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었습니다. 이 곳 링크를 따라 kbs 역사스페셜에서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마지막 황제의 주인공 푸이의 황족 후손인 여자분이 자기 성을 김씨라고 하면서 족보를 보여주더군요. 이 외에도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오늘날 한국인 들이 오히려 모른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의 근현대사가 많이 거칠었고 그 여파가 만약 회복 된다하더라도 긴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위 식민빠 사관을 가진 사학자들이 금사를 무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들 스스로 부끄러운줄 알아야 하겠지요. 아이쉰줘러(愛新覺羅)의 경우 금겨례라는 식으로 신라와의 연관성을 부정하곤 하는데 오히려 애신각라를 구성하는 한자의 선택에 더 주목해야겠죠. 굳이 아이쉰(愛新)을 고른 이유가 틀림없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쭝궈 학자도 인정하듯이 고려와 여진은 밍~쥬꽁통치! 입니다.
백제통인 이도학씨가 여진 한국사 편입을 주장한 것이 재미있군요. 좀 소극적 자세를 견지하는 것 같지만요. 사실 만주지역의 역사가 새롭게 정립되면 아마도 그 때 여진족의 역사는 제대로 빛을 보면서 한국사로 다시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쭝궈나 닛뽕은 만주사를 다루면 안된다고 봅니다. 쓸데없이 버려놓기만 하지요.
하여간 우리나라는 사대주의자들 그러니깐 자기 밥그릇과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고 큰나라들에게 기어야하는 성질을 가진 사람들때문에 앞으로 나아갈수없음. 에혀~ 수천년후 후손들이 이시대의 선대들을 뭐라고 비꼬며 흉볼지.. 자식이 자식을 낳아보면 결국 곁가지의 이웃들이 다 자기 핏줄인것을.. 똘똘뭉쳐 미래의 후손들을 생각해서라도 사대적인 생각은 지우고 자주적이어야할텐데.. 에혀~ 가진 역사도 내것이라고 말할수없다니.. 이웃나라들은 남의 것도 지것이라 우기기 바쁜데.. 하여간 이놈의 사대주의 언제쯤 뿌리 뽑힐지.. 러시아가 그랬다죠? 왜 한국은 있는 역사도 부정하냐고... 하여간 희안한 나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