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기만 나오면 발작하는 환Q들이 있다...환Q가 뭐냐고...
중국엔 아Q가 있고 한국엔 환Q가 있지...ㅎㅎㅎ
일본서기가 종래의 선입견을 벗고 한국과 일본의 사학자들로부터 엄청난 관심과 각광을 받은 사건이 있었음...
바로 1971년 단 하룻밤만에 삽과 곡괭이로 천오백여년 세월의 신비를 벗은 무령왕릉 발굴...
뭐 발굴과정이야 관심의 촛점이 아니니 그만하고...ㅎㅎㅎ
무령왕릉의 발굴과정에서 엄청 중요한 유물이 하나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바로 지석...그 속에 무령왕의 이름이 있었던 것....
바로 사마(斯麻)...영동대장군 백제사마왕이란 구절속에 무령왕의 이름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이름 사마는 이미 사학자들은 다 알고 있었던 것...바로 삼국사기에 그 이름이 나온다....바로 지석의 이 이름을 보고 사학자들은 이 고분이 무령왕릉이란 것을 알았던 것...그런데 "마"자가 삼국사기엔 麻 가 아니라 摩였음...그래도 그게 어딘가...삼국사기의 사료가치가 엄청 상승한 것...ㅎㅎㅎ
그런데 여기서 상당한 문제가 생겼다...ㅎㅎㅎ
삼국사기보다 더 정확한...무령왕의 지석에 새겨진 이름이 두 글자 모두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료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그게 바로 일본서기다...ㅎㅎㅎ
일본서기엔 정확하게 지석의 이름과 일치하는 무령왕의 이름 斯麻가 나온다.
이때 한일의 사학자들은 확실히 깨달았음...백제사의 연구에 일본서기는 필수불가결한 사료라는 것...한국의 그 어떤 사료에도 나타나지 않는 백제에 대한 풍부한 기록이 나타나는 사료가 바로 일본서기라는 것...ㅎㅎㅎ
그게 바로 사학자들의 입장임...여기서 환Q들이 아무리 발광을 해대봐야 어차피 세상에 티끌만한 변화도 줄 수 없는 의미없는 몸부림일 뿐....ㅎㅎㅎ
예전에도 말했지만 일본서기와 환단고기는 비교대상 자체가 아님...하나는 1300여년전에 편찬된 한 나라의 정사고 하나는 그냥 1979년에 한국의 별볼일 없는 사이비종교의 교주가 사기친 쓰레기인데 그게 무슨 비교가 되나...ㅎㅎㅎ
일본서기의 전반부 내용은 비록 신빙성이 없음을 한일의 사학자들 모두 인정하고 공감하지만 후반부의 내용은 단순히 보아넘길 내용이 아님...특히 일본서기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그 내용중 압도적인 백제사에 대한 내용은 한국의 역사연구에도 필수불가결한 사료임...그걸 쓰레기 환단고기따위와 비교를 함...??? 환단고기를 보느니 차라리 돼지고기나 한 근 사먹는게 훨씬 이익임...ㅎㅎㅎ
일본서기 얘기만 나오면 발광하는 환Q들은 거기에 적힌 한국이 일본에 문물을 전수했단 기록은 어떡할까 궁금함...일본서기는 판타지니까 한국이 일본에 문물을 전수한 일본서기의 기록은 모두 판타지라고 거품물고 발광할까...아니면 일본서기는 거의 판타지라도 단 하나 문물전수한 내용만은 진실이라 발광할까...무척 궁금...ㅎㅎㅎ
일본에도 위서는 많음...상기, 미야시타 문서, 아마츠 문서, 다케우치 문서등등...그 내용이 한국보다 서너수는 위임...ㅎㅎㅎ 그런것들은 모두 고사고전이라 통칭하고 있음....
환단고기따위는 일본의 고사고전들에 비하면 그냥 애교수준일 정도로 황당한 고사고전들이 많음...그러나 그런것들은 사회적으로 아무런 영향력이 없음...이미 약빨이 다 했거든...한국의 고사고전이라 할 단기고사나 환단고기처럼 아직도 환Q라는 등신머저리들을 줄줄 달고 다니지는 않음...ㅎㅎㅎ
환Q들은 언제나 각성을 할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