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많이들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실제 판옥선과 안택선의 크기 차이입니다
후덜덜하군요. 왜 판옥선이 세키부네에 박기만 해도 일본군이 요단강 건넜는지 알것같습니다.
실제로 임란당시 일본군과 친밀했던 포르투갈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의 기록을 보면:
… 이전부터 조선인은 일본 배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들과 조우하자 큰 소리를 지르고 기뻐하며 배를 몰아 일본의 함대를 공격했다. 조선의 선박은 높고 튼튼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본 배를 압도하였다.
라고 써있습니다 (조선군이 약간 사이코 살인마같은데?!)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사실 12 대 333의 명량해전은
요런놈 333척이랑 싸운거 아닌가요?
하여간 세삼 조선 군함의 선진성을 다시 알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