문의 경지에 따라 문자가 없던 태고 때의 언어까지 추적할 수 있는 것이 언어의 고고학이다. 桓雄의 初音은 ‘kərəgom(가라곰 ㄱ@@)’으로 읽혔다. 熊의 初音 또한 [gom]이었다.

 

  역사학이 사료와 유물을 토대로 한 해석학이라면 음운학은 언어음을 토대로 한 과학이다. 본고에서는 이 언어과학을 수단으로 상고 당시의 初音을 재구하여 묻혀 있던 우리 역사의 일부를 발굴하고, 아울러 연구 과정의 과학성과 치밀성을 실제로 보여 논증의 타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2. 우리말과 상고음, 初音과의 관계

 

  한자음을 깊이 연구한 학자라면 누구나 상고음과 우리말의 관계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2] 만약 諸家들의 견해대로 상고음과 우리말이 서로 관계가 있다면 이 관계를 파악하는 데는 기초어[3]가 가장 적합할 것으로 믿는다. 왜냐하면 기초어는 발생적인 면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앞설 뿐 아니라, 수천 년의 시간이 흘러도 그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소 변천한 어형들은 그 기저 의미와 파생 의미를 통해 검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초어의 기본적 의미가 통시와 공시에서 공통적으로 존재하더라도 변화된 어형들은 음운변천의 원리에 의해 연결고리를 지녀야만 동원어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의 기초어가 시기별로 音과 의미가 변천해 가더라도 기저 의미가 내포되어야 동원어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殷 시기 한자의 初音은 우리말임이 확인된다. 이는 중국 학자들도 동의하는 바이다. 중국 학자 楊寬은 <古史辯>에서 “東夷는 殷나라 사람과 同族이며, 그 신화 역시 뿌리가 같다(東夷與殷人同族 其神話亦同源)”고 했다. , 北狄을 말하는 ‘玄鳥’에 대해서는 “玄鳥는 殷나라 사람과 東夷의 조상신이다(玄鳥是殷人東夷的祖先神)”고 했다. 또 다른 중국 학자 필장복은 <中國人種北來說>에서 “동방 인종의 오행 관념은 원래 동북아에서 창시된 것을 계승한 것이다(東方人種之五行觀念 原係創始于東北亞洲)”고 했고, “중국문자가 만들어진 것은 필시 중국 중원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그 계통은 멀리 추운 북방에서 시작된 것을 계승한 것이다(中國文字之制作 必非始于中國中原 而係遠始于寒的北方)”고 했다.

 

  특히 종족명은 부족명이나 국명으로 이어지는데, 國名, 부족명, 종족명을 기록한 漢字音이 변하면 그 이름에 맞는 다른 漢字를 대치해야 하는 것이다. 徐那伐의 那 는 기록 당시의 音이 []였다. 그러나 후에 음이 []로 변함에 따라 [] 음을 지닌 []로 바꾸어야 했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역사에서 [가야]라는 국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伽倻로 기록한 당시 倻는 []로 읽혔지만 후에 []로 변하면서 [()]음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徐那伐/伽倻는 徐羅伐/加羅보다 앞선 시기의 이름이라는 것이다. 新羅 또한 [신라]로 읽고 있지만 기록 당시의 음은 [사라]인 것이다(최춘태 2013). 百濟, 高句麗 역시 마찬가지다. 고대는 한자음뿐 아니라 이두 읽기법, 우리말 고대어 등에 대한 지식이 통합될 때 그 해독이 가능한 것이다.

 

  우리 역사에 나타나는 국명, 부족명은 문자의 발생 이전 무렵에서 명명되었다가 후에 문자로 정착한 것으로 볼 것이다. 그러나 문자가 없던 시기의 최초 음성언어도 후에 기록된 문자의 음을 통해 밝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태고의 언어까지 추적할 수 있는 것이다. 문자의 音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으며 이 변한 음을 음운변천의 원리로 추적하여 그 본음을 밝혔을 때 우리말과의 친소관계뿐 아니라 그 의미를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우리말 뿌리와 역사의 구명과 우리말 음운사의 기술을 위한 방법론으로서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며, 새로운 학문의 한 분야를 여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 분야가 활발하게 연구될 때, 우리 상고사를 밝히는 것은 물론, 갑골문이 우리말이며 商나라 민족은 우리 민족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가설의 근거를 유창균(1999:20)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갑골문) 聿에 대해 『설문』은 “이른바 書에 해당한다. 楚에서는 聿이라 하고, 吳에서는 不律이라 하고, 燕에서는 弗이라 한다” 하고 『설문통훈정성』에서는 “秦 이후에 모두 筆로 쓰게 되었다”고 했다.

 

  이는 각 나라에서 聿에 대해 달리 부른 이름이다. 이 상고음은 칼그렌의 재구음으로 bl֑֑֑֑֑i֑wət인데 初音(상고음 이전의 음)은 ‘*브를’이었다는 것이다. , 呂의 상고음은 gl֑֑֑֑֑֑i֑ag인데 初音은 [*가락]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이른바 우리 고시조에서 말하는 六律六呂는 줄여 律呂라 하며 이는 [*브를 가락]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현대적 의미는 [부르는 노래]가 된다. 특히, 유창균(1999:93-160)에서는 기초어에 해당하는 예시어 126개 어휘와 6개 문법소를 제시하고 있다. 그 중 몇 개를 보이면 다음과 같다.

 

(1) . *gan/g֑iwaŋ   初音/상고음  한국어 ‘간(), ()
. *p
ələm/plium   初音/상고음  중세어 ‘바람 ㅂ@@ㅁ’
. *g
֑om/g֑iuˇm   初音/상고음  중세어 ‘곰’
. *b
ərk/brak   初音/상고음  중세어 ‘밝 ㅂ@()
. *mak/mak   初音/상고음  한국어 ‘막’
. *tar/thar   初音/상고음  중세어 ‘다라 다ㄹ@-
. *dag/d
֑iǎg   初音/상고음  종결어미 ‘-다’

 

  이와 같이 유창균(1999:93-150)에서 재구하고 있는 기초어 126개와 문법소 6개는 우리말과 동일하다. 기초어와 문법소의 일치는 일반어의 일치와는 격이 다른 것이다. 그것도 126개의 기초어가 일치된다는 것은, 상고 이전의 매우 한정된 어휘 수를 감안하면 필시 한자 상고음과 우리말이 동원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1.)은 麻立干, 伊伐干, 舒發翰과 같은 신라의 관직명에서 볼 수 있고, 특히 (1.,)에서는 현대 한자음 ‘풍[pung]/[ung]’이지만, 그 初音이 현대 우리말 ‘바람[pələm]/[gom]’이다. (1.,,)은 현대중세어와 같거나 흡사하다. (1.)에서, 상고음 *d֑iǎg는 초음 *dar로 실현된 것인데, 吏治人者也(吏는 사람을 다스리는 것이다), 單大也(單은 大이다)에서 보듯이 고립어인 중국어에는 이런 조사가 전혀 필요 없는 언어이다. 吏治人者, 單大만으로 충분한 것이다. 그럼에도 어말 어미 [()]가 첨가된 것은 교착어인 우리말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126, 조사 6개의 기초어가 모두 이러한 상황이라면 갑골문의 주체자와 우리민족 사이에는 무언가 관련이 있는 듯하다. 본고에서는 역사학계가 주목할 만한 민족의 기원 문제와 단군조선의 실체와 낙랑의 위치, 민족 간의 관계에 대한 일부를 밝혀 보고자 한다.

  

3. 민족의 기원

 1) 의 기원

 

  우리가 濊貊족이라는 말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는 바이나, 濊貊의 근원은 무엇인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濊貊의 初音을 알 수 있다면 이 문제는 명시적으로 해결된다.

.

. 濊의 初音 과 그 변천

 

  濊의 상고음은 [kiwad], [siwad] 둘로 재구된다. 하나의 字가 두 음을 지닌 것인데, 어두음이 [k], [s] 두 음으로 읽혔다는 것이다. 이것은 음은 어두가 복성모 [ks-]로서 [ksiwad]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ksiwad]가 어두음 성모 [ks-]를 하나씩 나누어 가지면서 하나는 [kiwad], 다른 하나는 [siwad]로 변천한 것이다. 그래서 濊는 오늘날 어두 k 음의 [(<)], s 음의 [두 가지로 음독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복성모인 濊의 상고음이 [ksiwad]일 때, 그 이전의 初音, 즉 殷 시대 이전의 음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핵모 [w]는 남북조 이후에 발생했으므로 그 이전에는 없었고, 개모 [i]도 殷 시대에는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ksiwad]의 앞선 시기의 음은 [ksad](<[ksəd])가 된다. 이 음이 華語로 들어가 [ksiwad]로 변천했고 복성모를 하나씩 나누면서 한쪽은[kiwad], 다른 하나는 [siwad]로 변천한 것이다. 殷이 멸망하자 周代부터 개음 i가 생겨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殷의 언어와 周의 언어가 서로 달랐다는 것을 암시한다. 종족으로 볼 때, 周도 濊족의 일파인데, 무슨 이유가 있었던지 周가 華語를 채택했던 것이다. 그러나 韓語쪽으로는 개음의 개입 없이 最古형태는 [ksəd]가 되고, 운미 [d]에 앞선 [r]가 있었던 것이다. [ksər]이었던 것이다. 여기에다 탈락된 모음을 복원하면 濊의 初音은 [kəsər]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둘로 나뉘어 한쪽은 [kər], 다른 한쪽은 [sər]로 변천하여 가라 ㄱ@@[kərə], 사라 ㅅ@@[sərə]가 된 것이다. 거꾸로 말하자면 가라 ㄱ@@ [kərə], 사라 ㅅ@@ [sərə]의 축약형이 [kəsər]이고, 이보다 더 축약된 형은 [ksər]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濊는 가라 ㄱ@@族과 사라族의 뿌리였으며 濊의 初音은 우리말이었던 것이다.

 

  濊의 初音 [kəsər]은 여러 음으로 변천하였는데 현재 중국의 지도에 이 변천한 음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그중 몇 字를 보면 회澮, 회淮, 왜倭, 환渙, 화和, 와蝸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예濊의 初音 [kəsər]이 변천한 음들이다. 동부여왕 금와金 [가라 ㄱ@@]를 말한 것이며, 금와신화에서 흑와黑蝸와 적와赤蝸가 싸운 것은 [가라 ㄱ@@] [부루예]의 다툼이었던 것이다. 黑은 우리말에서 [가라 ㄱ@@]이고 赤은 [부루]이기 때문이다. 특히 왜는 일본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예濊에서 변천한 음인 것이다. 이로 인해 사학자들은 우리민족을 지칭하는 왜倭가 등장하는 데서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일본이 왜倭를 쓰고 연호로 화를 쓰는 이유도 일 왕족이 우리 예족濊族인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자음字音들의 시기를 추적하는 일은 우리 민족의 시기별 근거지와 이동 상황을 밝히는 중요한 연구라 할 것이다.

 

  예濊는 중국 운서와 사서, 우리 사서에서 종종 등장한다.

 

(2) . <운서廣韻예濊, 부여라는 나라 이름. 예맥濊貊으로도 쓴다.

    . <집운集韻왕예汪濊, 깊고 넓다는 뜻으로 회澮로도 쓴다. 호외반呼外反, 예獩는 濊, , 薉로도 쓴다. 예濊는 호외반呼外反으로 환渙으로도 쓴다. 예수濊水, 회수澮水, 환수渙水는 동일  하다.

    . <일주서逸周書> 예穢는 한예韓濊로 동이東夷의 별종이다.

    . <진서晋書> 국중國中에 옛 예성濊城이 있는데 본래 예맥濊貊의 성城이었다.

    . <삼국사기35> 명주溟洲는 무릇 예濊의 옛 나라였다. 본래 예맥濊貊의 땅. 고려 성종14년 화주和州, 명주溟洲, 동진도東州道라 하고 원종4년에 동진도東州道, 교주도交州道라 하고 충숙왕 원년에 회양淮陽이라 했다.

    . <승람44> 강릉대도호부는 본래는 예국濊國으로 달리 철국鐵國, 약국蘂國이라고도 한다. 한무제 원봉2년 장수를 파견하여 우거를 치고 4군을 정할 때, 임둔臨屯이라 했는데 고구려에 들어와 하서랑河西良, 하슬라주何瑟羅州라 했다. 고려 태조19년에 동경부東原京 이라 했다.

 

  (2.)을 통해 예맥濊貊은 부여족夫餘族임을 알 수 있고, (2.)의 예獩, , , 穢는 시기별로 변천한 字이다. 獩는 으로 보아 수렵 단계이며, 濊는로 보아 어로 단계이며 , 薉는 로 보아 경작 단계이며, 穢는 禾로 보아 벼농사를 짓기 시작한 단계임을 추측할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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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발암 15-09-24 12:04
   
한자의 기원 갑골문이 한민족의 조상 동이족문자라는 것을 뒷밭침하는 좋은 연구결과로군요. 앞으로 계속 연구되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한라산11 15-09-24 12:27
   
좋은 논문 감사합니다. 언제 기회되면 읽어보고 싶긴 하네요.
비좀와라 15-09-24 15:28
   
제가 인터넷 서핑 하다가 구한 논문으로 저자 분이 많은 분들이 읽고 관심을 기울였으면 해서 올린것 같더리고요.
시간이 없어서 대략 3분의 1가량 올린거고 나머진 추후에 올리려 합니다.
열심히공부 15-09-24 21:41
   
좋은 논문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대 우리조상들의 모습이 훤하게 보이는듯하여

머리속이 깨달음으로 뻥뚫리고 가슴속이 행복으로 꽉차는 듯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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