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일본은 황별, 신별의 성씨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일본서기에 신들의 나라 고천원의 자손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일본을 건국했다고 되어 있으니 황별이나 신별이나 같은 뿌리라는 것이죠.
신찬성씨록 첫머리에 "최고의 성씨는 진씨다"....라고 되어 있죠...
이 말은 신찬성씨록이 씌여질 당시의 일본의 왕이 진(眞)씨라는 걸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들은 백제의 왕후 집안인 진(眞)씨의 후손들이죠.
일본 왕가는 최초 백제의 왕후의 핏줄인 진씨부터 시작합니다.
출운국의 왕인 중애왕이 백제 왕후 집안의 사람인데,
그 다음다음 왕인 인덕왕이 백제 왕가의 핏줄인 여씨이며 이 인물이 야마토정권을 세우게 됩니다.
인덕왕부터 부레츠왕까지가 백제왕가인 여씨이고,
그 다음에 다시 진씨가 정권을 잡게됩니다.
가야와 신라에서 건너간 일부 세력들도 중애왕 이전에 규슈나 혼슈의 서부와 남부 해안 지대에작은 나라들을 세우지만 주류가 되지는 못합니다.
이후 백제의 왕손이 병력들을 대거 이끌고 건너가 작은 나라들을 굴복시켜 나가는데,
이것이 흔히 진무천왕 동정기라고 알려진 그 설화이죠...
주류든 강단사학이든 임나일본부설하고 몇십년 째 싸우는 중입니다. 없는 말 만들어서 곡해하지는 마세요.....
임나는 광개토대왕비에 나옵니다. 그것도 가라와 함께 칭해서 가라와는 다른 세력인 듯이 표현되요. 물론 그렇다고 일본서기의 기록처럼 임나일본부와는 성격이 다르겠지만, 일본서기에만 나오는 것처럼 속이면 안됩니다.
반대입니다. 금석문이 우선입니다. 사서에 없더라도 당대의 금석문에 나오면 금석문이 우선입니다. 삼국사기라고 해봤자 고려시대에 편찬된 겁니다. 당대인이 적은 금석문을 부정할 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임나가라의 얘기는 진경대사 탑비에 김유신의 집안인 임나의 귀족이라고 하는 금석문도 있습니다. '임나'를 부정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일본이 없는 나라를 만들어낸 아닙니다. 분명 있었던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