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빠트린 이야기를 보충해서 올립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마츠시다 정경숙 이야기를 또했습니다.
거기출신들이 지금 일본 정치 경제 언론에서 대약진을 펼치고 있거든요.
노력하다보면 우연한 기회에 운이좀 따르면 상류층에 진입하는게 자연스런 현상인데 먼놈에 정식학교도 아니고 이상한 학교를 만들어서 거기나온 놈들끼리 해먹는다는게 정말 일본적인 발상이죠 ㅋ
저는 처음 마츠시타 정경숙을 알고부터 이건 절대 정상적인 교육을 할수 없는 시스템이라 느꼇습니다.
요즘 일본정치에 돌풍을 일으키는 신흥세력으로 오사카 유신회라는 정당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쵸 ㅋ
자민당과는 또다른 형태의 보수 꼴통들입니다.
여기도 주축맴버들이 마츠시타 정경숙 출신들입니다.
오사카 유신회는 우익정당이니 천황만세 일본만세를 외치니 일본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켓다고 물어봣습니다.
그러니 의외의 답이 돌아왓습니다.
일본이 식자들은 오사카 유신회를 실어한답니다.
왜 실어하냐면 일본전통문화에 지원되는 예산을 모두 끈어버렷답니다.
이무슨 병진같은 소린지 .....
상식적으로 천황만세 일본만세를 외치면 일본전통문화산업에 돈을 더 많이 지원해야 정상인데 왜....
그사람들은 말로만 일본만세를 외치지 문화산업이나 이런거에 관심도 없고 지식도 없다고 합니다.
일본전통문화를 공연하는 단체나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학회에서는 모두 오사카 유신회를 실어한답니다.
대충 답이 나온거 같습니다.
마츠시다 정경숙에 대해 심층취재를한 재일교포 저널리스트의 글을 봣는데 세련된 국제정치나 경제를 공부하는데가 아니라 대중을 선동하는 테크닉과 우익사상을 공부하는데가 마츠시다 정경숙이라고 ....
이론적인 지식이 모자란 꼴통우익들은 원래 문화산업이나 예술과는 상극입니다.
우리나라도 꼴통보수들 보면 대부분 문화산업이나 예술에 일자무식이 많쵸.
국제감각이 떨어지는 한물간 우익사상으로 무장한 일본의 신진세력들이 무서운 속도로 일본을 접수하는것 같습니다.
그게 일본에 재앙이 될지 주변나라들의 제앙이 될지는 지켜봐야 알겟죠 ㅎㅎㅎ
그런데 왠지 겁은 안나네요. 푸하하하
그리고 또 다음이야기는 그교수가 수업중에 학생들에게 한일관계에 대해 설명하면 가끔식 이의를 제기하는 학생들이 있답니다.(일본에서 교수에게 이의를 제기하는것은 대단한 용기입니다.)
우익적인 논리로 이의를 제기하는 학생들에게 그런 정보를 어디서 봣냐 물으면 대부분 인터넷에서 봣다 ㅎㅎㅎㅎ 그러면 다시 물어본답니다.
인터넷에 글쓴사람은 어디서 참고해서 글을 올린지 아느냐고 ..
대부분 학생들은 거기까지는 모르겟다고 ㅋㅋㅋㅋ 절대 인터넷에서 본내용으로 수업시간에 질문하거나 레포트를 쓰지 마라고 한답니다.
학생이면 도서관에서 책을보고 공부해야 한다고 ㅎㅎㅎㅎ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비중있는 이야기만 올립니다.
제가 글제주가 모자라더라고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