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06-02 09:41
[기타] 이거 우리나라 갑옷 아닌가요?
 글쓴이 : 북창
조회 : 5,629  



1.jpg


2.jpg


마르코 폴로라는 미드 보는데...


왜 몽골이 우리나라 갑옷을....


미드도 고증은 개판이구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몽실통통 15-06-02 10:15
   
사람들 복장도 고구려, 신라, 백제의 복장이네요.
우리나라 사극보고 대강 ...
     
mymiky 15-06-02 10:25
   
삼국시대 갑옷은 주로 찰갑이나 판갑이 많음.

복장으로 말할꺼 같으면, 원래 우리 한복이 흉노-스키타이인들 무덤에서 발굴되는 의복에서
그 기원을 찾을정도로 기본형태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아요,
그러다가 중국과 교류하면서 당풍이나 왕실예복, 관복에 영향을 받았고요,

저 드라마가 고증이 잘되었는지? 어떤지?는
제가 저 드라마를 안봐서;;
뭐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네요 쏘리~
mymiky 15-06-02 10:19
   
두정갑 형식은 우리만 있는게 아니예요 ㅋㅋㅋㅋㅋ
우리 갑옷이 북방계형 갑옷이라, 비슷하게 보이는거 같은데요?

[두정갑] 위키백과-

두정갑(頭釘甲)은 중세의 갑옷의 일종이다. 천이나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옷 속에 철판을 누빈 뒤 리벳을 쳐서 고정시킨 갑옷이다. 서유럽의 브리건딘(brigandine), 러시아의 쿠야크(kuyak), 일본의 귀갑(亀甲) 따위가 모두 이런 형식의 갑옷이다.

천갑옷의 사용은 매우 옛날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킹 제임스 성경 예레미야 46장 4절을 보면 히브리어 시르욘(סרין)을 "코트 오브 메일"[1]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중세의 브리건딘은 그보다 앞서 12세기 후반에 발달한 코트 오브 플레이트가 개량된 것이다.

두정갑류의 갑옷은 아시아에서 발원하여, 몽골이 1240년 키예프 대공국을 멸망시키고 1241년 헝가리 왕국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을 때 유럽에 전해졌다. 두정갑류는 처음에는 동유럽, 특히 헝가리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13세기 말과 그 이후 수십 년에 걸쳐 서유럽에도 도입되었다.[2]

서양 갑옷의 주류가 쇄자갑에서 판금갑으로 넘어가는 전환기에도 두정갑류는 살아남아 15세기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16세기까지도 여전히 사용되었다.

또는 [경번갑]일수도?

경번갑 鏡幡甲 (철판 사슬갑옷, 미늘 갑옷 혹은 미늘 사슬 갑옷이라고도 불림) 은 철판이 삽입된 갑옷의 일종이다. 이런 형식의 갑옷은 중동, 일본, 중국, 한국, 중앙아시아, 이란 지방, 인도, 동유럽, 무어 등지에서 쓰였다

아무튼, 갑옷도 종류가 많고, 저 캡쳐만 보고는 자세히 알수 없지만..
걍.. 님의 오해에서 비롯된거 같습니다.
Centurion 15-06-02 14:05
   
사실 저게 고증에 맞습니다.
몽골기병이 주로 입었던 갑옷 형태가 저런 드림이 있는 투구에, 찰갑종류가 많았거든요.

http://www.cytic.com/pt/14154060

http://blog.daum.net/uesgi2003/4

삼국시대 투구 형태는 사실 귀를 감싸긴 해도 저렇게 드림이 긴어서 목을 덮을 정도는 아니었고,
대신 목보호용 갑옷이 따로 있었죠.

하지만, 원나라의 영향으로 저런 형태의 갑옷이 들어왔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사실 고려시대만 하더라도 원나라 이전에는 저런 투구랑 거리가 멀었을 가능성이 좀 높습니다
(원나라 영향을 강하게 받은 후기엔 저런 형태가 등장하죠)

물론 찰갑(비늘갑옷 형태) 같은건 삼국시대에도 있던거긴 하지만요.

그리고 몽골군의 경우 중기병 40% 경기병 60%로 이뤄졌다고 하는데..
중기병 복장이 저런 형태의 갑옷에 창을 든 케이스였고..
경기병 복장은 그냥 평상복 안에 비단옷을 입은 케이스였습니다.

비단옷이 기가 막힌게 화살을 맞아도 이게 뚫리지 않고, 화살촉과 함께 박혀버려서
쭉 잡아땡기면 화살이 뽑히기 수월했다는 카더라 소문도 있지요.
가리지 15-06-03 08:49
   
우리나라 전통적인 갑옷은 통갑옷입니다. 어깨가 따로 분리되어 있다면 그건 고증이 잘못된겁니다. 몽골또한 통갑옷일거에요 .... 저건 님이 뭔가 잘못 알고 계신거 같네요.지금 k본부 사극을 보시면 바로 알수 있을겁니다.우리나라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통갑옷형태의 일체형 갑옷입니다.
 
 
Total 20,00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7831
2073 [중국] 중국도 분열될 가능성이 아주 높군요. (12) 슈퍼파리약 12-30 5609
2072 [일본] 일본어는 부여계 언어의 후예인가요? (26) 아스카라스 04-08 5609
2071 친일파 종결자 (29) 아야어여오… 01-18 5610
2070 [기타] 준가르 제국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5) 대은하제국 12-12 5610
2069 [일본] 일본 규슈 이름이 생각해보니 요상하네요? 원래 독립… (5) 아비요 10-03 5610
2068 대한민국이 세계를 리드하는 이유 (9) 굿잡스 07-03 5613
2067 [통일] 오래된 자료지만.. 북한 분할통치에 대해서 나오길래… (2) 막걸리한잔 08-05 5613
2066 [중국] 하나님은 중국을 선택했나? (28) 라텍스 07-08 5614
2065 [기타] [주간조선] 한국 길거리음식 취재 외국언론 늘어난 … (3) doysglmetp 10-12 5614
2064 [일본] 日우익매체들 "한국은 똥술 즐겨 마시는 나라"… 도 … (7) doysglmetp 08-24 5615
2063 [통일] 열국시대와 왕검성 추정 성곽의 문제점. (33) 굿잡스 07-13 5615
2062 [기타] 골때리는 조선왕조실록 (9) BULLET 02-20 5616
2061 [일본] 야후재팬 재일의 설움표출과 일본인의 반응 펌 (19) 메스카포 03-21 5616
2060 [일본] 일본을 지배한 한국인 (7) 마마무 12-16 5616
2059 지금 40넘어서도 결혼못한 한국녀 넘쳐납니다 (4) 골드미스터 04-06 5619
2058 [일본] 19세기 왜구들의 모습.. (31) 막걸리한잔 11-02 5619
2057 한(큰)민족은 단일 민족 맞다. (8) d 01-07 5620
2056 [일본] 말씀드리지만 대마도는 일본 땅입니다. (29) 아도니발 10-06 5620
2055 [중국] 대륙의 블리자드 테마파크 (7) 휘투라총통 04-28 5622
2054 [중국] 대륙의 막장급 부패스켄들 ㅋㅋㅋ (7) 인간성황 04-27 5623
2053 [기타] 폭풍같았던 칭기즈칸의 기마군단…몽골은 또다른 한… (15) 두부국 01-20 5623
2052 [세계사] 중세 유럽 기사들 투구모양이 다른 이유 (10) 레스토랑스 09-30 5624
2051 [중국] 中 청정에너지 생산 1위국 (29) ㅉㅉ 05-25 5625
2050 [기타] 신라 천마도의 미스터리 (천마도는 말인가 기린인가) (6) 예맥 03-27 5625
2049 [일본] “아베, 스스로 무덤 팠다” (7) 굿잡스 04-26 5626
2048 [다문화] 동남아 매매혼을 막아야 한다고? (29) 으라랏차 08-21 5626
2047 [일본] 가야어가 일본어의 한 방언이라? 위키 왜곡 (132) 근초고왕 05-21 5627
 <  661  662  663  664  665  666  667  668  669  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