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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02 12:37
[다문화] 우리나라 족보 대량위조시기는 18세기랍니다.
 글쓴이 : 내셔널헬쓰
조회 : 2,158  

http://media.daum.net/v/20120927152105502

오늘 발견한 기사인데  뉴스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기한 범위를 넘어서 여기 올립니다. 
기사에 의하면 고려 시대에는 족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의 가족 구성원 기록부 정도가 있었고, 그나마 실물로 전해져오는 것이 없답니다. ㅋㅋ 
진정한 족보는 끼나의 족보문화가 도입된 조선 초기에 와서야 간행됬다고 합니다. 
끼나 성씨의 유입은 이 때 이루었졌을겁니다. 모화 사대 사상과 함께 조상을 끼나인으로 만드는 일도  성행했을 거고...그러다가 18세기 족보 대량 위조와 함께 우리민족이 끼나의 후손이 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가끔 동아게에 출현하시는 투후라는 분은 천만명이 끼나인 후손이라고 주장!! ㅋㅋ
오늘날 망국의 오스트로네시안화 다무놔에도 이 짝퉁 개족보들이 한 몫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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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12-10-02 14:17
   
족보문화 즉 보학의 발달은 조선중기 이후 특히 붕당의 조성이 이루어져 가면서 자신들끼리의 당색을 맞추려고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조선중기 이후의 권력을 잡았던 사림세력은 근본적으로 고려시대에는 별것 아닌 집안의 후손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들의 선조를 미화하면서 족보의 날조가 이루어졌죠. 이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성계의 손자인 세종대왕때 만들어진 용비어천가를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족보에서 대부분의 조상을 삼국시대나 고려조에서 찾습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대부분이 一連世系(일련세계 : 즉 한조상에서 한자손으로 이루어짐)입니다.

족보의 위조는 조선후부터 이루어지긴 했지만 일제시대 전후해서 절정을 이룹니다. 신분제가 붕괴되면서 죄다 양반이 되 버린 겁니다. 따라서 족보는 그냥 참고만 하는겁니다. 말 그대로 90프로 이상은 날조된 거라고 보면 됩니다.

족보 가지고 자신의 조상이 중국 명문가나 황실의 후예 혹은 삼국, 고려시대에 귀화한 사람의 후예라고 하는 거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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