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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1 03:27
[기타] 중종반정론자들의거짓말
 글쓴이 : 백전백패
조회 : 1,547  

중종 반정에 성공한 일당들은
연산군이 백성들의 삶의 터전을
댓가도 안주고 강탈했다고 말하지요..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연산군일기 (재위9년 1503년)11월 기사에는
중종반정론자들이 거짓말한것임이 들통나는 기사가있습니다.
 
 
 
연산군은 재위9년 (1503년) 11월 궁궐담에서 백척이내에 있는 불법주택과 선왕들의 후궁들이 거처하는 자수궁,수성궁에 인접한 민가들을 철거하라는 명을 내렸다. 연산군은 철거대상 민가들이 불법주택들이었지만 무조건 집을 비우라고 하지 않고 지금으로 치면 차관,차관보,국장급에 해당하는 병조,공조,한성부의 최고위직인 정3품 당상관들에게 왕명을 하달하여  철거대상 민가에 보내 철거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도록 하였다.

 
그런다음 넉넉하게 보상금을 지급하였다.또 병조판서 강귀손에게 왕명을 하달하여   큰집은 무명 50필,중간집은 30필,작은집은 15필,아주 작은집은 10필씩 보상금을 주고 새로 집을 지을수 있는 땅까지 마련해 주었다. 그것뿐이 아니었다. 때가 겨울인점을 고려하여 집을 비운 백성들이 편하게 거주할 곳을 마련해 주라고 지시하여 지방관리들의 서울 출장소로 이용하던 도성안의 경저(京邸)와 빈집을 겨울동안 살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이러한 철거민 위주의 철저한 이주대책에도 불구하고 조정여론이 신중론으로 기울자
연산군은 철거를 봄까지 연기하도록 명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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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06-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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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21.egloos.com/2252338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연산군의 민가철폐의 배경과 보상금의 실체에 대해서 자세히 쓴 글입니다.
소리 15-06-01 08:58
   
역사는 승리한자가 기록한 것입니다

임금을 역모하고 왕이아닌 '군'으로 끌어내려 모욕할 만큼 독한 모사 집단을 연산군은 신하로 두고 있었던거죠

어찌보면 쳐야할 것을 치지않은 넘 인자한 임금이었기에 당했다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mymiky 15-06-01 09:01
   
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잘, 역사는 승리자가 기록한 것이라서,
자기 편한대로 싸그리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기시는 분들이 나오는데...
그렇게 취사선택하면 곤란하죠.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학자들이 밝혀내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연산군이 인자한 왕은 절대로 아니죠-.-
저 위에 보상금과 이주대책 문제만 해도, 저렇게 실행되었냐? 물으신다면,
결단코 아니라는 말을 해드리겠습니다.

요즘, 광해군은 (미화빨도 있으나) 뭐 이래저래 조금씩 재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반면에, 폐주 연산군에 대한 재평가가 티끌도 없다는 것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연산군의 재평가라고 해봤자, 시를 잘 쓰네, 예술을 좋아했네 같은 것들일뿐.
          
혤로가생 15-06-01 19:02
   
이분도 이상한소리하시네
남궁동자 15-06-01 13:02
   
연산군이 폭군인건 사실인데 흔히 생각하는 중국, 유럽 이런나라의 폭군들하고 비교할만큼은 아닙니다.

뭐 조선의 역사가 썩어가는 신하들과 왕가와의 권력다툼이지많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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