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57630
김운회씨의 광개토 대왕비 해석 역시 소장파의 의견을 확장 한 것입니다.
"왜"=우리 라는 등식을 일관되게 주장하네요. 이 분은 기존 재야사학주장을 기존 주류의 사료를 해석하면서 풀어가겠다는 관점을 제시하는 듯 합니다. 따라서 환단고기나 거란고전 같은 사료보다는 정사의 사료를 가지고 정사의 읽기 방식을 유지하면서 "대쥬신론"이라는 관점을 펼쳐 보려고 합니다.
약점은 사학이나 사회학의 기본 관점을 공유하지 않다 보니 대쥬신=부여계=고구려계=백제계=왜 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대민족관을 설파하는 듯 합니다. 당시 죽도록 싸운 고구려와 백제의 전쟁을 동족상잔의 비극이라고 현재의 민족관으로 보니 억지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더 찾아 보니 이분은 "왜"를 친부여계 연안거주민이라고 주장하는 군요. 해양세력이긴 하지만 동남아시아, 인도계가가 아니라 부여의 이주민 중 해안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을 "왜"라고 불렀다는 건데.....
아무래도 조금 억지 스럽습니다.
그러나 읽어볼만한 정보는 있는 듯 하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서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