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에서 독립한 후 17세기 러시아가 극동에 진출했습니다. 당시에는 모피를 구하기 위해서 러시아의 전투부족을 계속 동쪽으로 보냈죠. 당시 시베리아와 극동지역은 몽골제국의 몰락으로 빈땅이 되고 만주족 청나라가 새로 부흥하던 시기였습니다.
러시아가 시베리아에서 처음 충돌한 것은 청나라였습니다. 청나라는 이미 몽골과 연해주까지 장악하고 있던 시절이었는데 초기에는 청나라에 얻어맏고 깨갱거리며 추운 극지방으로 밀려나서 겨우 북극근처를 돌아 연해주로 왔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 때 청나라는 중국 북경을 점령하고 중국정복사업을 시작할 때였습니다. 처음엔 조선과 함께 러시아극동부대를 박살내기도 했는데 중국정복사업이 바빠지자 극동에 정신을 쓸 여력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러시아와 네르친스크 조약을 맺고 러시아에 연해주를 넘겨준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만주족 청나라에게 연해주는 자신의 고향이 아니라 변방의 땅이었을 뿐이었다는 것입니다. 만주족은 신라김함보의 후예로 말갈족이 아닙니다. 연해주는 말갈족의 땅인데 미련없이 연해주를 포기해버린 것은 만주족이 말갈족과는 다른 신라의 후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그 땅의 사람들은 어디가길 어디갔겠습니까? 지금 러시아가 된 그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연해주를 넘겨줬다고요?? 네르친스크는 연해주 진출하기 훨씬 전이고 러시아가 연해주를 먹은 건 흥선대원군 집권할 즈음과 비슷한 시기인데요?
그래서 흥선대원군이 프랑스 선교사를 이용해 러시아를 견제하자고 제안했고 그런 정치적 이야기가 만동묘 철폐와 경복궁 중건에 쓰일 묘지림 벌목으로 인해 많은 불만에 쌓여있는 양반 세력 귀에 들어가 대원군의 정치적 입장이 곤란해져서 병인박해와 함께 병인양요가 일어나는 원인이 되었죠.
연해주가 그리 일찍 러시아에 들어갔다면 연해주로 인해 러시아와 북동쪽 끝자락에 국경을 맞댄 조선이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저 손놓고만 있었다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되진 않나요?
음 하나의 설이지만 이쪽도 설득력 있죠. 모택동이 중국 정권을 잡고 얼마후 시베리아 전역을 러시아에게 줍니다. 물론공짜지요.
당시모택동의 이런 정책에 불만을 품을수 있는 정적을 다 없애버려 가능했다고 하죠. 헌데 모택동이 시베리아를 왜 러시아에 공물로 바쳤느냐 이건데. ... 확인되지 않는 러시아 및 중국 비밀문서에 모택동은 러시아 이중간첩 출신이라고 나오죠. 즉 시베리아는 모택동이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한 뇌물인거죠. 중국애들이 어떤 애들입니까?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난리치는 애들인데 유독 시베리아는 조용 하잖아요? 모택동 이중간첩설이 더 확실한듯 해요.
러시아의 동방정책으로 동진함.
당시, 청나라는 중원지배에 관심이 있어서, 고향땅을 봉금지대로 만듬
(애네들은, 자기들말고 거기에 이질적인 딴 민족들이 남하해올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음;;)
러시아가 동진하면서 접촉하게 된 몽골이나 시베리아의 퉁구스 민족들과 자연히 싸우게 됨.
러시아 동진에는 러시아의 소수민족으로, 전투에 뛰어났던 코사크족 활약이 컸음.
이때 조선도 청나라따라 참전하게 되는게 나진정벌임..이때 싸운 러샤애들이 다 코사크족들..
당시, 강희제때였고, 러시아는 표트르 대제때인데,
(정확하겐 그의 맏누이 소피아가 어린 동생 대신 섭정하고 있었음. )
강희제는 퉁구스 민족들의 대칸으로 그들을 대표하고, 청나라의 변방을 지키기 위해 황궁에 와있던 서방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중재를 하게 됨- 그게 그 유명한 네르친스크 조약-
덕분에, 러시아의 남하가 오랫동안 저지될수 있었음.
하지만, 시대는 제국주의 시대로 넘어가고, 청나라도 강건성세 이후 쇠퇴기에 들어감-
엎친데 덮친격으로 1858년 아이훈 조약/1860년 북경조약이 체결되자, 연해주는 러시아땅으로 넘어가게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음.
거기 살던 애들이야,, 러시아의 소수민족이 된거죠.
고려인(카레이스키) 아시죠?
중국이 56개 민족으로 구성되어졌다면, 러시아에는 100여개 민족이 있고, 엄연히 연방국입니다. 각 지역마다 공화국 대통령도 따로 뽑습니다.
북방 이민족에 쪽도 못 쓰던 한족이,
원나라를 뒤집어엎고 명나라를 세우니까 한반도의 철령위까지 요구하는데..
이게 한족이 잘나서가 아니라, 원나라를 뒤집어 엎어 그 영역을 승계한다고 그러는건데..
유럽에서는 화려하지 못한 러시아가 동진을 꿈꿀 수 있었던 것도 징기스칸 때문으로..
몽골이 세운 킵차크, 오고타이, 차가타이 칸국이 구소련이었습니다.
몽골을 내쫓다보니, 어느새 자기들 영역이 옛날 몽골의 영역이 된 것입니다.
감히 한족이 한반도 땅을 요구하듯이..
아무리 유럽에서 낙후되었다고 해도 러시아는 그래도 표토르니 해서 유럽국가로,
다른 유럽들이야 인도를 찾는다고 대서양을 횡단하거나,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을 건너가야 했지만,
애들은 그냥 동쪽으로만 가기만 하면 아시아가 나오는 것이라..
근대전쟁을 치뤄본 유럽국가라 동진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중앙아시아라고 해봐야 예전에 같은 몽골계 칸국들이라 이질감도 덜하고 빨리 흡수할 수 있었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