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통일해도, 여전히 작은 나라이기에 강대국에게 휘둘리지만,
분단한 지금은 훨씬 더 많이 휘둘립니다.
단적인 예로,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에서 한국은 국제적으로 얼마나 약소국이며, 중국의 벽 앞에 무력한지 절감해야 했습니다.
한국이 약소국으로서 서러움을 덜 느끼고 덜 휘둘리려면 통일해서 덩치를 키우는 것밖에 답이 없습니다.
일부 정치인, 지식인, 자본가들이 "민족은 허구의 개념이다. 통일하지 말고 영구분단하자"고 주장하는데, 그럼 한국은 앞으로도 약소국의 서러움을 계속 감수해야 합니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는
러시아와 스웨덴 사이에 낀 핀란드의 지정학적 위치와 비슷합니다.
핀란드는 19세기 초까지 800년간 스웨덴 식민지였고, 그 후 100년간 러시아 식민지였으며 1930년 독립했습니다.
그럼에도 이후 60년간, 정치학에서 "핀란드화"라는 단어가 쓰일 정도로, 철저히 러시아 눈치를 보면서 굴욕외교를 하면서,
반세기만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진국이자 복지국가가 됐습니다.
핀란드 얘기 꺼내면 일부 한국인들이 "겨우 인구 500만 핀란드 사례가 한국에 적용되나?"고 무시하는데,
인구를 비교하면
핀란드 500만, 스웨덴 900만, 러시아 1억4천만
한국 5000만, 일본 1억3천만, 중국 14억.
혹자는 "핀란드는 유럽 부자나라들에게 빌붙어서 버티는 거다"라고 주장하는데, 냉전시대 핀란드 제1교역국은 소련이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제1교역국이 중국인 것과 비슷합니다.
14억 인구 중국, 12억 인구 인도가 부상하는 21세기에 한국이 핀란드를 배우지 않으면 참고할 나라가 없습니다.
(한국처럼 자원빈국이 경제대국 된 케이스는 일본뿐인데, 1997년 이후 한국은 신자유주의로 몰락하는 자원대국 미국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한국 95배 땅에 있던 원주민 몰아내고 3억 이주민이 주인 행세하는 미국이 몰락을 자초한 신자유주의 정책을 벤치마킹해서 잘 될 확률이 더 높을까요,
핀란드를 벤치마킹해서 잘 될 확률이 더 높을까요?)
(일부 한국인들이 "한국이 어떻게 인구소국 스웨덴, 핀란드 따라하냐?"고 무시하는데
스웨덴은 지금도 지디피 규모가 22위~20위 정도를 오가고, 20세기 후반에는 15위~11위 사이를 오갈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한국 지디피가 스웨덴의 2배 좀 넘습니다.
독일, 일본, 중국, 미국 지디피가 한국의 3.3배, 5.4배, 5.8배, 14배입니다.
최고순위가 11위였고 지금 15위인데 경제대국이라 자처하는 한국인데, "한참 작은 나라인 스웨덴, 핀란드를 한국이 어떻게 배우나?"고 무시할 바 못 됩니다.)
핀란드가 너무 자그만한 나라라서 한국이 배우기에 성이 안 차다면 반드시 한반도 통일해서 덩치를 키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한반도가 영구분단하면 한국은 핀란드만큼 되기도 벅찹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 소련의 공산주의가 원인으로 보일 수 있고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미국의 제국주의가 원인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한 분활통치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일본의 병탄 때문이었으니 일본이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건 우리 자신이니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건 우리 자신들입니다.
힘없는 나라를 만든 지도자들과 자신의 조국을 말아먹을려는 일본놈들에게 빌붙어 나라를 팔아먹은 놈들이 일등공신임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최근 20년간 북한정권이 망하지 않은 이유 1위가 중국입니다.
만약 한반도가 태평양 한가운데 뚝 떨어진 섬나라였고, 북한정권이 저렇게 막장으로 나가고 국민이 수백만 굶어죽고 중국이 지원해주지 않았으면, 이미 북한정권은 무너지고도 남았습니다.
중국이 한국전에 참전하지 않았으면 한반도는 1951년 되기 전에 통일했을 겁니다.
한국이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중국에 막대한 투자를 해서 중국경제발전을 돕고,
산업공동화 + 중국인력 수입 + 625때 중국군의 선봉으로 출전한 조선족까지 한국에 취업하게 허용해
한국노동자 임금을 억누른 것은
한국의 최대방해국을 돕고 한국 스스로 망한 희대의 뻘짓거리입니다.
중공군 개입이 늦어져 남한의 승리로 끝났다면
압록강 이북으로 밀려난 김일성은 만주지역에서 중국 러시아 원조로
동양계 오사마빈 라덴으로 활동했을듯
온갖 테러란 테러 다저지르고
한국은 테러와의 전쟁 선포하고 난리였을듯 아마도 한국은 중동의 이스라엘 쯤 되었을거임
심심하면 중국 니들 죠져버린다 이러면서 메르카바급 전차 전방배치 ㅡㅡ 이랬을듯
전투기도 랩터는 기본 항모도 두어척보유 했을거임
중국 러시아 최접견국으로 미국이 원조 안해줄래야 안해줄수 없는 나라되있을거임
더불어 중국 러시아 방위선 지키려면 남자들 군복무가 기본 5년을 될거임
아님 여자도 의무복무하거나 ㅡㅡ
반대로 60년대때 3차대전의 시작점이 됬을지도 모름
역사에 만약 이란 무의미하단게 이래서인듯 ㅡㅡ
정확히 말하면 지금 중공이 통일을 막을수 밖에 없죠.경제,군사적으로 미군 영향력이 되면 주변의 모든 나라에 포위가 되죠.러시아도 이걸 가장 경계하죠.중공은 항상 중간 지역을 정해서 완충지역을 정합니다.이렇게 되지 않으면 차례로 중공이 무너지죠.먼저 소수민족의 독립부분과 농민공,공장등 모든게 영향을 받죠.지금 중공도 북한과 마찬가지로 통제를 하는 나라 입니다.이런 개념을 모르고 위에 핀란드의 경우를 놓고 보는건 매우 위험하죠.일부 어느 핀란드인이 이런식으로 한국을 보는데 한국과 핀란드는 다릅니다.또 핀란드의 역사와 과거의 중국 역사는 다르죠.우리가 조선에서 남북 이념으로 안갈려져 있었으면 간도나 만주족 역사도 가져올수 있었습니다.과거 마지막 중국을 정복한 청나라만 보더라도 애초부터 만한병용제,변발,문자의 옥으로 중국인을 통제 했습니다.엄밀히 왕,귀족은 만주족 노예가 지금의 중국인 이었죠.워낙 인구가 많다보니깐 어떻게 하지 못했죠.과거 몽골의 원나라가 어떤 정책을 했습니까?바로 몽골제일주의를 하면서 얼마 가지를 못했습니다.그래서 이걸 경험삼은 만주족은 채찍과 당근을 썻죠.그러나 얼마 가지 못하면서 청나라도 내부 분열이 일어났죠.과거 삼번이나 오삼계의 난부터 해서 끊임없이 중국인이 반란을 일으켰죠.(이때 생긴 지하 단체가 삼합회 입니다.통제가 너무 심해서 지하 세력에서 저항을 했습니다.)또 러시아도 강하게 밀고 내려와서 변방 지역에서는 거의 졌습니다.그래서 조선에 두차례 구원을 요청했죠.나선정벌 입니다.또 내부에 반란이 일어나자 아떻게 하지를 못해서 러시아에 구원을 청하면서 지금의 연해주에 정착을 한겁니다.이런 수많은 과정에서 섬과 대륙에서 정통성을 주장하는 중국 국부 쑨원이 반청 사상을 가지고 오랑캐 만주족을 물리치자고 중국인을 규합했죠.결국 청나라는 무너집니다.우리가 일제에 했던 것처럼 독립운동을 해서 청나라를 무너뜨렸습니다.
소수의 만주족이 어떻게 하지 못했죠.내부의 중국인과 유럽,미국,러시아,일본이 몰려오는데 어떻게 하지를 못했죠.이것뿐 아니라 아직 몽골이나 주변국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경계를 했죠.그래서 만주족 청나라는 티벳의 달라이 라마를 스승으로 모시고 항복한 몽골 장수를 받을때 몽골식 건물까지 지으면서 받었죠.또 수많은 만주족 왕족도 결혼시켰죠.(중공 드라마도 이렇게 표혙합니다.)
원래 우리가 조선만 그대로 유지하고 독립만 됬어도 지금 처럼 이렇게 되지는 않았죠.중국의 역사도 그렇고 중공공산당도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위의 핀란드 경우와는 전혀 다른데 핀란드와 비교하면 큰 오류가 있죠.지금 중공은 한국보다 몇배큰 경제력을 같고 있지만 정상적인 나라가 아닙니다.중공 통제의 국가라서 투표도 못하고 위의 역사도 금서로 지정되서 제대로 토론을 못하는 통제 나라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중공이 주변국의 역사를 훔치고 왜곡하듯이 지금의 역사관을 만들고 영토관을 만든겁니다.(일본도 왜곡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습니다.단 중공은 역사를 훔치고 일본은 역사를 만들죠.)
이미 악비의 기록을 지우고 금나라의 역사를 훔쳤고 몽골의 원나라 역사도 훔쳤죠.만주족도 마찬가지 입니다.단 몽,만,한 이런식으로 연합체제로 갔는데 이때 한국이 제대로 하나가 되서 외교 관계만 잘했어도 지금처럼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왜냐하면 위의 역사에서도 보여줬듯이 중공의 상황이 좋지가 않았습니다.현재 중공과 과거의 중국은 다릅니다.중국의 역사를 볼려면 최소 주변의 역사,북방민족,유목민족,정복왕조를 봐야 합니다.마지막까지 정복왕조에 지배된게 중국 입니다.
섬 세력과도 수많은 충돌을 벌이고 원세개등도 따로 왕조를 만들려고 했죠.한마디로 조선이 갈라지면서 우리가 적절하게 대응을 못한겁니다.그나마 미국이 아시아 전체가 공산주의가 될걸 염렴해서 도와주면서 가장 안좋은 상황은 모면했죠.원래 미국도 일본과 협약하기로는 미국은 필리핀 일본은 조선,청나라등에 아무 간섭을 하지 않기로 했죠.이런걸 보면 국가간은 얼마든지 이익에 따라 바뀔수 있습니다.오래전에 안보 교육을 받은게 생각나는데 그강사가 장군 출신이었거든요.그래서 결국에 미래는 여기계신 분들 손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님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것 같네요.ㅋㅋ
미국이 노리는 것 = 한반도 군사위협증가로 무기왕창 파는 것
중국이 노리는 것 = 북한 붕괴시 중국에 흡수
일본이 노리는 것 = 한반도 전쟁에 의한 제2의 경제부흥
러시아가 노리는 것 = 미국이 한반도에서 바쁘게 만들어서 동유럽 위성국에 신경 못쓰게 하는 것
한반도 통일을 원하는 것은 한국인들뿐입니다. 한반도통일을 결사반대하는 세력은 당연히 중국이고, 그 다음을 일본, 그 다음은 미국이죠. 미국입장에서는 한반도가 통일되더라도 통일한국과 중국사이의 군사대결을 이용해서 여전히 무기를 팔아먹을 수 있으니까 결사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따라서 한반도 통일후에도 여전히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내세워서 미국의 협력을 유도하면 미국이 통일에 협력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