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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4 03:57
[기타] 실증주의로 위장한 식민사학
 글쓴이 : 환빠식민빠
조회 : 2,473  

[광복 70년, 바꿔야 할 한국사] 실증사학은 한국사의 올가미


실증사학 위장한 식민사관… ‘종속의 한국사’ 끝없이 재생산


일제는 실증사학이라는 말을 통해 마치 자신들이 구성한 식민사관이 객관적인 것이어서 고칠 수 없는 요지부동의 사실인 양 주입해왔다.

실증사학은 식민사관을 은폐해왔다. 실증사학은 마치 역사가 자연과학적 사실처럼 그렇게 실증적으로 있는 것처럼 오도했고, 일제가 구성한 한국사를 바꿀 수 없는 역사적 경전처럼 받들었다. 그들이 일제 때 양성한 친일사학자와 그들의 제자들을 통해 관리해 온 것이다. 실증사학은 한국사의 올가미였다. 일제의 실증사학은 저들이 만들어놓은 줄거리를 고치지 못하게 못박아 놓았다. 이는 마치 한국 산천의 정기를 끊어놓기 위해 백두산·한라산·지리산 등 명산에 수많은 철심을 박아놓은 행위와 같은 것이다.

독일의 근대사학자 레오폴트 랑케가 말하는 실증주의 사학은 역사학의 사료와 사실을 확보하는 데는 다소 기여하였지만 역사학 본래의 역사서술 목적을 성취하는 데는 여러 문제와 한계가 있음이 야코프 부르크하르트에 의해 비판받은 바 있다. 그런데 지금도 우리 역사학계는 실증사학을 빌미로 우리 스스로 쓰는 한국사의 스토리텔링을 외면하고 있다.

식민사관에 의해 양성된 식민사학자들은 저들의 사관에 맞는 사료가 나오면 침소봉대하고, 위배되는 사료가 나오면 함부로 폄하하고 무시하는 것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 역사 비정(批正)에서도 식민사관 틀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한국사의 일본 종속이 오늘의 한국사이다.

결국 오늘의 한국사에는 우리가 보는 한국사는 없고, 일본이 보는 한국사만 있는 것이다.

우리 사학계를 지배하고 있는 실증사학은 실증(정작 실증도 아니다)이 마치 어떤 절대적인 관점인 것처럼 으스대면서 기껏 우리 자신(한민족집단)의 관점 대신에 조선의 중국 ‘사대사관’과 일제의 ‘식민사관’으로 대체해왔다.

(중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280141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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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15-04-24 08:28
   
아...그렇군요~!!
왜 한국은 어느 정도의 사료가 나와서 개연성이 충분한 데도...교과서에 실리지 않을까...생각했었는데...
왜구가 주입한 실증주의 사학의 영향이었군요..
실증주의로 가면...초기 고조선은 영원히 판타지일 수밖에 없죠.
만주와 한반도가 그렇게 넓은 지역도 아니고...그 지역에 비파형 동검과 같은 지배층의 전유물이 나왔다 함은...그 게 정치적, 문화적 단일화로 봐야하지...문화적 단일화로만 보는 현 시각도 그런 실증주의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Windrider 15-04-24 11:17
   
정말 웃긴게 강단사학에선 우리나라역사 축소하려고 발악인데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역사는 찬란했다고 주장중.특히 중국의 양심있는 학자들이 중국 대부분이 원래 우리땅이라고 주장하는 웃기는 상황이죠. 개그임.
갈루아 15-04-24 16:45
   
"독일의 근대사학자 레오폴트 랑케가 말하는 실증주의 사학은 역사학의 사료와 사실을 확보하는 데는 다소 기여하였지만 역사학 본래의 역사서술 목적을 성취하는 데는 여러 문제와 한계가 있음이 야코프 부르크하르트에 의해 비판받은 바 있다. 그런데 지금도 우리 역사학계는 실증사학을 빌미로 우리 스스로 쓰는 한국사의 스토리텔링을 외면하고 있다. "

이 문장은 중요하죠. 몇몇 사람들은 역사는 '사실 그 자체'이어야 한다라고 우기고 계신에 역사는 원래 사실에 근거한 스토리를 쓰는겁니다. 자연과학적 사실을 파헤치는 학문이 아니라요. 이걸 오해하거나 왜곡해서받아들일때 '역사왜곡도 해도 되는거냐'라고 반문조로 따지죠.
바람노래방 15-04-24 17:48
   
우리나라 사학계를 보면 고대사에 대한 실증(고증)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특히나 (고)조선사는 단 한치의 발전도 없이 일본인이 적어놓은 고대로 읊어대고 있고,
이런 저런 증거가 있는데 왜 이런것들은 무시하냐 라고 하면 "환빠"라는 한마디로 논리적 반론도 없지요.
환단고기 한번도 읽어본적 없는 사람들도 (고)조선을 이야기 하면 "환빠"가 되는 이상한 세상.

정말 너무 허무맹랑한 얘기들을 퍼뜨리는 "환빠"는 있지만 말입니다.
진실게임 15-04-24 21:27
   
그러나 실증 없이는 역사가 없죠. 실증의 바깥은 그냥 옛날 이야기, 호랑이 거리 흡연하던 시대의 전설일 뿐이니까.

어떤 학문이든 학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Fact에 대한 추구일 뿐 다른 건 없죠.

괜히 이상한 사상으로 물들이려는 시도가 잦았지만.
(생물학이 우생학이 되고, 역사학이 국풍이 되고... 제국주의 시절의 작태...)
KilLoB 15-04-25 00:04
   
기본적으론 이 시각에 동의합니다만... 이 시각또한 황당하죠. 뭐 백제의 연원상이나 고대의 백.자가 숫자가 많은=연합국 의미이니... 또 당시 중국이 상당기간 분열기였으므로 한반도 주변해는 백제 내해설 정도만 그럴듯하다보는..

듣자하니 근대한국사 시작이.

당시 연구란게.. 어디서 봤더라... 어쨌든 제대로 연구한게 아니고 사전에 의도깔고 끼워맞춘 의혹이 만더만요...
한반도 만주 날잡아 흙고다닌 일본인 학자 누군가 행적부터가 그렇다고, 훗날 일본 구석기 날조학자와 판박이행태

한국 근대적 역사연구가 사실상 일제하 조선사 편수회가 시초고. 그 거두가 이병도인데, 이병도 경우... 이게 이들이 말하는 "실증"의 적나라한 예로 봄... 중국에서 한반도관련 유물이 대량발견됬다...
역사가라면 당연 찾아보려 노력해야 된다고... 근데... 누가 사갔겠지.. 버려... 이게 기본이었다고.

이런게 거두.고 시초이니... 실증사학이 식민사학관이 맞는말처럼 봅니다.

그리고 저런.. 환국...류또한 식민사학서 벗어나지 못한걸로 본다고..
삼국이하 고대사 워낙 식민사학의 영향력이 크니. 그것에 뭐든 반발하고 보는게 발전한게 저런류로 생각한다고.

정-반 의 형태고 아직 식민사학의 영향력 아래서 놀고있는 그늘

고대사같은경우...  하나도 모르는 취급을 해서. 사실 모르고. 아예 첨부터 다시봐야된다고 봅니다.

삼국사기 초반 신라에 왜 말갈족이 등장하는지.. 설명을 못하죠.. 그래놓고 삼국사기는 뻥이다.

그런데 삼국은 결국 훗날까지 살아남은 나라 일뿐 여러나라가 한질서 속에 있었고. 걔중 말갈족일파가 새땅찾아 남하해서 한지역에 들어왔다... 그러자 전체왕은 이들에 한지역을 주고 소국삼고.. 마침 신라와 티격태격하던중, 말갈족에 이들을 벌주고 와라... 중간지역의 나라들에겐 협조할을 명령했다... 이러면 설명이 되죠. 삼국지 동이전보면 75개나라가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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