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민족을 버리려는 자들, 그자들을 버려야!
1. 다문화주의? (X), 단일민족주의! (O)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노르웨이 테러 사건의 여파로,
그 근본원인이 되었던 다문화주의에 대한 전 국민적 비판론이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생겨났습니다.
물론, 맹목적 다문화주의자들은 여전히 다문화주의를 옹호할 뿐만 아니라,
연대, 관용 운운하며 다문화정책의 폐단과 실상을 호도하며 소위 코스모폴리탄적 환상을 퍼뜨리기에 바쁩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단일민족이란 없다 혹은 단일민족은 폐기되어야 한다느니 하는,
납득할 수도 없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끊임없이 내뱉고 있지요.
이것은 그들의 불안감의 발로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혹해, 행여나 이미 흐트러질대로 흐트러진 단일민족에 대한 관념이 더욱 훼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 만년을 이 땅의 주인으로 살아온 우리 국민이라면,
결코 단일민족에 대한 개념이 흐트러질 수도 없으며, 또한 흐트러져서도 안 됩니다.
만일 그렇게 되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사회 공동체,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에 대한 배신행위나 다름 없습니다.
2. 단일민족을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이 땅과 우리 자신을 단일민족이라는 이름 하에 지켜 왔습니다.
단일민족을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수 양제, 당 태종의 100만 대군에 여지없이 격파되었을 것이며,
지금쯤 우리는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어쩌면 태어나지도 않았겠지요.
단일민족을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유라시아 거의 대부분을 통일한 몽골제국의 말발굽 아래
아예 흔적조차 없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국가와 민족의 하나로밖에 남지 않았을 것입니다.
단일민족을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기마상을 광화문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일민족을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내선일체라는 이름 하에 2등 피식민 민족으로 전락하여
지금도 일본어를 쓰고 있었을 것이며, 세종대왕께서 창제한 한글은 집에서나 겨우 쓸까말까 한 문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3. 단일민족을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사라진다면...
그리고 단일민족을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사라진다면,
그래서 단일민족이라는 개념마저 부정해 버린다면,
독도든, 대마도든, 간도든,
영유권 문제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입니다.
민족적 터전 자체가 부정되는 판국에, 우리 한민족이 몇 천년동안 그 곳을 우리의 영토로서,
우리의 정치, 경제적 생활을 영위했든 말든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오직 국제법적으로 외국에 의해 승인받는 것,
그리고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이기는 나라가 그냥 장땡입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더군다나 북한이 공산 군사정권으로 통치를 하든,
북한 당국이 북한 주민들을 굶겨 죽이고, 학대와 억압을 일삼든
그것은 말 그대로 남의 나라 이야기이며,
우리는 제3국인으로서의 아주 일말의 측은함 이상의 그 무엇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단일민족도 포기된 마당에, 우리랑 상관없는 그들의 일에 왜 우리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세금까지 낭비해야 한단 말입니까?
우리는 그냥 조그마한 반도 남반부에서, 북한 주민이 어찌되든 따지지 않고 그냥 돈만 잘 벌고 호의호식하면서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단일민족을 부정하는 논리의 마지막 방향입니다.
이게...아니 조금 더 나가렵니다.
이 딴 게......이 딴 게 말이나 됩니까!!!!!!!!!!
4. 단일민족을 버리려는 자들, 그자들을 버려야!
결론은 그것입니다.
다문화주의이든, 다문화정책이든, 그 어떠한 화려한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본질은 동일합니다. 단일민족 개념을 훼손하고 결국에는 없애버리겠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결국 반 만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한민족, 그리고 우리 국민들까지
모조리 이 땅의 주인 자리를 앗아가겠다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이유야 많이 있겠지요.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국가적, 민족적 정체성 따윈 쓰레기통으로 보내는 자들.
외국, 외세와의 소통이 과(過)하여 스스로의 뿌리와 근본을 망각하기에 이른 자들.
코스모폴리탄적 이상을 퍼뜨리며 자기들이 얼마나 관대한 자인지 거들먹거리고 싶은 자들.
그 뿐만 아니라, 이 땅의 혼란만을 부추기려 하면서 그 모습을 보고 희희낙락거리는 자들까지...
그들이야말로 우리가 다음 반 만년을 살아 갈 대한민국을 망치는 주역 중의 주역들입니다.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단일민족을 버리려는 자들, 그자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