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게시판에 어줍잖게 공명당 옹호하는 분이 있어서 저도 공부할 겸 알아보고 있습니다.
전 기사를 중심으로 자료를 쓸까 합니다. 더 자세히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낮은 자세로 배우겠습니다.
공명당은 일본의 우익 단체 중 하나로 종교 단체인 국제창가학회(SGI, 국내에서는 "남묘호랜케쿄"라는 주문으로 더 잘 알려짐, 국내 추정 신도 약 120만 명)에서 창당, 후원하고 있습니다.
배경과 역사에 대한 것을 다 다룰 수 없어서 오늘은 독도에 대한 공명당의 태도만 보려고 합니다.
기사1.
우경화 경쟁하듯 참의원도 "독도 결의안'
채택
요즘 일본에서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자신들의 세력확장과 유지를 위해 마치 경쟁하듯 정치인들이 우경화 보수화 발언에서 앞장서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들이 눈에
띈다.
일본 정계에서 총리까지
직접 나서서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연행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발언, 과거사에 대해 반성을 담은 역대 주요 담화에 대한 재검토를 주장하는
'망언'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이 30일 독도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한 것도 일본 정계 전체가 우경화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날 참의원은 민주당과 자민당, 공명당 등의 찬성으로 채택된
결의안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규정하고,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면서 이를 조속히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요구와 관련해서도 맹비난했다.
프레시안 이승선 기자
[출처]
[월드칼럼-이승선][분석] 독도ㆍ위안부 '망언' 노다 총리, '식물총리' 전락 (문책결의안 계기, 일본 정치판 우경화
경쟁 가열 조짐)|작성자
한 아운
기사2.
29일은
일본의 한국 강제병합 102년… 그들의 현재 모습은"(이명박 대통령이 독도에) 불법 상륙했다.
"24일 오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등 주요 각료가 출석한 일본 국회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는 '한국 비난' 발언 경연장을 방불케
했다.
일제가 한국을 강제 병합한 경술국치 102년째가 되는 날인 29일을 앞두고 일본 국회의원들이 마치 경쟁하듯 한국 비난을
쏟아낸 것이다.
야마모토 이치타(山本一太) 자민당 의원 등이 노다 총리에게 "영토를 지킬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고 묻자, 노다
총리는 "영토 주권을 지키기 위해 불퇴전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불법 상륙"이라는 말도 했다.
야마모토 가나에(山本香苗) 공명당 의원 등이 "(이 대통령의) 일왕에 대한 사죄요구 발언을 용인할
것인가"라고 하자, 노다 총리는 "발언의 철회와 사죄를 요구하겠다"고 했다.
소비세 인상으로 늘어나는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
절감 등을 논의하는 예산위원회에서 자민당 등 야당은 물론 여당인 민주당도 4시간이 넘는 회의 내내 "독도는 일본 땅" "일왕에 대해 예의를
지켜라"라는 목소리만 높였다.
의원들은 경제 협력을 영토 문제와 연계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노다 총리도 통화스와프의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마다 마사요시(浜田昌良) 공명당 의원은 "국제사법재판소의 전·현직 판사에게 독도 문제를 설명하자"면서 로비를 강화하라고
했다.
노다 총리는 이에 호응,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영토 문제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보복 조치를 문화 분야로까지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야마구치 쓰요시(山口壯) 외무 부대신은
이날 TV 뉴스에 출연해, 광복절에 독도 상륙 행사에 참여한 한국의 배우 송일국씨에 대해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국민적 감정"이라며 송씨의 일본 입국을 금지시킬 가능성을 시사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류스타의 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해 일본 외무성이 나서서 공개적으로 위협한 셈이다.
일본 방송사들은 송일국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주몽' 등의 방영을 연기했다.
일본 중의원(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요구에 항의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엔 "우호국 원수가 덴노헤이카(天皇陛下·일왕)에 대해 한 발언으로는 지극히 무례한 발언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출처]
일본 차관 '한국
배우 송일국, 미안하지만…' |작성자
refri1887561
기사는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최근 행적만 가져왔습니다. 공명단은 외교문제에 있어서 자민당과 전혀 다를 바가 없으며, 특별히 한국에 대해 신경을 매우 많이 쓰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협회(회장 임우철)라는 단체는 SGI의 이케다 회장에게 표창까지 주었습니다. 솔직히 독립유공자협회라는 이름 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워낙 좋은 이름을 빌리는 나쁜 단체가 많아서 말이죠.
만약 잘 모르고 SGI에게 상을 준 거라면 당연히 반성해야 할 것이고, 잘 알고 준 거라면 단체의 성격을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좌표: http://blog.naver.com/byunghanksgi?Redirect=Log&logNo=130074547808
일본의 여러 당들이 급격하게 우익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공명당도 자위대의 실제 자위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자민당과 다른 점은 헌법 9조 개정을 반대한다는 것인데요. 요즘 같은 추세로는 언제 뒤집힐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