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노르웨이의 경우에는 유럽 분위기에 따라 자국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포경하고 있고
거기다가 포경산업 자체가 사양산업이고 연어나 대구 같은 어류의 증가로 인해 포경업보다
일반 어류종사가 더 수익이 되다보니 포경이 줄어드는 추세임
(수치를 보면 3~4년 내에 포경이 사라질 예정이라고 함)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경우에는 특수한 경우인데
아이슬란드의 경우에는 식량 자급율이 0임...
다시 말하면 지리적 영향으로 농업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토지 역시 척박하여 축산업도 불가능함
거기에다가 해양환경상
아이슬란드의 경우에는 진짜 고래고기 아니면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식량 수준이 안 됨...
그에 비하면
일본의 경우에는 위의 노르웨이나 아이슬란드와 달리
타국 영해까지 쳐들어가서 포경하는 놈들임
노르웨이처럼 포경산업이 돈이 안 되는 사업이라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고래고기 수요가 높아지고 높은 가격에 팔리다보니
포경산업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고
그렇다고 아이슬란드처럼 식량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다른 먹을 거리가 많은데도 포경업을 하는 족속들임...
이 문제는 일단 남극에서 행해지는 밍크고래에 대한 조사포경과는 비슷한 부분도 있고 조금 다른부분도
있습니다. 단지 돌고래이기 때문에 지능이 높기 때문에 사냥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볼수는 없고 사냥을
금지할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일단 저 돌고래는 멸종위기종은 아니고 국제적인 포경금지 조항에
저촉되지도 않습니다.
다만 돌고래사냥이 국제적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되서 상업화되면 금새 멸종위기상황에 놓일수 있는 가능성
이 크기 때문에 단순히 멸종위기종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다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 다른나라에서도 포경이 허용되기는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북극지역의 소수 이뉴이트
들의 전통적인 포경으로 일정한 쿼터를 정해서 상업거래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허용됩니다.
하지만 타이지 돌고래사냥의 경우는 전통적인 행사이고 상시적이지도 않지만 상업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정
도로 많이 잡아들인다는게 문제입니다. 일본이 일정정도 국제사회와 타협을해서 적절히 쿼터를 정해서 잡
아들이는 숫자도 확 줄이고 상업적인 거래도 전면금지하는 방식으로 가면 그나마 나을것 같기는한데 국제사
회도 보면 지나치게 잔인함이라는 측면만을 강조해서 일본정부나 일본여론의 자존심을 건디는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잔인함 자체가 문제의 본질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