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2-11-01 12:23
[기타] 1945 해방이후 미국과소련의 남북간섭...궁금증풀어주세요
 글쓴이 : 은굥
조회 : 2,431  

근현대사 공부하는 학생으로써...공부하다가 궁금한점이생겨 질문드립니다~
 
1941 태평양전쟁이후 일본의 패전이 짙어지면서
상하이.. 한국광복단(김구)..조선독립동맹(김두봉) 조선건국준비위원회(여운형) 등
조선해방준비를  쭈욱 ~~해왔던걸로 알고있습니다...
허나...아쉽게도일본이 너무빨리 항복하는바람에...1940년 국내진공작전을준비하던...임시정부 한국광복군이 실행할수없게되고.........
 
그런데..해방(일본이 항복) 후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  미국 영국 소련 중국의 4개정부가 조선을 공동관리 최고5년 기간의 신탁통치를한다...
라고 제한했는데...
 
미국과 소련 또한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기위해 지들이 신탁통치를 하겠다고 한것인가요?
왜 지들이 우리나라를 통치하겠다고 했던건가요?
해방되었으면.. 저 나라들은그냥 빠지면 되는것아닌가요?
또... 왜 우리나란데 지들이 맘대로 반을갈라(38선) 금을그어놓고 통치한다~만다.. 했던건가요??????
 
일본항복 후  외세들은 우리대한민국정부에 손떼면 되는거아니였나요??? 결국 남북이 갈라진 이유도.
 미국과소련의영향도 있는거아닌지/....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81mOP 12-11-01 12:28
   
인터넷에 그런 자료들 많습니다. 일단 검색부터 해보세요.
그런 자료는 검색하면 잘나와요.
갈나개비 12-11-01 14:01
   
미국은 2차대전 종결 후에 동북아시아에서 공산주의 세력을 저지할 민주주의 거점이 필요했습니다. 일본은 섬이었기 때문에 좀더 확고한 육지에서의 거점이 필요했습니다.
 소련은 태평양에 접한 부동항을 얻고 공산세력유지의 실리와 함께 미국의 동북아시아 세력확장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사실 상 2차세계대전 종결과 함께 새로운 강대국 간의 사상과 이념의 국경선을 구축하던 시절인 셈이죠.

40년이 넘는 식민지배 기간을 겪으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정부가 국내에 없었고, 임시정부 등의 세력이 제외된 상태에서 승전국의 논리에 의해 38도선이 그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해방 이후 소련(중국)과 미국(영국)은 서로가 동북아시아에서 우세하기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식민지라기보다는 위성국 수준의 합의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해방 후 국내에서 정부를 수립할 정치,군사 세력들 역시 민주주의 사상가와 공산주의 사상가들이 혼재해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를 어렵게 하지 않았나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mymiky 12-11-01 14:24
   
2차대전 이후엔, 이미 제국주의 시대가 아니라서 식민지 운운은 아니고.
다만 이데올로기-이념? 이라고 할까? 너거 우리편 할래? 재들편 할래? 뭐 이런거..

해방되었으며,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미/소 니들은 우리땅에서 빠져라-.-;; 뭐 원론적인 입장에선 맞는 말이긴한데,,
엄연히 냉정한 국제룰속에선 뼈아프지만,, 힘없고, 빽없는 나라의 설움이라고 보는게 맞는말이겠죠.
세상일이란게 맘대로 돌아가는 것만은 아니듯이..

남북분단의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38선 최초로 그은건 일본이고, 미소도 힘겨누기로 밀어되고, 하지만,, 우리의 잘못도 있습니다.
우리가 단결했다면 과연? 분단이 되었을까요?

광복후, 아주 짧은 기간이였지만. 조선인민공화국이 만들어집니다. 좌우합작 공통정부였죠.
1여년만에 무너지지만;;;;  일본독립이후, 노선이 일치하지 않았기에 여러 집단들이 싸워댔고
결국, 미국을 빽으로한 집단과 소련을 빽으로 둔 공산주의자 집단이 따로따로 갈길 가버렸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일본놈들 나쁘다. 미소애들 재수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유를 파고들면, 다 복합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대외적/대내적인 이유가 모두 맞물려 돌아가기 마련이죠.
LikeThis 12-11-01 15:20
   
공부하는 학생 아니신듯...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듯...
     
은굥 12-11-01 21:19
   
ㅋㅋ학생맞아요

한국사검정시험 준비...
 
 
Total 20,02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307
4309 [기타] 명 청시대 연해주 (20) 제로타겟 11-01 2987
4308 [중국] 한사군은 허구다 (펌) -계속 (20) sssangi94 11-01 2902
4307 [중국] 한사군은 허구다 (펌) sssangi94 11-01 2464
4306 [다문화] 정체성이 침략의 명분이 됨을 아십니까? 내셔널헬쓰 11-01 5787
4305 [다문화] 영국 총리 - "국가적 다문화주의는 실패 하였다" 뿍엑스 11-01 1886
4304 [기타] 1945 해방이후 미국과소련의 남북간섭...궁금증풀어주… (5) 은굥 11-01 2432
4303 [다문화] 외국인 문구점 강도침입 방화 경찰 추적 (7) 뿍엑스 10-31 2317
4302 [기타] 여진족이성계 (23) 제로타겟 10-31 4323
4301 [기타] 미군범죄 319건 중 구속은 단 1건 (2) 뿍엑스 10-31 1701
4300 [다문화] 호주 ABC방송에서 한국의 다문화정책 확산을 심층 취… (1) 내셔널헬쓰 10-31 2902
4299 [다문화] 한국인은 예전부터 다문화였나? (9) 배찌형 10-31 5215
4298 [다문화] 다섯을 넘으면 숫자를 못 센답니다. (5) 내셔널헬쓰 10-31 2045
4297 [기타] 역사) 우리나라는 대체 언제부터 중국의 지배를 받았… (21) 갈갈갈 10-31 2608
4296 [다문화] 다문화는 문화상대주의 (타문화존중)이 아니다. 리눅서1 10-31 3277
4295 [다문화] 지난5년간 한해평균 7880명 베트남 신부.. (11) 토박이 10-31 4440
4294 [일본] 15년전 한국 외교관의 명쾌한 ‘독도 문답’ (5) 진짜인간 10-31 2831
4293 [다문화] ㅠㅠ ㅈㅅ (13) 섭섭 10-30 1760
4292 [다문화] 장애인 인권운동가가 다문화 행사장에 난입한 이유? (2) 소를하라 10-30 1664
4291 [다문화] 이자스민 남동생 8년간 한국 불법체류 (4) doysglmetp 10-30 2453
4290 [다문화] 재미 교포가 느끼는 한국 정부 다문화 선동의 본질 (2) 뿍엑스 10-30 4415
4289 [다문화] 무조건 다문화 반대하는 사람들보면 구한말 위정척… (16) 써리원 10-30 1920
4288 [다문화] 싱가폴에서 느끼는 다문화 - 역시 실패 (7) 내셔널헬쓰 10-30 4660
4287 [다문화] 호주 새 난민법 부결…해상 비극 계속될 듯 (2) 뿍엑스 10-29 2812
4286 [다문화] "스위스 새 난민법·이민법 확정" (2) 뿍엑스 10-29 2412
4285 [다문화] 난민법 이슈화를 두려워하는 세력? 섬뜩한 여론조작 (2) 내셔널헬쓰 10-29 1720
4284 [기타] 우리나라 역대 통일기간~!! (16) 찰나무량 10-29 2591
4283 [기타] 우리나라가 외국인들에게 망신살 뻗이는 행동을 많… (1) 딸기색문어 10-29 1998
 <  581  582  583  584  585  586  587  588  589  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