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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2 21:04
[기타] 공자가 동이족이라는.... 비좀와라 1/님 댓글을 보고..
 글쓴이 : 잠원
조회 : 2,993  

앞에서 조선족 얘기하니 요상한 댓글이 달리던데..
공자는 동이족인데... 그럼 조선족은? 
중국국적인 조선족은 누구일까요? 



지금 우리가 국가질서로 돌아가는 세상에 살다보니  모든걸 국가중심으로 사고하고.. 그러다보니 제법 배웠다는 이들조차도  민족이나 종족에 대한 개념이 엉터리인데..

지금 한국인들은 자신의 나라  주권국가에서 살기에 이리 사고하고 살아간다고 해도 큰 불편이 없지만..
일제식민지시절로 돌아간다면? 얘기가 달라지지요.
한국인들은 일제하에서 일본인으로 살았을까? 
말도 안되는 소리거든요

조선족은 중국인?
중국국적이니 중국인이다?

이런 주장이 얼마나 잘못됐나를 알 수가 있거든요.
조선족이 중국국적이니 중국인이란 소리는...  일제하 한국인들은 일본국적이니 일본인이었다는 말이거든요.
이건 민족에서 돌 맞을 소리지요.
(일제하에서 자신을 일본인이라 한다면 짱돌 맞았을거 아닌가?)

헌데 현실은  중국국적이니 중국인이 맞다고 맞장구치는 한국인들이 바글거리는 현실이지요.


(개혁개방 이전만해도 조선족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안했거든요. 한국을 만난 이후에 한국과 선을 그으려는 공상당과 조선족지식인들에 의해서 중국인으로 자처하기 시작해서 .. 이젠 상식처럼 되었지요. 
이걸 질타하는 한국인은 거의 볼수가 없고  중국인이란 소리에 놀라서 외면하였던 것인데..  조선족과 관계되거나 미련이 남은 한국인들 몇몇이 남아서 장단맞추고 놀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 문제 많은 조선족은 .. 민족개념을 호떡사먹은 한국인들의 작품이지요) 



조선족은 소수민족이라자나요?
소수민족은 뭔가..
이렇게 국적을 초월해서 민족명으로 살아가는 이들..
조선족만해도  평소 중국내에서 조선족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언론이나 국가 공식문서에서 조선족으로 불리는 것이지요

미국동포가 소수민족인가?
미국에서는 아메리카인디언, 하와이언.. 에스키모 등이 소수민족이죠.
미국동포는 지금보다 10배 많아져도 소수민족은 될 수가 없지요.

소수민족은 머릿수가 적어서 소수민족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 약자집단... 즉 과거 피지배민족으로 불리던 민족이나 종족집단이 현대 국민국가가 되면서 이쁜 이름으로 바꿔 부르게 된 것이지요.
(국가에 따라 소수민족이니 원주민이니 토착민등으로 불리지요)

그러니깐 평소 재미동포는 미국인으로 살아가지만...   아메리카인디언은 미국인이 아니라.. 부족명으로 불러주는 것이 기본 예의지요.(이들은 워낙 비실비실하고 죽을똥 말똥 하기에 안쓰일수는 있지만.. 이리 불러준다면 좋아하겠지요)

쿠르드족이 이라크인인가?
이리 부른다면 짱돌 맞는다는 말이죠. (활기찬 소수민족 집단에서는 돌 맞을 소리)
쿠르드족은 그냥 쿠르드인일 뿐...  (이라크국적의 쿠루드인)

위글족은 중국인이 아니라 위글인.. 
체첸인은 러시아인이 아닌 체첸인..



지금 한국인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살고..  국가 안에 소수민족이 없는 나라니 이런 것을 굳이 모르더라도 별 문제가 없지만...  민족이나 종족문제로 대화할 때.. 기초상식이지요. 

이런 기초상식을 호떡사먹고.. 
식민지에서 벗어난지 얼마나 오래됐다고..
중국국적이니 중국인이란 막말을 당연시하는걸까?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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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5-06-22 22:09
   
저는 지역편견이 있어서 조선족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조선족에 대한 님의 의견엔 동의 합니다.  그리고 조선족을 어떻게 대 할 것인가는 조선족을 다시 우리의 일원으로 받아 들 일 것이가 아니면 조상은 같으나 지금은 타인으로 볼 것인가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 한것 같고요.

미주 한인 동포는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미국인으로 택한 것이기에 그 들은 소수민족이 될 수도 없고요 원치도 않을 걸요?  단지 미국내 small ethnic group(적당한 한국말이 생각이 안나서)으로 미국의 충성스런 시민이 될 것입니다.

조선족이나 미주 동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체성을 어디에 두냐 입니다.  조선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중국인이라 하면 중국인이요 미주 동포로 한국인으로 하면 한국인(정확히는 韓족)이 되는 것입니다.

정체성의 중요성을 한국인들은 오랜기간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기억으로 예민하지 않으나 다 민족국가에서는 정말로 중요 합니다.  호주에서 실화 인데요 한국사람이 한국이 싫어서 호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리고 자식들도 호주인으로 살길 원해서 한국문화와 단절하게 키웠습니다.  자식이 자라서 좋은 회사에 면접을 하게 되었는데 면접관이 너는 너의 한국계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였냐 하는 질문을 하였더랍니다.  그래서 나는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했는데 면접관이 그건 당연한 거고 그외에 무슨 노력을 하였냐 하고 다시 묻더랩니다.  결과 면접에 떨어지고 호주에 이민와서 한국문화와 단절시켜서 키운 부모가 엄청 후회한 일이 있었는데요. 

한국사회에선 정체성이 큰 문제가 아니나 다 민족국가 에서는 심각하고 예민한 문제입니다. 그 외 많은 예도 있지만 생략하고 조선족 문제는 조선족을 어떻게 규정하고 어떻게 대우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없이 같은 동족이다 라는 아주 순진한 접근과 이 들을 어떻게 이용 할 것인가하는 이기적인 접근이 충돌을 격하게 하는 중이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조선족의 정체성은 중국 동북삼성에 거주하는 중국국적을 가진 한(韓)족 입니다.  국적구분으론 중국인이고 종족은 한국인입니다.  현대적인 기준은 국적으로 구분하니 중국인입니다 정확하게는 한국계 중국인입니다.  그런데 조선족 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그렇게 하던 가요?  제가 만난 몇몇의 조선족 분들은 아니던데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조선족들이 비난을 받는 것 아닙니까?
     
잠원 15-06-23 00:09
   
'한국계 중국인'?

재미동포는 한국계미국인이고.. 호주동포는 한국계호주인은 맞는데..
그럼 아파치족은 아파치계 미국인이고.. 애버리진은 애버리진계 호주인인가요?
이민자들을 구분하는 명칭이지 소수민족은 이렇게 부르지는 않거든요
소수민족은 그냥 아파치족이고 애버리진일 뿐인거지..

그러니깐 미국으로 이민간 독일인들은 독일계 미국인이지만...  러시아의 독일계 소수민족은 그냥 독일인...
쿠르드족은 그냥 쿠르드족..
위글인은 그냥 위글인..
체첸인은 그냥 체첸인일 뿐..

헌데 기자들도 몰라서 언론같은 곳에서부터 엉터리니... 


한국인들의 민족개념이라면.. '한번 내새끼는 계속 내새끼' 식의  주먹구구식의 엉터리 민족개념인데..
과거 식민지하에서 닥치고 뭉쳐야 한다는 시대상황에서 민족의 위기상황에서 만들어진 개념으로..  논리나 이성보다는 정에 핏줄에 호소하는 개념인데..
한국인들끼리 지낼때야 별 문제가 없었지만.. 외부로 나갔을때.. 특히 민족에서 맛이간 조선족과 상봉하면서.. 철저하게 밟히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들을 설득은커녕 개념이 없으니 사기치는 소리에도 할 말이 없는거지요)



그건 그렇고..  앞에서 요상한 내용으로 댓글을 달았기에  반조선족 댓글 내용이 맘에 안들어서인가 했더만..
암튼 전 반조선족이거든요?

지금 한국인들은 조선족을 손꾸락질 하는 알라들을 약자를 괴롭힌다고 생각할 뿐..  외면하고  잘못을 지적하는이가 없는 한국사회죠.(개념을 호떡사먹었는데.. 기분 나쁘다는 정도로 뭐가 잘못인지를 모르는 상태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넘 가까이에 널린게 조선족인데...  관심이 없는 정도를 넘어서 무시되고.. 언급 자체가 거의 없지요
같은 민족을 부정은 못하지만.. 왠지 기분 나쁜 존재..  글타고 건드려봤자 약자 괴롭힘이고.. 그런 한국사횐데..


스스로 중국인이라는 조선족..
이런 이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한국인들이 천사같은 이들만 있다 하더라도 ..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이들이지요.
한국만이 아니라 어느 민족집단이든 이런 이들을 환영하는 곳은 없지요( 위에서 썻지만 이들은 민족의 이름으로 돌 맞을 이들이거든요)
눈 앞에서 고무신 거꾸로 신은 정도가 아니라 경쟁집단으로 갈아탄다? 이런 이들을 환영하는 집단은 상상이 안되지요.
이들은 포용 대상이 아니란 소리..

잘 대해주는 이들도 있다고요?
그들은 마음이 천사여서가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애정이 없거나 개념을 호떡사먹은 이들이어서지요 . 
(똑 같은 이들이니 사이좋게 지내것지)

암튼 중국인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불행은 예정된 수순이지요.
차라리 한족과 친하고 말지.. 간판 바꿔 달은 이들과 잘 지낼까..



더구나 자신을 중국인으로 규정하는 순간..
그걸 합리화하기 위해서..
자신의 선택을 변명하기 위해서라도 한국인들이 숭악하고 잘못알고 있다는것과 한국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부정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한국인터넷에 정체가 수상한 알라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그들 대다수가 조선족인 것은 특별할게 없지요.
자신을 합리화 정당화하려는 자기최면이겠지..
그래서 민족을 부정하고 한국의 역사를 비하하고 한국을 씹고.. 한국인들의 치부를 들추며 희열을 느끼는 것은.. 그래서지요.
일본우익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일베충으로 변신하기도 하지요.


정말 문제는
조선족으로 인해서 민족이란 단어가 가치 없는 단어로 전락하고.. 해외교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커진다는 것이지요
( 조선족이 문제되기 이전만 하더라도 다큐가 만들어지고 도우려는 한국인들이 많던 고려인에 대한 관심이 완전 사라지지 않았는가? 조선족 때문 )
더더욱 문제는  한국인들의 북한사람을 보는 시선이 멀어지고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통일 이후에도 악영향을 끼칠거라는 생각이지요.


이들의 병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

그래서 그런 불치병이기에 .. 숨어서 한국사회분열에 고생하시는 조선족 알라의 문제를 한국인들에게 알리려는 것이지요.

.
          
비좀와라 15-06-23 02:07
   
딴지 걸려는 것이 아니고 미국 원주민(인디언)들은 American native american이라 기록 하지 않나요 이 건 저도 몰라서요.  호주는 에버리진을 따로 구분해서 부르지 않더군요 하지만 굳이 구분하면 Australian Aborigine이라 표기 합니다.  한국계 미국인(Korean American)이란 표기방식과 동일 방식입니다. 
러시아의 독일인의 공식명칭은 독일계 러시안  스탈린의 공식명칭은 아제르바이잔계 소련연방인 티토의 공식명칭은 크로아티아계 유고연방인 입니다.  쿠르드족은 넷? 다섯?개의 나라로 나뉘어 있으니 Turkey에선 쿠르드계 터어키인이 되고 위글은 동족의 국가가 없으니 위글계 중국인이 되겠네요.  고려인은 카자흐스탄의 고려인이면 고려계(한국계) 카자흐스탄 사람이 됩니다. 

단순히 ~계는 이민자에게만 붙이는 것이 아니고 소수민족에게도 적용 됩니다.  이것은 민족개념이 아니라 국적개념이고 단순 구분방식입니다.
               
잠원 15-06-23 06:16
   
아메리칸 인디언은 민족명이 아니고 콤럼부스가 인도를 간다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나온 단어 아닙니까?
이들을 통칭해서 America Indians으로 부르지만 이건 민족명이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미국에는 소수민족이 아닌 종족, 부족들이 있는 것이지요.
여러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인데...  종족명, 부족명으로 존재하지요.

아파치계 미국인? 체로키계 미국인? 
이런 단어는 없시오..
그냥 아파치족/ 체로키족/일 뿐.. (이들이 미국인이라고 한다면.. 그만큼 동화되었다는.. 무늬만 남은 사라져가는 소수민족이란 말이죠)



검색해보니  Aborigine은 Australian + origine의 합성어라네요.
이 단어 역시 부족, 종족명이 아니고..  애초에 종족명도 없는 애버리진을 꺼낸것은 무리였는데..


엄밀한 의미에서 신대륙에는 민족이랄수 있는 집단이 없지요.

민족이란 단어를 근대에 들어와서 새로 쓰게된 이유는 뭘까?
왕국을 같지 못한 종족집단과 .. 왕국의 경험이 있는 민족집단..
학문이 발전하면서 개념을 정리하고  구분 분리할 필요성 때문이지요

따라서 쿠르드족만해도 종족집단으로 분류가 되지만(가장 큰 종족집단)
현대는 싸비스시대 아닙니까?
그래서 쿠르드족만이 아니라 웬만한 종족집단에도 듣기 좋게 민족을 붙이며 어쩌구 하는것인데..

반장도 안되는 이가 추장인 애버리진 사회는  설명이 애매하지요.
자신들의 이름도 갖지 못하고 외부인들이 이름을 쓰는 이들을 상대로 ..
이들은 호주정부가 꼴리는데로 부르는 상황일테니 제외하기로 하지요.


이하는 넘 길어져서.. 주제글로 올리지요.
          
부르르르 15-06-23 02:17
   
'~계~인' 라고 할때는 보통 국가명이 붙죠.
다민족으로 구성된 한 국가 내에서 구분할때나 앞에는 계통...뒤에 국가가 붙구요
               
잠원 15-06-23 06:21
   
다민족 아닌 나라가 거의 없는데..
다민족국가라는 단어는 넘 포괄적이어서 함부로 쓰는게 아니고요..
신대륙 국가에서 이민자들에게 붙이는 말이거든요.

구대륙에서 소수민족에 이런 수작을 거는 나라라면.. 양아치국가에서 소수민족을 맛있게 식사하것다고 공작하는 가운데..  소수민족을 이민자들로 격하시키며 말 장난을 하고 놀고 있는 것이지요.(독립적인 민족명을 지우려고)

.
                    
부르르르 15-06-24 00:03
   
위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주장을 하셔야...
조선족 얘기부터 '~계 ~인' 이라는 예시까지...
민족이라는 개념을 논하는 글들이 아니잖슴?
논점이 매우 흐려지네요
부르르르 15-06-22 23:23
   
조선족.....'족'이라는 글자에 이미 민족이 나오죠.
중국인 이라는 말은 국적을 얘가하는 것이구요....
그들의 국적이 중국이니 중국인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국적과 민족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미국 구적을 가지고 있는 교포는 미국인이죠... 한국계 미국인
     
잠원 15-06-23 00:05
   
국적으로 중국인이고.. 민족은 조선민족 어쩌구... 이거 다 사기거든요.

또  이들이 여기서 말하는 민족은.. 
중화민족에서 한개의 민족으로서 조선민족이라는 식이지요.
그러니깐 같은 민족이란 단어를 써도 우리완 의미가 다르지요



민족명이 어찌 만들어지지요?
민족명은 알고보면 대부분 국명에서 유래되거든요.(지명등도 있지만.. 가장 일반적이고 알기쉬운 것이 국명)

우리만해도 조선시대의 조선민족..
지금 쓰는 한민족은 대한제국에서 온 것이고..
한국이 500년간 번영 발전하게 된다면... 그땐 한국민족이라 할 수도..


그러니깐 민족국가에서 국명에는 민족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
한국인은 국적도 되지만 민족명이기도 한 것이지요.
(해외교포들에게 한국인이라고 하지 않나.. 이때 한국인은 민족명)

중국은 다민족국가니 다르다?
한국인들에게 중국인은 한족의 다른 이름...

.
          
부르르르 15-06-23 02:14
   
조선시대에 조선민족이면 고려시대는 고려민족이 되나요? 일본사람들은 니뽄족? 민족명이 국명을 따라간다?......
               
잠원 15-06-23 06:25
   
고려시대에 무슨 민족?
민족이란 단어는 근대 이후 학문이 발전하면서 쓰이기 시작한 단어걸랑요?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산소란 단어가 쓰이게 되는데.. 그런다고 이전에 산소가 없던 것은 아니지요.
민족이란 단어도 서구문물이 들어오면서 쓰이기 시작한 것인데
고려시대엔 고려사람 고려인..
고려인은 국명이면서 민족명..


일본은 대화족(야마토)인데..
왜 일본은 국명을 민족명으로 쓰지 않았을까?
그걸 내 어찌 아나용?
지꼴리는데로 쓰겠다는걸..


민족명이란 것은....  집단 구성원이 애정이 가거나 귀하게 여기는 단어를 자신들의 간판으로 하는 것인데
이런 단어로 국명이 일반적이고 가장 알기 쉽다는 것이지요
다른 단어가 있다면 모를까...
왕국의 이름을 민족명으로 쓰는 것이 많은 이유지요.

자신의 나라가 없는 민족집단을 생각해보지요.. 
얼마나 안타까운가..
국가는 민족집단이 번영하고 생명을 이어가는데 매우 중요한데..  민족집단이 만든 최고의 걸작이고  꽃이라 할 수가 있지요.

.
                    
부르르르 15-06-23 23:38
   
조선시대의 조선민족....이라고 하시더니..

고려인이 국명이면서 민족명이란 말은 또 뭐죠? 님 주장대로면 현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고려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을 고려민족이라 정의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고려시대에 무슨민족?......지금 고려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스스로를 어떻게 불렀는지에 대해서 얘기 하는게 아니잖아요?
Tenchu 15-06-23 00:05
   
조선족 스스로가 중국인이라 생각하는한 짱깨죠
환빠식민빠 15-06-23 03:05
   
공자는 결과적으로 철저하게 화하족(한족 또는 짱깨) 입장에 선 인물입니다.
공자가 동이족을 군자의 나라라고 겉으로는 칭송하고 동경하면서도
내심 뭔가 열등감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최근뿐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중국 화하족의 역사 왜곡,
그 깊고 깊은 뿌리가 바로 공자님의 '춘추' 아니겠습니까?
소위 춘추필법!
아는지 모르는지 일부 무식한 자들은
언론의 정론직필과  '춘추필법'을 동일시 하는데 정말 무식하고 부끄러운 말이죠.
춘추필법은 중국의 역사왜곡에 정당성을 부여한 역사기술 방법입니다.
그 명분을 공자가 제공한 것이고 그것을 극대화 시킨것이 사마천이죠.

사마천 사기가 칭송받지만
(사마천의 드라마틱한 일생과 방대한 양 때문인듯)
우리입장에서 볼때는 역사를 조작을 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것이죠.
그 전통이 지금에 와서 동북공정이라는 역사왜곡 끝판왕으로 나타난 것이고...

공자는 나름 새로운 세계관과 철학으로 위대한 길을 걸었지만
술이부작 괴적난신이라는 말로 자신의 약점을 합리화시켰습니다.
모르면 몰라서 죄송하다고 할 일이지 자신이 모른다고 그것을 논하지 말라고 하다니...
적반하장 아니겠습니까?

공자 빠들은 공자를 무조건 칭송하면서 저말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 줄은 생각도 못하지만서도..
솔로윙픽시 15-06-23 09:43
   
줘도 안 받으니까 인육 즐기던 공자는 짱개들한테 주시죠.
바로보기 15-06-23 12:44
   
요즘엔 조선족의 정체성을 살려서 중국인으로 인식하고 있는데요...
편의상 구분하기 위해 한국계 중국인이라고 할 뿐이고..
스스로의 정체성이 중국인인데 조선족이라는 민족의 개념으로
부르는 게 오히려 맞지 않죠
원하는 대로 확실하게 중국인을 넣어서 연변 중국인으로 불렀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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