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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1 17:04
[기타] 역사 고수님들, 이 말 어느정도 동의하시나요?
 글쓴이 : 타마
조회 : 2,848  

고려, 조선 초기만 해도 독자적인 한민족 고유의 문화가 매우 많았지만, 조선 후기의 지나친 모화사상으로 인해 유교의 색깔이

짙어져 한민족문화가 많이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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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인가요?

사실이면......  속상하다 ㅠㅠ    우리나라 고유문화가 더 많이 남아있었을텐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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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15-06-11 17:14
   
대표적인게 제사문화죠.
우린 화장을 하지 않고 묘를 써서 묘를 관리하고 직접 찾아가 제사를 지내는데 화장을하는 중국 애들이 하는 제사 문화를 받아 들여서 집안에서 누구의 제사인가를 알리는 고를하고 지방을 써서 붙이고 제를 올리죠.
그리고 두가지 모두를 하는 집안도 많습니다. 제사를 지낸후 묘를 찾아가 성묘를 하죠.
하지만 원칙적으로한 둘 중 한가지만 하느게 맞습니다.
MadGB 15-06-11 17:46
   
그래도 택견같은 전통무술은 어찌어찌 보전이 되어 현대까지 전승된게 다행입니다.
송덕기 옹이 돌아가신 이후로 한국 합기도마냥 조각나서 난장판이 된건 아쉽지만...
수박도 현대까지 전승되었다면 각 발, 손기술이 주가 되는 한국의 전통무술 한쌍이 되었을텐데,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바람노래방 15-06-11 19:0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선초만 하더라도 여전히 주류 정체성이였고, 중화적 문화는 새로운 유행쯤이였죠.
사대주의도 사실 별게 없는 것이였는데,
이게 사림이 득세하면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었다가 이후로는 종교화 되면서 이상하게 변질되어 버렸죠.
오투비 15-06-11 19:19
   
이러니 오죽하겠습니까?

그냥 평범한 나라도 아닌, 한국을 싫어하는 나라가 '한국은 독자적인 문화가 없다' , '한국은 중국 문화의 아류다' 라고 조롱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니까요.
     
굿잡스 15-06-12 00:48
   
또 헛소리하군. ㅋ(기본도 아는 게 없으면서 죽치고 앉아서 뻘소리나 내내 남발하는

쯧. 한심해서리)

조선 후기라면 소위 한족이라는 서토인이 오랑캐로 여기든 만주족 청에게 털려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주족 문어대가리 변발과 복식 문화로 갈려버린 시기인데 뭔 짱국 문화 어쩌고? ㅋ
굿잡스 15-06-12 00:55
   
조선 후기의 모화사상??

이미 야인이라는 여진족에게 명이 멸망하면서 조선의 유학자들 사이에서 모화사상? 이라는게 나왔던가요?

도리어 유일한 문명국은 조선뿐이라고 떠들던 시기에.

그기에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명이 만주족 청에 의해 정복 도륙당하면서 만주족의 변발과 복식으로

바뀌고 강제되던 시대인데 뭔 마냥 유교 어쩌고인지??

조선후기에 우리 조선의 건축 한옥이 복식(한복)이 변했던가요??? 저기 서토가 지들이 말하는 오랑

캐 야인 풍습으로 급변했지. 그기에 우리의 고유 온돌주거 난방이 후기에 본격적으로 대중화

되기 시작했고 세계최초의 공중보건서이자 동북아 주변국들의 의학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준 동의보감에서 보이듯 우리만의 독자적 대중 의학을

정립했던 시기이기도 하며 그외 세종시기의 한글이 더욱 대중화되어 세책점등 오늘날 책대여

점같은 것이 전국적으로 펴지면서 아녀자고 한글 소설의 창작과 감상이 두드려지면서 서민문

학이고 민화, 판소리, 마당극, 인형극,가면극등 서민 대중문화들이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인데 우리 한민족의 문화가 많이 파괴되었다는 건 뭔소리인지??(오늘날 발해 신라의

남북국시대라는 용어도 유득공의 발해고등 조선 후기에 우리 발해 역사를 편찬하면서 본격적

으로 시작된 연구들임. 근대적 지도 제작등 다방면에서도.)

조선 후기는 우리의 민족문화가 더욱 대중화 저변이 풍부해지고 체계적으로 정립되던

시기.


학교 시간에 안배우셨는지?? 우리 민족 문화 말살 정책은 잽 강점기에 철저히 이루어진 시대였고

이에 따른 저급 단순 기술직등 우민화교육, 식민 사관, 창씨개명등 이름부터 우리말 우리 글과

얼 및 풍습까지 철저히 말살 파괴하려 했던 시대상.
     
오투비 15-06-12 16:13
   
이분은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하네 ㅎㅎ
청나라로 물타기 하는것봐 ..

그럼 청나라가 대두되기 전에 명나라에 대한 모화사상이 하나도 없었다구요 ? ㅎㅎ
양심에 손을 얹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음 ?

그때는 조선 '후기' 가 아니다? 이걸로 꼬투리 잡을꺼면 거기까진 양보합니다 ㅎ

또 명이 망할때 '명나라를 이을' 유일한 문명국이 조선이다. 라고 앞에 수식어도 빼먹으셨네.
          
굿잡스 15-06-12 22:03
   
이분은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하네 ㅎㅎ
청나라로 물타기 하는것봐 ..

그럼 청나라가 대두되기 전에 명나라에 대한 모화사상이 하나도 없었다구요 ? ㅎㅎ >

???

<조선 후기의 지나친 모화사상으로 인해 유교의 색깔이

짙어져 한민족문화가 많이 파괴되었다.>


오투비>  평소 무식한 건 알지만 본문의 짧은 한글도 제대로 못쳐읽으시남?

조선 후기> 이게 뭔 한글인지 정독 100번(뭐 번역기 돌려 헛소리 하는 쪽이라

이정도 해석이 도통 안되시남?)
               
오투비 15-06-12 23:30
   
그말 할 줄 알았음. ㅎㅎ

그래서 밑에 '후기' 라는 글자를 물고 늘어지신다면 일단 ok 라니까요 ?

그래서 물었잖아요. 그 전에는 명나라에 대한 모화사상이 없었냐고 ㅎㅎ
                    
굿잡스 15-06-12 23:58
   
그래서 밑에 '후기' 라는 글자를 물고 늘어지신다면 일단 ok 라니까요 >>??ㅋ

어그로 말장난은 본인이나 그만 끊고

제대로된 기초 역사 한줄 , 근거 한줄 들고 올줄 모르는 수준에 주제까지 난독증은

그냥 본인 일기장에 주절거릴 사항.
                         
오투비 15-06-13 01:05
   
그러니까..

그 전에는 명나라에 대한 모화 사상이 없었냐고 3번 물었습니다 ㅎ

또 회피하시는 겁니까 ?ㅎㅎ
굿잡스 15-06-12 00:57
   
청조의 관방학살기록자료

우선, 청조는 자신이 행한 학살에 대한 예고격인 자료를 발표하였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청세조실록] 17권 순치2년 6월 병인중의 기록이다.
“ 이 포고령을 공표한 이후, 북경성 내외와 직속 각성에서의 모든 백성은 10일 안에 변발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만일 이를 위반할 시, 어떤 변명도 허용하지 않으며, 그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自今布告之后,京城内外,直隶各省,限旬曰尽行剃完。若规避惜发,巧词争辩,决不轻贷”。并宣称:)
이와 동시에,
“변발령을 지켜서 투항하는 지역은 기존의 지위와 부를 보존하게 될 것이다. 만일 반항하는 지역은 대군을 출동시켜, 모든 것을 초토화시키고,살륙할 것이다.”
“所过州县地方,有能削发投顺,开城纳款,即与爵禄,世守富贵。如有抗拒不遵,大兵一到,玉石俱焚,尽行屠戮。

청조는 1649년 사천성에서 또 다른 포고령을 발하였고, 그 어감은 앞서와 유사하다.
“일반 백성과 반란군이 혼재하여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모든 성주민을 죽이거나, 혹은 남자만 죽이고, 여자는 남겼다.”(民贼相混,玉石难分。或屠全城,或屠男而留女)
청조의 다른 관방자료인 [동화록] 5권 순치원년조에는
“본조의 명령인 변발과 만주복식을 따르지 않는 자는 용서없이 죽인다.” (不随本朝制度剃发易衣冠者,杀无赦)
진강지부의 포고에 의하면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변발을 하지 않으면 전가족을 몰살시킨다. 만일 한 가족이 변발하지 않으면 부락 전체를 몰살시킨다.”
(一人不剃发全家斩,一家不剃全村斩)고 하면서, 반항자의 머리를 잘라, 전체 백성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순치 2년(홍광원년 1645년), 강년순무 토국옥은 “변발하고, 복장을 바꾸는 것은 새로운 왕조의 제일 중요한 정책이고, 모든 지역에 걸쳐서 실시되어야 한다. 만일 귀족, 군인,일반 백성 등이 자신의 머리를 보존하고자 하면 머리카락을 잘라야 할것이고,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으면 머리는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남산은 옮길 수 있으나, 이 명령은 바뀔 수 없다.”
(剃发、改装是新朝第一严令,通行天下,法在必行者,不论绅士军民人等,留头不留发,留发不留头!南山可移,此令不可动!)

이상의 청조의 공식적인 자료에서 ‘전성을 도륙한다.’,’도륙을 실시한다.’,’죽이되 용서하지 않는다’,’전가족을 몰살시킨다’(“屠全城”、“尽行屠戮”、“杀无赦”、“全家斩”、“全村斩”) 등의 흉악한 위협을 찾아 볼 수 있다.
이하의 글에서 청조의 위협이 결코 입으로만 끝난 것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04186&sca=&sfl=mb_id%2C1&stx=eogkseo
     
타마 15-06-12 01:41
   
굿잡스님... 저 옛~날부터 궁금했는데....
혹시 역사학자시나요?
아니면  역사전공하셨는지...?

굿잡스님 역사관련 댓글볼때마다 감탄이 절로...;;
     
오투비 15-06-12 16:17
   
청나라는 명나라에게 강제로 변발,복식을 강요한거고,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명나라를 모화한거고,

청나라가 명나라한테 처럼 조선한테도 저렇게 강제로 바꾸라고 했으면 안바꿨겠습니까 ?

그리고 워낙 한족문화권이 거대해서 그런 억척스런 청나라도 한족문화에 일부 동화되었구만.
          
굿잡스 15-06-12 22:04
   
청나라도 한족문화에 일부 동화되었구만.>?? ㅋ

오투> 위에 짧은 한글 하나 못읽는 주제에 뭔 알기나 알고 떠드시남? 올려논

글자 조차 제대로 정독, 이해 못하는 수준이.쯧.(여기서 짧은 한글도 제대로 해석 못하면서

어쩌고 덜떨어진 쉰소리 어그로짓 그만 하고 본인 나라 본인 일기장에)
               
오투비 15-06-12 23:39
   
예 읽었습니다. 읽었으니 저런 댓글을 달았죠 님아 ㅎㅎ

청조가 일방적으로 변발,복식을 강요했다는거 잖아요. 그 내용이 전부구만 ㅎㅎ

근데 시간이 흐르면서 청나라도 한족문화에 일부 동화 되었다니까요 ?

그리고 조선이 복식(한복) 지켜냈다고 자위질 하길래, 만약에 조선한테도 만주복식을 강요했다면 안바뀌었겠습니까 ?

상대방 글도 제대로 읽고 답을하셔야죠. ㅎ
                    
굿잡스 15-06-13 00:02
   
ㅋ 근거 한줄, 주제 한글도 독파 못하는 이해력과 잡설 주절거림은 본인 일기장에서나

고이 간직.

이만.
                         
오투비 15-06-13 01:15
   
굿잡스 15-06-12 22:04
《위에 짧은 한글 하나 못읽는 주제에 뭔 알기나 알고 떠드시남? 올려논
 글자 조차 제대로 정독, 이해 못하는 수준이.쯧》

 굿잡스 15-06-13 00:02
《ㅋ 근거 한줄, 주제 한글도 독파 못하는 이해력과 잡설 주절거림은 본인 일기장에서나
고이 간직. 》



↑ 불리하면 항상 이런식으로 얼버무리고 도망가요 ㅎㅎ

이게 국뽕들의 한계임 ㅎㅎㅎ

한국사의 부끄러운 점을 따끔히 꼬집으면
'국까','어그로' 치부해 버리지만 그런 사람들이 아예 근절되지 않는 이유.

님들도 100% 정면으로 논리적인 논파를 못하잖아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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