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그런대로 괜찮다.
그런데 드라마와 음악은 천박하다.
둘 중에 특히 드라마가 더 저질인데, 이런 질낮은 드라마는 질낮은 극작가에 의해 양산되고 있다.
질낮은 드라마가 한류라는 꼬리표를 달고 인근국가로 퍼져나감으로써 국내 여자들 뿐 아니라 외국 여자들의 정신세계마저 오염시키고 있어 그 폐해의 심각성이 크다하겠다.
예술을 대하는 안목이 적은 국빠들은 자기 나라 문화가 해외로 퍼져나간다는 사실만 주목하고 정작 자기나라의 문화컨텐츠의 수준에 대한 냉철한 시각없이 뿌듯해하고 있다.
주제파악 못하고 창피한 줄 모르는 국빠들이 수치스러운 드라마 양산을 방조하고 있고 질낮은 극작가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