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찬성씨록으로 본 백제왕족인 왜왕들
1) 26대 계체왕 (繼體 507~531)
왜왕가를 백제왕족으로 새로 연 인물이다. 일본의 국보 2호인 인물화상경의 남제왕(男弟王)의
주인공이다. <일본서기>에 82세로 죽었다고 되어있어 무녕대왕의 동생인지 여부는
일본학자들도 남제왕이 계체왕이라는 것으로 형제국 관계의 동생나라의 왕이라한다.
2) 29대 흠명왕 (欽明 539-572)
백제 26대 성왕은 직접 백제와 왜국을 넘나들었으며, 554년 이후에는 왕자인 위덕왕에게 왕위를
계승시키고 완전히 백제를 떠나 왜국으로 건너가 왜왕인 킨메이왕(欽明, 흠명왕)으로 군림했다
3) 30대 민달왕 (敏達 572-585)
즉위하자마자 백제의 대정(大井)에 궁을 지었다. 일본의 우에다 박사는 2007년 5월 14일 자택에서 815년 일본왕실에서 편찬한 <신찬성씨록>을 직접 꺼내서 보여주며 “일본 제30대 민달왕의 생부는 백제 제26대 성왕이며, 민달왕은 백제 제27대 위덕왕의 친동생이다. 백제 제24대 동성왕과 제25대 무령왕은 두 분 모두 일본에서 모국 백제로 귀국하여 백제왕이 되었다 <일본서기>에 기록되어 있다.”
4) 33대 추고여왕 (推古 592-628)
흠명왕의 딸로 오빠인 민달왕의 왕후가 되고 나중에 추고여왕으로 등극한다. 스이코 여왕은 찬란한 백제의 불교문화인 일본 '아스카 문화'를 일으킨다. 13세기에 편찬된 <부상략기>에 따르면, “여왕 원년 1월, 한창 건축 중이던 아스카데라 찰주를 세우는 법요 때 만조백관이 모두 백제 옷을 입었고 구경하던 사람들이 기뻐했다"고 하는 기록이 남아있다.
5) 34대 서명왕 (舒明 629∼641)
민달왕의 손자로 의자왕의 누이인 부여보(나중에 황극왕과 제명왕)를 왕후로 맞아들인다. 11년 7월 “금년에 대궁(百濟宮) 및 대사(百濟大寺)를 만들겠다.”고 말하였고, 백제천(百濟川) 곁을 궁처로 하였다.
13년 10월 백제궁에서 승하하고, 궁 북쪽에 빈궁을 설치하였다. 이를 백제의 대빈(大殯)이라
한다고 <일본서기>에 기록되어 있다.
일본의 저명한 사학자인 사에키 아리키요(佐伯有淸)교수는 "조메이일왕은 '구다라일왕(百濟天皇)'이라고 불리었을 것이다." 라고 1970년 '신찬성씨록연구'를 발표했다.
위 그림은 33대 추고왕의 백제관련 기록된 (부상략기)
(스이코 여왕과 만조백관의 백제옷을 입었으며 구경하는 사람들이 기뻐했다 대목)
일본서기의 기록 죠메이 일왕은 '백제궁 어우일왕(御宇天皇)'이라고 호칭
만엽집에서 죠메이 일왕을 '오카모토 일왕'으로도 기록하고 있어서 이 표기에 따르면 '백제일왕'으로도 호칭
신창성씨록에 기록된 성씨는 고구려 48씨,백제 119씨, 신라 10씨,임라 10씨
신창성씨록의 주요 인물 성씨.. 즉 최상층 실세 호족의 성씨중에 거의 대부분이 한반도 출신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