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06-21 15:13
[기타] 마한을 통해 바라본 강단사학이 실증주의라는 허구
 글쓴이 : 풍림화산투
조회 : 2,795  

http://blog.naver.com/ibm1082/22039642743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진실게임 15-06-21 18:08
   
말도 안되는 소리 장황하네요.

멸망한 고대국가가 엉뚱한데서 다시 부활했다? 그건 김부식이 주장한게 아니죠.

김부식은 두 가지 기록이 서로 모순되니, 이럴 수도 있나? 하고 적어놓은 건데 그게 무슨 김부식이 증명한 역사적 사실이라도 되는 듯이...

아무데나 글귀들을 제멋대로 가져다 쓰는 것을 견강부회라고 합니다.

견강부회가 하나도 안들어가야 합니다. 그게 제대로 된 역사를 대하는 자세고 실증입니다.
풍림화산투 15-06-22 03:05
   
글이 장황해서 미안하군요. 이야기 하신대로 김부식은 주장이 아니라, 마한이 다시 부활한건 아니겠는가? 하는 추측까지 한 거지요. 이것에 대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 그냥 원문을 붙이지요

馬韓以百濟溫祚王二十七年 滅 今與麗王行兵者 盖滅而復興者歟

그리고 블로그에도 김부식이 주장한 것이 아니라고 추측한 것이라고 했는데, 어째서 주장을 했다고 왜곡한 것인지
----------------------------------------------------------------------------------------------------------------
아마 김부식은 많은 고심끝에 2개의 모순된 기록이 둘 다 사실이 될 수 있는 경우 즉 마한이 온조왕에 의해서 멸망했지만 고구려와 함께 요동을 정벌할 수 있는 지역에 다시 부활했을 것이라고 추측한 것이다.

[출처] 마한을 통해서 바라본 강단이 실증주의라고 하는 허구|작성자 풍림화산
---------------------------------------------------------------------------------------------------------------
풍림화산투 15-06-22 03:14
   
뭐 좋습니다. 글이 장황하다고 하니 요약해 드리죠

1. 김부식은 마한 온조왕 멸망 기록도 적었고 고구려 태조왕 때에 마한이 고구려와 요동을 공격한 기록을 함께 적었다. 김부식의 의견은 두가지 사료가 있는데 아마 마한이 온조왕때에 멸망지만 이후 다시 부활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최종 의견이다.

이 경우 김부식이 온조왕 때에 마한이 멸망했다고 한 삼국사기 기록과 중국 정사인 삼국지와 진서에서 마한이 온조왕 이후 200-300년 후에도 여전히 중국에 조공한 기록을 비교하여 삼국사기는 믿을 수 없다고 한 강단의 주장은 비 논리적이다. 왜냐하면 김부식이 뒤에 한 고구려 태조왕의 마한 기록  짤라버리고 ( 몰랐거나 없는척 한거거나 anyway )앞의 것만 가지고 김부식이 믿을 수 없는 기록을 하였다고 한 것은 ....  사기이거나 지독한 바보들이거나


상대방을 견강부회니 말도 안되는 소리니.. 하셨으니 멋진 반론을 기대해봅니다. 내가 보기엔 불가능하지만
풍림화산투 15-06-22 03:29
   
그 다음 단계 위에서 한 김부식의 " 추측" 이 사실인가 아닌가 검증해 보는 단계

삼국사기 최치원 열전에 따르면 최치원이 당나라 태사 시중에게 보낸 편지에서 마한이 고구려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상식은 마한은 백제가 되었다. 그런데 위의 김부식이 한 " 추측 " 이 맞다면 마한이 고구려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틀렸다고 볼 수 없다

강단 의견 -> 마한은 고구려가 되지 않았다. 최치원이 고구려 백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것이 통일 신라가 삼한을 계송했다는 삼한 일통 사상을 강조한 것이다.

근거는 ?    난 보지 몼했습니다 ㅋㅋ

반론 . > 마한이 고구려가 되었다는 주장은 최치원 혼자 한 것이 아니라 거란의 역사를 기록한 요사 지리지에도 있고 일본서기 고사기를 만든 일본 열도의 반도출신 도래인 사관들도 그렇게 기록하였다. 따라서 최치원 이전에도 그리고 이후에도 마한이 고구려가 되었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지역도 거란 신라 열도 광범위하다 따라서 최치원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넌센스다



상대방을 견강부회니 말도 안되는 소리니.. 하셨으니 멋진 반론을 기대해봅니다. 내가 보기엔 불가능하지만
호랑총각 15-06-23 06:01
   
상대와 토론을 할때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내뜻을 왜곡하지 않거나 최대한 이해하려고 한다는 신뢰가 있어야됩니다.
진실게임 같은 분들을 보면 고의인지 아닌지 상대의 뜻을 왜곡해서 마치 상대는 아무 근거없이 뭔가를 주장하는것처럼 보이게 하죠.....혹은 지엽적인 것을 강조하며 논점을 흐리거나요... 일반인들이 하나하나 논점을 집어가며 보지 않기 때문에 언뜻보면 진실게임님이 뭔가 대단히 합리적인것 같고 풍림님은 근거없는 주장을 하는것 같아 보이죠,,
진실게임님의 저 어이없는 댓글하나로 풍림님은 장문의 댓글을 세개나 달아야 하죠,, 참 대화하기 힘든 집단이죠,,
인터넷에서 흔히 있는 주류와 비주류의 토론 '풍경'입니다. 보고있으면 속에서 천불이 나는데요,, 전 이런방식의 딴지가 주류사학 옹호자들의  '수법'인지 아님 '무지'인지 아님 '저능'인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풍림화산투 15-06-23 09:41
   
호랑총각 > 수법이라고 봐야합니다. 저도 처음에 오유 역게에서 이야기 하다가 제가 A 라는 주장을 하는데 엉뚱한 B 이야기 장황하게 늘어놓습니다. 그 장황한 글 읽다가 그것이 주제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거 알려면 그 장황한 장문 다 읽어야 하거든요. 그 허탈함이란.. 보통 논리적으로 도저히 반박이 불가능할 때에 자주 쓰는 수법입니다
열심히공부 15-06-23 13:49
   
마한이 바로 말갈과 같은 말입니다.

따라서 마한의 주세력이 온조에게 땅을 빼앗기고

동북방으로 이동하여 춘천 강원도 함경도 지역으로 퍼져갔습니다.

그들이 고구려의 주요 세력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니 말갈족이 바로 온조를 피해 북쪽으로 이동한 마한의 세력입니다.

후에 발해의 주요세력인 말갈족들이 다 고구려의 주요 세력을 형성했던

마한의 후손들인 것입니다.


결국 고구려는 북방에서 내려온 주몽집단과

남방에서 올라간 마한세력의 연합체였던 것입니다.


한가지 더, 소서노 세력의 조상들이 기원전 수세기전에

북상했던 마한 세력입니다.


소서노가 주몽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두 아들을 데리고 남하했던 것과

당시 마한왕이 흔캐히 영토의 일부를 떼어주었던 준 이유가

두 세력의 뿌리가 되는 조상들이 같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온조가 은혜를 베풀어준 마한의 뒤통수를 쳐서 영토를 뺏고

영토를 빼앗긴 마한 주류 세력이 북방으로 달아나

고구려의 일원으로 흡수된 것입니다.


동일한 뿌리를 가진 소서노 세력과 마한 세력이 서로 자리 바꿈한 셈이죠.

승리한 소서노(온조) : 고구려  --> 마한 --> 백제

패배한 마한 주류 ; 마한 --> 고구려 --> 발해(말갈)


참고로,

거란 비사에 보면,

마한 = 말갈= 발해

다 같은 말이라고 나옵니다.


마한과 말갈과 발해가 같은 집단인 것을 알아야

얽힌듯이 난해한 고대사 문제가 쉽게 풀립니다.
 
 
Total 3,2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02 [기타] 마한 = 말갈 = 발해입니다. (20) 열심히공부 06-23 3441
3101 [기타] 카자흐스탄의 고려인이면 고려계(한국계) 카자흐스… (6) 잠원 06-23 5794
3100 [기타] 공자가 동이족이라는.... 비좀와라 1/님 댓글을 보고. (16) 잠원 06-22 2993
3099 [기타] 노학자 죄재석의 주류사학계를 향한 공개질문 (9) 호랑총각 06-22 2080
3098 [기타] 얼마나 연개소문이 두려운 존재였으면 연극까지 있… (3) 두부국 06-22 2271
3097 [기타] 마한을 통해 바라본 강단사학이 실증주의라는 허구 (7) 풍림화산투 06-21 2796
3096 [기타] 영국 울린 위안부 할머니의 목소리...학술적 성과 기… 블루하와이 06-21 1845
3095 [기타] 고조선 적통 이은 ‘400년 북부여’ 역사도 말살 (13) 두부국 06-21 4412
3094 [기타] 흑룡강성 아줌마2 "중국 문화혁명 당시 ..." 환빠식민빠 06-20 5842
3093 [기타] “식민사학, 심각한 안보 위협” (5) 환빠식민빠 06-20 2112
3092 [기타] 궁궐관련 번역글이 있길래 제가 가지고 있는 경희궁/… (1) 아뒤도업네 06-19 6556
3091 [기타] 일본의 국민성을 논한다?자기 단점이나 제대로. (3) 철부지 06-19 2087
3090 [기타] 정약용의 애절양 (6) 호랑총각 06-18 2266
3089 [기타] 일본 건국 신화가 가야 신화와 같은 이유는 뭘까요? (5) 할움 06-18 3479
3088 [기타] 오유 역사게시판의 몰락 (3) - 강단의 자화자찬 실증… (5) 풍림화산투 06-18 2410
3087 [기타] 고구려 대해서 (7) 두부국 06-18 2375
3086 [기타] 흑룡강 출신 조선족 아줌마 (7) 환빠식민빠 06-18 6068
3085 [기타] 세번 결혼한 숙비 김씨와 고려 수월관음도 (2) 도밍구 06-18 2179
3084 [기타] 주류사학 vs 비주류사학 (24) 호랑총각 06-17 2620
3083 [기타] 안시성 싸움을 이끈 영웅은 누구인가? (3) 밝은노랑 06-17 4254
3082 [기타] 고구려 역사 속 숨겨진 진실(상) (4) 5minutes 06-16 4216
3081 [기타] 오염된 한국역사와 그 치졸한 변명 (5) 갈루아 06-16 2457
3080 [기타] 2) 일제와 식민사학자들이 뿌려놓은 위서바이러스와 … (1) 스리랑 06-15 9353
3079 [기타] 일제와 식민사학자들이 뿌려놓은 위서바이러스와 자… (6) 스리랑 06-15 5673
3078 [기타] 백제 羅城 6세기 초 쌓아.. 부여는 '계획 도시'… (1) 걍노는님 06-15 2506
3077 [기타] 이수성 전 서울대 총장 이병도에 대한 충격적인 발언 (10) 환빠식민빠 06-15 4216
3076 [기타] 동아게 번역된 거 역번역해봤습니다 (11) 일제척결 06-14 409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