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조선족 얘기하니 요상한 댓글이 달리던데..
공자는 동이족인데... 그럼 조선족은?
중국국적인 조선족은 누구일까요?
지금 우리가 국가질서로 돌아가는 세상에 살다보니 모든걸 국가중심으로 사고하고.. 그러다보니 제법 배웠다는 이들조차도 민족이나 종족에 대한 개념이 엉터리인데..
지금 한국인들은 자신의 나라 주권국가에서 살기에 이리 사고하고 살아간다고 해도 큰 불편이 없지만..
일제식민지시절로 돌아간다면? 얘기가 달라지지요.
한국인들은 일제하에서 일본인으로 살았을까?
말도 안되는 소리거든요
조선족은 중국인?
중국국적이니 중국인이다?
이런 주장이 얼마나 잘못됐나를 알 수가 있거든요.
조선족이 중국국적이니 중국인이란 소리는... 일제하 한국인들은 일본국적이니 일본인이었다는 말이거든요.
이건 민족에서 돌 맞을 소리지요.
(일제하에서 자신을 일본인이라 한다면 짱돌 맞았을거 아닌가?)
헌데 현실은 중국국적이니 중국인이 맞다고 맞장구치는 한국인들이 바글거리는 현실이지요.
(개혁개방 이전만해도 조선족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안했거든요. 한국을 만난 이후에 한국과 선을 그으려는 공상당과 조선족지식인들에 의해서 중국인으로 자처하기 시작해서 .. 이젠 상식처럼 되었지요.
이걸 질타하는 한국인은 거의 볼수가 없고 중국인이란 소리에 놀라서 외면하였던 것인데.. 조선족과 관계되거나 미련이 남은 한국인들 몇몇이 남아서 장단맞추고 놀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 문제 많은 조선족은 .. 민족개념을 호떡사먹은 한국인들의 작품이지요)
조선족은 소수민족이라자나요?
소수민족은 뭔가..
이렇게 국적을 초월해서 민족명으로 살아가는 이들..
조선족만해도 평소 중국내에서 조선족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언론이나 국가 공식문서에서 조선족으로 불리는 것이지요
미국동포가 소수민족인가?
미국에서는 아메리카인디언, 하와이언.. 에스키모 등이 소수민족이죠.
미국동포는 지금보다 10배 많아져도 소수민족은 될 수가 없지요.
소수민족은 머릿수가 적어서 소수민족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 약자집단... 즉 과거 피지배민족으로 불리던 민족이나 종족집단이 현대 국민국가가 되면서 이쁜 이름으로 바꿔 부르게 된 것이지요.
(국가에 따라 소수민족이니 원주민이니 토착민등으로 불리지요)
그러니깐 평소 재미동포는 미국인으로 살아가지만... 아메리카인디언은 미국인이 아니라.. 부족명으로 불러주는 것이 기본 예의지요.(이들은 워낙 비실비실하고 죽을똥 말똥 하기에 안쓰일수는 있지만.. 이리 불러준다면 좋아하겠지요)
쿠르드족이 이라크인인가?
이리 부른다면 짱돌 맞는다는 말이죠. (활기찬 소수민족 집단에서는 돌 맞을 소리)
쿠르드족은 그냥 쿠르드인일 뿐... (이라크국적의 쿠루드인)
위글족은 중국인이 아니라 위글인..
체첸인은 러시아인이 아닌 체첸인..
지금 한국인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살고.. 국가 안에 소수민족이 없는 나라니 이런 것을 굳이 모르더라도 별 문제가 없지만... 민족이나 종족문제로 대화할 때.. 기초상식이지요.
이런 기초상식을 호떡사먹고..
식민지에서 벗어난지 얼마나 오래됐다고..
중국국적이니 중국인이란 막말을 당연시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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