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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0 20:33
[일본] 북두신권 작가에게 사기당한거 20년만에 깨닳음 ㅠㅠ
 글쓴이 : 실험가
조회 : 9,222  

중딩때 북두신권 작가가 그린 만화라해서 일본전국시대말기가 배경인 비룡문(주인공이름이 마에다 비룡)이라는 만화를 재미있게봤었는데 주인공이 엄청난 무력의 소유자여서 난 이노마가 일본에서 거의 미야모토 무사시급 사무라이인줄 알았음.

그런데 얼마전 징비록보다가 마에다라는 영주가 나오길래 아 애가 비룡문 주인공에게 당하던 악역 숙부인가 싶어 검색해봣음.근데 알고보니 기록도 거의 없는 그냥 x밥...거의 대장금급 2차 창작물이었음;;;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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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5-05-10 22:22
   
징비록에 나오는 마에다면 마에다 토시이에(전전리가)구먼요.

걔 다룬 드라마도 있어요.
토시이에와 마츠 카가 100만석 이야기.

KOEI신장의 야망에선 오다 노부나가 휘하 무장들 중 중상위권 무장임..(능력치 80대)
http://cfile235.uf.daum.net/image/206046044BC5C9AC0EB299

도요토미 히데요시랑 친구기도 하고,
시바타 가쓰이에 부장급으로 나오는데, 통수치고 히데요시한테 붙음.

그리고 마에다 토시이에 조카가 마에다 케이지인데..
얘가 키 197에 창술에 뛰어난 놈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합니다.

https://mirror.enha.kr/wiki/%EB%A7%88%EC%97%90%EB%8B%A4%20%EC%BC%80%EC%9D%B4%EC%A7%80

신장의야망 능력치는
http://ryunen.co.kr/data/cheditor4/1102/O4aKFHD5yrKdxFg.jpg

무용이 아주 높은 편.. 96

마에다 토시이에는 나름 히데요시랑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
오대로 중에 한명이면서..그 중 제일 히데요시가 믿을만한 인물이자 친구였슴..

사기를 당한게 아니고, 님이 역사를 제대로 몰라서 그럼..
마에다 비룡이라는걸 보니.. 해적판 읽으셨나보네요.

원작이 꽃피는 남자였나 그거일걸요. 소싯적에 읽은 기억이 남..
     
실험가 15-05-10 22:47
   
아 그럼 싸움실력은 진짜란거군요? 엔하위키 설명보니 싸움실력은 언급없고 미친짓하고 다닌것만 써놔서 무슨 광대같은 넘인줄 알았음.
          
Centurion 15-05-10 23:03
   
싸움은 잘하는데, 오다 가문, 자기 삼촌 마에다 가문을 떠나서,
우에스기 가문의 책략가인 나오에 카네츠구 밑으로 들어가죠.
(이 사람이 사실상 우에스기 가문의 핵심으로 세키가하라 전투의 발생에도 관계된 인물)

그리고 무예가 뛰어난건 뭐 나름 유명한 편이긴 한데... 별로 활약상이 없는 느낌..

일본에서 진짜 싸움으로 유명한 놈이라고 하면..
도쿠가와 이에야스 4천왕 중 필두라는 혼다 타다가츠.(얘가 사실상 탑!)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과분한 것 중 하나로 꼽히는 인물로 히데요시가 동국제일의 용사로 꼽음)
서국 제일의 용사로 불리운 타치바나 무네시게(히데요시가 붙여준 별명)
훗날 오사카성(도요토미 히데요리의 거성) 전투에서 대활약한 사나다 유키무라 정도죠..
(도쿠가와가 일본 제일의 용사로 부름)

뭐 얘네들이 거의 탑클래스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키 197이라는 설정은 만화작가의 구라고.. 현실은 157 정도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ㅋㅋㅋ
겐슈타 15-05-11 01:39
   
후나사카 히로시라면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먼 과거의 인물들이라면... 음...
     
Centurion 15-05-11 03:26
   
과거의 인물이긴 한데..
그 때 사람들이 지켜보고 음~ 쟤는 싸움 잘하네~하고 인정한 기록이 남아있죠.
그네꼬 15-05-12 22:37
   
현대 일본 검도의 원로들에게 미야모토무사시에게 단을 수여한다면 얼마를 주겠나?
라고 물은 결과, 대부분이 범사수준이라고 했답니다.
무사시는 우리로치면 서화에 능했던 인물이고, 만화 베가본드의 원전인 요시카와 에이지의 소설 미야모토무사시에서 그려진 무사시의 모습은 한마디로 구라죠.
이 소설의 의의는 찌질한 한 인간이 끊임없는 자기 수양으로 통해 완성된 인간의 전범을 보여준다는데에 있고,
실제로 이 소설 출간후 일본사람들의 인생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 소설의 대대적인 성공으로 소설속에 그려진 무사시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많은 작품들이 나오게 되죠.
(일본 애니나 만화에 그려진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이 모습을 본땃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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