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사동에 가면
꽤 유명한 청국장 전문점이 있습니다.
전주집이라고....
그집 정문옆에 보면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청국장은 조선시대
청나라 병사들이 조선에 주둔할 당시
몇달씩 걸리는 장을 식량으로 가져올수 없어...
아랫목에 단 3일이면 발효가 되는
청국장을 개발하여 먹기시작했다.....
된장,고추장,간장과 더불어
우리고유의 음식으로 알았던 창국장이 조선후기 청나라 음식이었다니....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금,청사를 우리역사로 인정할경우 문제될껀없지만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고구려시절 선조들이 개발했다더라...
라고 전주집 주인장에게 물어봤지만
그건 주장일뿐... 청국장이 서민들에게 알려진건 얼마 안됐다고 하더군요.
이걸가지고 또 중국이 자기네 음식으로 종주국 운운한다 할까봐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