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교수와 이야기를 연제식으로 계속 쓸려고 합니다.
제가 한국을 대표하는것은 절대 아니고 그 교수도 일본을 대표하는것은 아닙니다.
평범한 한국인과 일본의 지식인과의 대화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설령 제가 좀 실수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여기 글쓴다는건 그 교수는 모릅니다 ^^:
제가 저번에 좀 심하게 머라고 했는지 요번에는 그교수님이 좀 공격적으로 대화를 이끌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에 대해서 너무 안좋은 교육만 시킨다는 교수님에 말에 어떤점에서 그런생각을 하느냐고 물으니 광개토 대왕비를 이야기 합니다,
일본에서 비문을 조작한적이 없는데 한국사람들은 모두 일본이 조작하려 했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조작한것 아니냐고 하니 광개토 대왕비는 일본에서도 아주 중요하게 연구하는 학자가 많은데
그런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어릴때 티비에서 여러번 그 문제를 본적이 있어서 저역시 확신했는데 어젯밤에 네이버 다음 등으로 검색하니 요즘 한국에서도 일본이 조작한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겟습니다.....
또 한국의 기운을 막기 위해서 풍수지리설에 명당자리를 쇠말뚝으로 박았다고 한국사람들은 믿고 있는데
역시 일본은 그런적이 없다고 합니다.
측량을 위해서 산에 말뚝을 박은건 많이 있지만 그게 풍수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게 일본은 과거나 지금이나
풍수를 믿지도 않을뿐더러 관련 전문가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똑같은 쇠말뚝이 일본산에도 여러군데 있다고 합니다.
역시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겟습니다.
다시 전쟁이야기로 돌아가서 전쟁을 일으킨 일본도 나쁘지만 미국역시 나쁜게 731부대의 연구자료를 가져가서 전쟁범죄를 덥어줫다고 미국을 비난합니다.
그 교수는 731부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전범을 처벌하는게 일본에도 좋은데 전범처리를 안해서 후대의 일본인도 짐을 지고 가는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731부대 책임자는 자료를 미국에 넘겨주고 잘먹고 잘살았다고 합니다 ㅠㅠ
그 교수는 과거사는 과거의 일이고 자기는 학문을 그냥 정확하게 연구하고 싶다고 강변합니다,
요즘 일본에서도 그냥 정확하게 연구하고 싶을뿐 과거의 제국주의를 찬양하기 위한 학문연구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제가 일본대학을 다녀봣어야 알지 ㅠㅠ
한국에서의 우익사상이 역사 연구를 막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는데 ....
역시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겟습니다.
무거운 이야기만 하다가 화제를 좀 돌렸습니다.
일본에서의 근친결혼에 대해서 물어봣습니다.
일본 수상중에도 사촌끼리 결혼한경우가 몇명 있는데 일본에서는 괸찬으냐고 물으니 괸찬타고 합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더러더러 있다고 합니다.
교수님 집안에도 있냐고 하니 직계는 없고 고모부의 형제중에 사촌과 결혼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허걱...
과거 일본의 천황은 친남매끼리도 결혼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유전병문제 때문에 조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연속으로 근친결혼한게 아니고 한두번은
유전병이 생길 확율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사촌결혼을 허용하는 나라가 엄청 많커든요.
우리나라 정서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의외로 외국에서는 허용하는 나라가 많이 있습니다.
근친결혼을 집중적으로 한적이 있는 천황가는 돌연변이가 많았습니다.
가까운 천황중에 다이쇼왕이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을 그 교수님의 학생때 교수님 지금 죽었지만 아마 살았으면 백살안팍 이겟죠.
직접 봣답니다.
그 교수님의 교수님이 군대 생활할때 다이쇼왕이 발작을 일으켯는데 절대 나가서 말하면 안된다고 엄명을 받았답니다.
물론 한참 지난후에 그 교수님이 가까운 학생들에게 말해줫다고 합니다,
하여간 일본천황가의 근친혼과 그로인한 부작용 돌연변이 저능아가 일본왕가에 많은건 일본에서도 알만한
사람은 아는것 같습니다.
또 만나면 무슨이야기를 할까 솔직히 요즘 재믿게 대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궁금한것 있으면 물어보세요 기회가 되면 내가 그 교수님에게 물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