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일본인, 중국인들에 비해서 유난히도 명문대 간판에
집착하는거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조선시대 유교사회의 문화와 정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조선시대는 명문가 양반집에 태어나면 개인의 자질과 상관 없이
우대를 받고 사회적으로 누릴 수 있는 특권과 장래가 보장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질이 뛰어나도 명문가 양반집에 태어나지 못하면
천대와 괄시를 받고 사람 대접을 못받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사람 대접을 받으려면 어디 출신이냐 하는게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거 보다 더 중요 합니다
대한민국이 21세기 고도 산업사회에 기반하고 있지만
조선시대의 유교사상에 뿌리를 가지고 있는 명문가 양반집 출신에
기초한 사상적 감정적 의식구조 때문에
아직도 한국 사회가 개인의 자질 보다는 명문대 간판과 어디 출신이냐 하는거에
더 민감한게 아닐까요?
예를 들어서 미국의 하바드 대학 간판만 있으면 하바드에서 무슨 공부를 했고
하바드 재학 기간 동안의 연구실적도 상관 없고 무슨 과를 졸업 했는지도
상관 안하고 일단
하바드 출신 이란거에 더 열광 하는거 같아요
개인의 능력 보다 명문대 간판을 더 우대하는 한국사회가 21세기 고도 산업사회로서
지속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발전가능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