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6-01 13:51
[기타] 일제시대의 진실 (1930~1960년대 통계 및 자료) 박정희의 필연성 및 식근론의 허구
 글쓴이 : 객관자
조회 : 5,984  

우리 민족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그러나 잠재력이란 개발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조선왕조의 무능함  그리고 일제의 우민화 정책으로 피폐해진 1950-60년대의 국가상황은 처참했습다.


잠시 일제시대를 봅시다.

 

1932년궁농.jpg

 

 

 

 

 

일제시대 당시 춘궁기- 맥령기 (보릿고개)의  매년 고질적인 식량위기상황에서 식량이 떨어져서 정상적인 식생활이 불가능한 가구를 '궁농'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궁농의 숫자는  650만명에 달했고  이는 당시 전체인구 2500만에서 1/4에 해당하는 숫자였습니다.


즉  매년 국민의 1/4이  일년에 두차례씩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서 처참하게 살다가 매년 만단위 이상이 굶어죽거나 객사했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런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 개발외에는 없습니다.  그럼 그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가장 기본 작업인 국민교육은 어떨까?  1936년 취학율과 해방직후 문맹율을 잠시 봅시다.

 

 

1936년취학율.jpg

 


1936년취학율.JPG

 

 

 

 

 

1936년 취학율 25%입니다.  즉 초등학교라도 들어가는 학생은 25%고  나머지 75%는 학교 근처도 못갔다는 소리가 됩니다.  학교도 못갔으니 글자도 못떼었을 것이고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그야말로 지금의 초등학생보다 못한 국민이 압도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일제시대 당시 평균수명은 어땠을까요?

 

 

1938년평균수명.JPG

 

 


1938년 조선인의 평균수명 32세였습니다.

 

 

 

 

1946년유아사망율.JPG


1946년 당시 조선사람의 평균수명은 32세 였습니다.  유아 사망율은 36%에 육박했습니다.  당연히 세계 최고 수준이었고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6.25전쟁으로 소득수준이 떨어져서 한국이 세계최빈국이 된거지 전쟁전에는 좋았다는 일뽕들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드는 팩트)

 

 

 

 

 

1961문맹율.jpg

 


해방직후문맹율.JPG

 

 

 

 

 

해방직후의 문맹율입니다.  해방직후에는 글자도 모르는 사람이 80%에 달했다는 기사입니다.

 

 

아무런 부존자원도 제대로 된 식량생산도 안되는 데 국민마저 우매하기 짝이 없었으며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위생상태는 어떨까? 위생상황을 봅시다.

 

 

 

국민93%기생충.png국민93%기생충2.png

 

 

 

 

문맹율 80%에 달하던 시절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최소한의 위생개념도 없어서 국민의 90%가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글자도 모르는데 위생 지식이 있을 턱이 없지요.  마치 4-5세 어린아이처럼 보호자가 없을경우 비위생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을 거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됩니다.

 

 

 

 


이렇다할 산업기반은 커녕 변변한 발전소도 없었습니다.

 


기술도 없고 지식도 없고 글자도 모르고 물적기반조차도 없었습니다. 

 


국민은 아주 냉정히 말해 잠재력이야 있건 없건 현실로는 미개하다는 말이 정확한 상황이었고.  전염병과 기아가 창궐하고 있었습니다..  이 직접적 원인은 물론 그 직전 36년 국가를 운용한 일제에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독재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물론 아무 독재자나 된다는 게 아닙니다. 

박정희와 같은 애국심과 헌신성 그리고 지혜를 겸비한 지도자가 이끌지 않으면 독재를 해도 안됩니다.

그래서 제3세계 국가들은 실패의 연속이었던 겁니다.  


제대로 된 지도력이 없으면 아무리 1세계에서 지원을 해줘도 부정부패로 혹은 아무 의미없는 삽질로 다 날라가 버립니다. 



 


잠시 박정희 대통령의 진단과 주장을 봅시다.

 

 

 

1963박정희주장.jpg

 

 

 


1963년박정희 주의주장.JPG

 

 

 

 

 

 

 


기사 다 읽어봐도 되고 밑줄친 부분만 읽어봐도 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국가 전체가 전근대 후진사회인데 어떻게 정치만 민주주의가 가능한가? 

 

 

정치에서만의 민주주의에 집착하여 사회전체의 근대화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는 내용입니다.

 

 

우리 민족은 위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시점에서 일제의 침략으로 우민화 정책으로 인해 잠재력은 발현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는 허울뿐인 민주주의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지도자의 리더쉽으로 국민을 이끌고 국민이 잠재력을 깨워 제대로 된 수준이 될때까지 강력한 리더쉽이 반드시 필요했던 것입니다.

 

 

 

추신 : 박정희의 근대화는 일본의 지원(차관) 덕이라는 일뽕들 주장때문에 한가지 자료만 더 첨언합니다.

 

1972엔차관.JPG

 

 

 

 

 

일본에서 빌린돈은 지원이 아니라 금리 10%씩이나 줘가며 빌려온 엄연한 비즈니스 자금이었습니다.  이 금리가 싼거일까요?

 

 

 

 

1972영국차관.JPG

 

 

 


같은 시기 영국에게 빌렸던 금리는 7%였습니다. 

 

그냥 민간끼리의 금리보다도 국가간의 금리가 훨씬 저렴한건 상식입니다.  이 상식을 깨고 영국계 은행보다 3%나 더 받아챙기는 거의 사채업자 비슷하게 대출을 해주고 나서 이걸 가지고 지금에 와서 한국의 근대화는  일본의 은혜다?

 

그냥 한국이 돈이 급하다는 약점잡아서 고금리 돈놀이를 좀 해서 벌었다라는 정도입니다. 


물론 한국 입장에서도 그나마 이 정도 금리를 지급하지 않되는 신용도였기 때문에 빌린것이긴 합니다만 이런 고금리 자금을 '은혜'라고 해석하는 정신병자들은 왜구들 밖에 없을 겁니다.  (이에 동조하는 일뽕들은 뇌가 없는 것일지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구름위하늘 16-06-01 14:55
   
깊이 있는 자료 이네요. 감사....
샤랄라야 16-06-01 15:14
   
좋은글 잘봤습니다.
아스카라스 16-06-01 15:42
   
박정희께선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을 택하셨습니다.
전 그분의 선견과 헌신, 비록 그것이 개인의 자유와 인생을 규탄했다하더라도, 더욱 행복하고 풍족한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기어이 이끌어내신 선각자로서 정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세계에서 현대화를, 서양이 300년동안 하던것을 50년만에 이뤄낸 민족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말고 또 있습니까? 대한민국은 이미 대단함을 몸소 보여준 선진국입니다.

산업역군의 다음 세대로서 박정희 각하를 모욕하고 업신여기는 좌파 분들은, 그 분이 자유를 억압한 것을 비판할 지언정 그분 자체를 비난할 자격은 전혀 없습니다.
     
네티즌100 16-06-01 15:57
   
당신 기준으로 한다면 나는 당연히 좌파 입니다. 우선 박근녀와 이명박을 바퀴벌레이 비유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명확한 기준은 있습니다. 무턱대고 당신처럼 박정희 전대통령을 신처럼 떠 받들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에게 고마울 따름 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주신점, 그리고 부정축재하지 않은점 국방에 힘쓰신점등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모든 내용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그는 신이 아닙니다. 정신 차립시다. 그저 우리나라에서 나온 대통령들 중에 그나마 쓸만한 인물이였다는 것 뿐입니다. 그냥 당신 마음속에서만 신으로 승격시키십시오. 나는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을 좋아하는 한국민 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신이 아닙니다. 그저 감사하고 본받을 위인들 이라는 것 뿐입니다.
          
아스카라스 16-06-01 18:28
   
신으로 떠받들다니요... 최빈국이었던 이나라를 우방국의 경제지원으로 하여금 허투루 쓰지않고 모두 때에 맞춰 발전에 힘쓰신 것에 존경을 표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분도 여색을 탐하셨고, 개개인의 자유에 무관심하셨습니다. 잘 알고있습니다. 다만, 나라기반을 닦아주신 것에 감사할 뿐이지요... 그 마음이 신격화입니까?
               
스파게티 16-06-01 20:38
   
님 말하는거보면 무슨 종교에 빠진  그런애들하고 같은느낌인대요?
                    
아스카라스 16-06-02 08:30
   
그런 면이 비춰졌으면 제 잘못이죠.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한산대첩 16-06-01 16:10
   
잘 정리 하셨네요..
주말엔야구 16-06-01 16:21
   
참나
어이가 없네
글들은 읽고 좋아라 하시는거?
말이 일제시대의 진실이지
결론은 박정희 독재정권은 정당하다 박정희는 옳았다
독재정권이 옳았다는 말도 안되는 독재 옹호글인데
뭐가 정리를 잘 했고 뭐가 좋은 글이라는 거죠?
     
촐라롱콘 16-06-01 16:59
   
1960년대 초반 이전까지의 한국의 상태를 세계 최빈국 상태로 설정해놓아야만....
이후 박통시기부터 연이은 1980년대까지의 군사정권 시절의 치적이 더욱
빛이 나는 법이니...

수출주도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960년대 여러 차례에 걸쳐 환율을 강제로
조정하였기 때문에(특히 달러대비 원화가치를 낮추는 방향으로....)
1950~60년대 당시 한국의 명목 GDP는 들쑥날쑥했습니다.

오히려 1962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1차 경제개발 계획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시점인
1966~1967년(한국이 1인당 GDP에 있어서도 당연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믿어의심치 않는 시점에도...)도의 1인당 GDP는 오히려 경제개발 이전인 1960년대 초반과 비교하여 성장률이 제로에 거의 가까울 정도였습니다.
(물론 당연히 실질 GDP는 해당 기간에 2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결론적으로 1960년대 초반의 한국의 실질 GDP는
그래도 후진국에 속하는 것임에는 변함없는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아프리카나 동남아
대부분의 나라와 비교해 실질 GDP측면에서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1960~80년대에 걸쳐 괄목한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2016년 현재 기준으로 50년전에 한국과 비슷했던 태국,말레이시아보다 1인당 GDP가
3~4배에 달하고 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보다는 7~8배 이상에 달하니....)
상대적으로 타 아시아 국가들보다 휠씬 고도성장을 이룩한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양이 300년 걸렸다는 산업화를 50년만에 이룩했다는 썰은 이제 좀 식상합니다.
정확히는 300년이 아니라 산업혁명이 가장 빨랐던 영국을 기준으로 해서도
250년 전부터이며...
프랑스,독일,미국 등이 19세기 초반(200년 전)부터 산업혁명이......
북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가 19세기 중엽부터....
러시아와 동유럽 일부 그리고 일본은 19세기 후반부터 산업혁명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기생 16-06-01 17:56
   
박정희 잘한점 적엇지, 저기에 독재옹호업는데요
          
주말엔야구 16-06-01 18:10
   
글을 안보셨음?
보시면 중간에


이 상황에서는 독재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물론 아무 독재자나 된다는 게 아닙니다.
박정희와 같은 애국심과 헌신성 그리고 지혜를 겸비한 지도자가 이끌지 않으면 독재를 해도 안됩니다.

라고 아주 당당히 박정희의 독재를 정당화하고 있는데
독재옹호가 없다구요?

진짜 글을 읽긴 하셨나요?
청춘시대 16-06-01 18:20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부자만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되어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또다른 독재가 필요하겠군요. 그래서 불황이라던가 위기상황엔 독재자가 힘을 얻는 모양입니다. 세계적 불황에 일부 국가들의 우경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지네요. 하지만 조금만 지혜를 발휘한다면 굳이 과거를 답습할 필요가 있을까 또 생각 해봅니다.
jmin87 16-06-01 20:22
   
https://www.ilbe.com/files/attach/new/20150301/377678/35886380/5397217034/3f4fcbabf880cbc9730d8f100749b432.png

이분은 맨날 일베자료만 퍼나르네...
전에 가생이에서 G 먹고 한동안 안보이더니 가생이 분탕 치러 다시 오셨나..?
객관자 16-06-01 20:38
   
일베글이 아니라 제글입니다.  제가 일베에도 올렸을 뿐이죠
     
스파게티 16-06-01 20:40
   
동아시아게  똥물 뿌리지 말고 놀던대서 노셈 

 여기 왜 일베가 어슬렁거리지
     
ㄴㅇㅀ 16-06-02 01:25
   
어쩐지.....
카노 16-06-01 21:32
   
이런 걸 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발전 업적은 정말 제대로 평가받아야합니다.
전세계사적으로도 불과 십수년만에 최극빈국에서 이런 수준의 경제발전을 이룬 성과는 없을 겁니다.
비록 독재 등의 과도 만만치않지만 과는 과대로 공는 공대로 평가받아야겠지요.
     
신명 16-06-01 22:15
   
누가 보면 박정희 때 지금 수준의 경제가 만들어진 줄 알겠네요.
     
촐라롱콘 16-06-01 22:36
   
박통시절에는 후진국에서 중진국 정도로 도약했지요.....!!!

그리고 위의 댓글에서 제가 언급하기는 했지만, 박통 직전의 한국이 결코
최극빈국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냥 동남아시아의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등과 1인당 GDP 측면에서 비슷한 수준이었고
중국,인도보다는 1인당 GDP측면에서 오히려 우위에 있었습니다!
          
신명 16-06-01 22:40
   
중진국은 적어도 전두한 때는 돼야 말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비좀와라 16-06-01 23:17
   
박정희 독재 개발시대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재벌이나 당시의 관료집단이 사실상 가장 박정희 독재시대의 도래를 가장 두려워하고 막으려 둡니다.

왜 그럴까요? 당시의 그들은 가난한 상태로 잃어도 잃을 것이 없는 상태였는데 남에게서 많이 빼앗아서 지금은 가진것이 많습니다. 이런 상태의 사람들은 예측가능한 미래와 빛나고 안정적인 미래를 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독재자가 생긴다면 오직 독재자만의 미래만 좋고 독재자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미래는 불투명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진 자들이 더더욱 독재를 싫어 합니다.

진보는 가난한자의 편에선 집단이라 하는데 이들이 정권을 잡으면 당연히 독재가 되는 것인데 이들은 독재를 반대 한다고 합니다. 뭔가 말이 안 맞은 소리를 하는 것이죠. 그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 입니다.

그럼 현재의 한국인들은 가진자 일까요? 아님 못 가진자 일까요? 당연히 가진들이 다수로 이런 상태에서 독재자가 나온다면 이것이 한국의 발전된 미래 일까요? 아님 퇴보 일까요? 당연히 퇴보 입니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선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가진자 속하기에 이들의 적대계급이 되어 하루 하루의 삶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될걸요?

그럼 누구를 위한 독재란 말인가요? 그래서 독재자나 독재를 추종하는 그룹은 과거를 부정하거나 폄하해서 현재의 삶이 좋다고 말하며 언제나 위험상황을 유발시키죠. 누구는 단군이래로 지금이 가장 살기 좋다고 하는데 사실은 단군이래로 가장 살기 힘든 시기 중의 하나로 일제시대 보다 약간 나은 정도 입니다. 조선이 무능하다? 저는 조선이 현재의 한국보단 훨씬 동시대의 국가들을 비교해서 앞선 국가라고 보는데요.

한가지는 확실하죠 미래의 독재자나 독재시대은 피바다 다시말해 피양(평양)가 될것이라는 것이죠.
     
객관자 16-06-02 09:22
   
생명이 위험한 환자가 생기면 이를 급하게 병원으로 후송해야합니다.  그런데 이를 후송하다가 보면 교통신호 빨간등에 걸리기도 하지요.  이 경우 빨간등을 무시하고 달리는 게 오히려 옳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야 생명을 건질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지요.

이 운전자를 앞에 두고  술취한 트럭이 빨간불을 지키지 않았을 때 일어날 참사 설명하는 거 보는 기분입니다.

박정희 지지하는 사람들도 민주주의의 장점과 독재의 위험성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yabawi 16-06-02 00:17
   
독재는 잘못 한거지만 지금의 경제를 이룩하기 위한
토대를 만든 것만큼은 박정희에 대해서 인정합니다.
딴 사람이 했으면 더 잘했을꺼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가정은 당연히 아무 의미 없는거구요.. 더 못할수도 있는거니.
냉정하게 결과만 보면 경제쪽은 박정희 정권때 토대를 마련했네요.
     
아스카라스 16-06-02 08:35
   
좌파분들이 '그 당시 국운이 너무 좋아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다, 미국이 그렇게 퍼다주지않았냐'라는 주장은 말이죠
동시대 우리보다 잘살았던 필리핀이, 똑같이 미국의 지원을 받고도, 지금 어떤 상황인지만 직시해도 진정 틀린 가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절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산업역군 세대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너무나도 커서, 자유를 찾기 위해 자유를 잃으셨다는 거죠.. 현대 사회의 부작용은 한강의 기적의 주역들인 당대 아버지어머니 분들의 노고, 그리고 친일세력을 제거하지 못 하고 그대로 인용하며 생겨난 잘못된 국가관과, 매국적인 상류층이라 생각합니다... 산업역군 분들에 대한 대우가 잘 이뤄지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생 16-06-02 08:50
   
옳소. 나도 한때 좌파였지만, 좌파의 논리는 현실성없는 이상향이죠
그래서 공산주의가 나온거고
나이들면서 우파가 되는게아니라
공부를 하다보면혜안이 생겨 어떤것이 맞는지 더 깊이 알게되는법이지요
               
신명 16-06-02 11:20
   
지금은 혜안이 생겨서 생각해보니 좌파는 한심하고 우파는 정의다라는 말이네요 ㅡㅡ;

공산주의는 공산주의 나름에 장단점이 있고 민주주의도 그렇고 자본주의도 다 그렇습니다.
각각에서 좋은 점을 뽑아 잘 믹스해서 잘 살면 되는 겁니다.

혜안이 더 생기면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맞는지 안다기 보다는 어떤 것은 좌파가 더 낫고 어떤 건 우파가 더 낫고
하는 게 보이실 겁니다.

무조건 한 쪽 편에 서지 마시고 어떤 것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이로울 것인지 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16-06-02 13:26
   
몇몇분들 박정희 폄하 못해서 안달인데 결과는 눈 가린다고 달라지지 안씁니다
어차피 사회 돌아가는 형국보면 속으로 골병들고 박정희 이후 민정 총부채 100조정도에서 거의 5000조 까지 부채가 상상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
이자도 감당 못할 정도여서 서서히 박정희 이전 시대로 돌아갈것 같던데 서로 헐뜯지 맙시다
토담토담 16-06-02 13:42
   
박정희 하나 띄우기 위해서라면
이 땅에 살았던 선조 모두를 ㅄ 취급해야하는 이 기가막힌 상황 ㅋㅋㅋ
     
객관자 16-06-02 18:11
   
일제를 ㅄ취급했을 뿐입니다만.  근대화에 늦어 늦은 출발이었지만 성공할수 있는 기회를 일제가 빼았아가 버렸지요.
Banff 16-06-02 22:21
   
일본대출금리 10%이야기는.. 금리는 지금과 비교하면 곤란하고, 70년대 당시 시중금리가 평균 20%씩 했던걸로 압니다.  검색해보니 71년 신탁은행 예금금리가 25%였군요.  그만큼 인플레도 심했기 때문.
     
객관자 16-06-02 23:29
   
1971년 일본의 공정금리는 4~5%대였지요. 한국에는 그 배를 받은 겁니다. 좋은 비즈니스입니다.  하기야 흙파서 장사하는 곳도 아니고 남겨야지요. 암요. 기업의 목적은 주주에게 더 많은 돈을 벌어주는 것이고 이에 충실할때 사회가 발전합니다.  저는 자본주의 지지합니다.  그런데 그 금리 받고 대출하면서  대출자에게 '은혜를 알아라'라고 주장하는 철면피들은 일본밖에 못봤습니다.

그렇게 많은 이익을 준 상대에는 거꾸로 일본이 감사합니다해야 정상 아닐까요?
자본주의적 윤리로 접근해도 일본의 자세는 매우 문제가 있습니다.

러쉬앤 캐쉬의 영업이 무조건 잘못된것이다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러쉬앤 캐쉬가 서민보고 우리가 돈을 빌려줬으니 은혜를 알아라 하는 꼴이라고나 할까요.
          
Banff 16-06-03 01:5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4192&cid=42996&categoryId=42996
70년대는 석유파동과 인플레로 인해 선진국들도 고금리로 기던 시절이긴 한데, 위 링크처럼 자료찾아보니 71년 일본금리는 4% 였지만 72년, 73년에 9%로 2배이상 뜁니다. 72년이면 미국도 10%근처. 원글 신문은 72년11월이네요.

물론 댓글에 객관자님 얘기 틀린거 없습니다만, 일본 ㅄ취급용으로 70년대 금리얘기는 좀 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객관자 16-06-03 08:41
   
글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1. 일본이 그런 짓을 할리가 없다는 믿음
2. 박정희가 올라가는 것보다는 일본을 올려세우겠다.
3. 진실이 아니기때문에 바로 잡겠다.

이 세가지 의도 중 하나던가 셋 다 일수 있다라고 생각이 드는 데요.

어떤 의도이건 진실과 팩트를 좀 더 신중히 다루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반박글은 의외로 쉬운데 있습니다.  님께서 가져오신 링크글에 그대로 있습니다.

"1973년의 제1차 석유위기 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강화하여 공정금리는 9%까지 상승했다. "

오일쇼크는 1973년에 있었고 그 이전 72년까지는 경기침체로 금리하락이 지속되었던 시기입니다.  본문의 기사도 이렇게 금리가 떨어지는 데 왜 한국에만 고금리를 적용시키느냐? 좀 내려라라는 항의를 한국정부가 일본에 하고 일본이 이에 마지못해 1.5%정도 내려줬골 이를 반영시켜 수출입은행에서도 금리를 인하한겁니다.

당시 기사들을 보면 일본의 차관조건(금리포함)들이 유럽의 그것들에 비해 너무 안좋다는 점을 수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Banff 16-06-02 22:34
   
정게도 아니고 동아게에 왜 이런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은 남북전쟁후 18세기 말 Gilded Age 경제호황으로 3류국가에서 1류국가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지만, 누가 이런 경제호황을 이끌었는지에 대해서는 당시 경제 시스템에 대해 분석들을 하지, 단순히 대통령공으로 돌리는 얘기는 듣도보도 못했군요.  2차대전후 서구권의 경제호황시에도 마찬가지이고. 

아시아권 국가들은 민주주의가 자생한 지역도 아니고, 왕정시대 사고방식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거의 모든 나라가 군부독재와 선거를 통한 일당독재를 수십년간 했는데, 지금도 대통령을 민의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닌 영도자 지도자로 인식하여 경제발전하면 대통령공으로 돌리는게 참.. 아직 몇세대는 더 지나야 왕정시대 사고방식이 좀더 희석되겠지요.  ㅎㅎ
     
아스카라스 16-06-03 07:32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그럼 박정희정권 때 경제를 호황으로 만든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독일과 아라비아로 파견나간 광부와 간호사들, 새마을운동의 산업역군 분들을 제외하고,
고위인사들 중에서 경제발전에 자발적으로 헌신적으로 기여한 사람들은 누굽니까? 만일 있다면, 그 고위직자들은 자신의 공을 모두 박정희에게 바친것입니까?

19세기 미국을 예로 드시는데요,
미국은 땅덩이가 무지하게 넓고 자원도 풍부합니다. 남북전쟁 이후 단순히 하던 일(공업 산업 농업)을 계속하면서 이민자만 잘 받아줬을 뿐입니다. 이미 대국으로 클 여지가 갖춰진 나라가 대국이 된 것 뿐입니다.

헌데 우리나라는요? 잉글랜드보다 조금 못한 영토가 절반이나 토막났지, 위로는 괴뢰정부요, 그보다 위와 서쪽에는 공산주의 종주국인 중국과 소련이 있지, 동쪽으론 쪽바리가 있죠, 우방국인 미국은 수만리 바깥에 있습니다.
동북아대륙 전체가 공산주의였던, 전쟁직후 세계 최빈국의 나라가 과연 미국과 같습니까? 이 질문에 답해보십시요.
기생 16-06-05 06:13
   
객관스럽네요
무라드 16-06-05 10:17
   
뭐 이정도면 자발적 노예도 아니고 명실상부 말하는 가축인듯
세뇨르 16-06-07 20:54
   
참나 세상은 넓고 미친인간도 많다..에 딱 맞는 글이구만.. 그래 박정희 그넘이 대한민국을 그렇게 사랑해서 지 국민들을 강..간씩이나 하고 그랬구나.. 별 미치..ㄴ 넘들 다 보겠구만..
세뇨르 16-06-07 20:57
   
지 권력 챙기느라 자국민 살해를 밥 먹듯이 했던 넘을 뭐?? 흐미... 지 살자고 남노당 지 동료들을 배신했던 빨갱이 새끼를 빨아주는 꼬라지 하고는..
이박사 16-06-11 02:12
   
철학자 헤겔의 말 한마디 쓰겠습니다.
"하인에게 영웅이 있을 수 없는 이유는 영웅이 영웅이 아니어서가 아니고 하인이 한갓 하인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rozenia 16-07-05 04:16
   
왠지 이글쓴분은 이승만 대통령도 국민아버지라 할분이신듯;;;

필요에 의한 선택은 분명 그런상황이 있겠지만 그런말은 가족들이나 하는거죠. 대통령이라는 직은 그런 안일한 태도로 평가하고 행동하는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무엇보다 냉정하게 말해서 박정희대통령 스스로가 내세웠던 프로젝트는 모두 실패였습니다. 심지어 수출형경제구조 조차도 박정희대통령이나 당대 경제분석가들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아니었습니다. 문서 어디에도 뉴스어디에도 나오지 않아요. 미국이 그엉터리때려쳐 돈 지원 안한다 우리가 기초안 만들테니 같이 만들거면 돈줄께 하고 나서 경제개발이 시작됩니다. 그때 처음 수출형이라는 단어도 등장합니다.

미국과의 수차례의 협의에서 박정희대통령과 한국경제전문가들이 내놓은 국가개발계획 자체가 너무 허황되고 현실성없는 이야기들로 가득차있으며 실천가능한 즉, 막연하게 이러하면 이럴것이다가 아니라 어디부터 어떻게 건들일 것인지 얼마만큼 건들일것인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경제개발자금 지원을 미국이 거부하고 미국내 경제전문가들이 재평가한 후 수정된 국가개발계획을 기초로 시작됩니다. 당시 박대통령 지시로 계획서를 작성했던 사람들 조차도 자신들의 계획서가 엉터리라고 말했다는데 말 다했던 거죠.

그 힘든시절 고생한 국민들의 힘을 두고 박대통령의 일인양 말하다니 무례하네요.
 
 
Total 20,0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9657
1716 [기타] 일본 학자 “17세기 조선은 유럽보다 선진사회였다” (26) 두부국 04-17 5953
1715 [기타] [역사스페셜] - 금나라를세운 아골타,신라의 후예였… (14) Centurion 02-27 5954
1714 [중국] 한국 성매매 시장을 장악한 중국인(펌) (6) 근초고왕 08-09 5954
1713 [기타] 동북아 각국인들의 외모 (12) 넌몰라도되 09-27 5954
1712 [북한] 최근 소식 몇 가지 (5) 시나브로 06-22 5955
1711 [중국] 중국에 귀화하고 싶습니다. 중국 국적 얻는 방법 알… (13) 슈퍼파리약 08-01 5955
1710 [기타] . (2) 커피는발암 11-11 5955
1709 [중국] 한국에서 제일큰 화교기업 오리온 (13) 소를하라 07-05 5959
1708 天安門 (天安门) 천안문사건이란? (9) 쿠르르 09-09 5960
1707 [기타] 고구려는 중국의 주변국이 아니라 천하 중심국가 (4) 두부국 12-05 5960
1706 한반도 통일 중국이 허락하면 당장. (16) 라텍스 12-27 5962
1705 [기타] 윤내현"중국 일본이 고대사를 가장 먼저 왜곡한 이유 (15) 환빠식민빠 06-14 5964
1704 [일본] 일본 성씨의 유래 (11) 한시우 08-04 5965
1703 일본역사의 이해. (18) 바람꽃 07-20 5966
1702 [기타] 정도전의 중원정벌 가능성과 당시 명과 조선의 상황. (17) 대은하제국 12-03 5966
1701 [기타] 고구려 전문가가 본 고구려의 영토!1부 (4) 유리수에요 03-10 5967
1700 한-몽 연합에 대하여 (9) rina 01-07 5969
1699 [기타] 송기호 교수, “발해는 우리역사 아냐 (54) 두부국 12-02 5971
1698 [일본] 일본 교수들 증언: 일본은 한국이 개척/개국 (19) shrekandy 12-23 5973
1697 [통일] 한국내 외국인 증가속도 - 세계최고수준 (7) 바람의점심 02-16 5974
1696 [세계사] 무쿠리 제국의 진실 (19) 북명 04-27 5974
1695 [베트남] 0.25프로 간첩때문에 멸망한 자유 베트남 (15) skeinlove 04-05 5980
1694 [중국] 중국에서 삼성전자 안 사면 한국은 망한다 (18) 천하무적 05-19 5980
1693 [다문화] 독일 바바리아 분리독립운동의 원인 - 혼혈 (14) 내셔널헬쓰 05-04 5981
1692 [중국]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12) 미신박멸 06-23 5982
1691 [일본] 닛뽕의 흔한 맨션 풍경(우리의 아파트 개념) (6) 굿잡스 04-28 5985
1690 [기타] 홍산문명 주인공은 한민족 고유의 상투를 틀었다! (2) 치우비 07-24 5985
 <  671  672  673  674  675  676  677  678  679  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