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환단고기라는 책은 읽어 본 적이 없지만 이 곳 게시판을 통해서 어느정도 흥미로운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그 책의 내용을 현재 대한민국이나 중국 혹은 적어주신 대로 일본을 포함하여 특정 국가의 전유물이거나 소속이라는 주장(오직 그러한 주장은 역사에 대한 공부가 아닌 정치적인 부분에서만 상당한 역할을 갖게 된다고 보입니다.) 이전에
그 책의 내용을 (현재의 국가상황을 기반하지 않고) 어떤 부족 혹은 특정 혈연 집단의 역사에 대한 기술로서 보고 연구되어 지는지요.
아니면 진실 여부를 떠나 고조선과 연결된 대한민국의 상고사와 관련된 것인지요.
책을 한번도 읽지 않고 우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뭐 별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9천년이라는 것이고요..
대략적인 고대 연대를 말씀드리면...
혈연관계가 들어가니 시간적인 순서보다는 역순으로 요약드리겠습니다.
고구려의 시조 고주몽은 해모수의 아들 - 해모수는 부여의 시조 - 해모수는 단군의 아들정도? -
단군은 배달국 환웅의 아들 - 환웅은 한(韓)국의 왕 환인의 아들 - 환인은 신시국 (배달국) 의 시조
문제는 환인은 한나라의 왕인데 한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모릅니다.
이렇게 한국의 상고사 부분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배달국은 약 6천년전 건국되어 약 1천6백년 유지되다가 배달국 천왕때 단군으로 왕위가 계승됩니다.
6천년전이라 하면 청동기 시대죠?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학계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내용은...
없습니다...단군이 1천년을 살았다는데 이게 말이 되냐? 이거죠...
그래서 환타스틱하다 이건데 강단식빠 수준이 이정도입니다.
환단고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지면 강단식빠 다 옷 벗어야 하거든요...
그건 둘째문제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하죠...식빠 인증되니깐요...
환단고기를 저는 개인적으로 70% 이상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유물이 대대적으로 출토되면서 환단고기가 힘을 얻는가 싶은데 중국의 방해가 좀 많습니다. 바로 홍산문명과 요하문명인데...
처음 학술적으로 존 카터 코벨 교수가 홍산은 물론 요하 문명은 고조선이라는 학술발표를 유네스코에서 했었고 강단식빠는 이를 저지 하기 위해 별 추잡스러운 짓 다 했죠...
지금은 고인 되셨지만 코벨 교수는 이러한 한국 강단식빠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대략 이렇습니다.
참고로 MIT 에서 박사학위 받으시고 현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인 박창범 교수님은...
환단고기에 나오는 천문 현상, 썰물 현상 등은 도저히 조작할수 없는 부분인데 100프로 정확히
맞다고 합니다.
위서냐 아니냐는 님이 판단하세요...ㅋ 찾아보시면 자료는 많이 있는데 위서라 주장하는 식빠들의 반론은
참고로.......초딩 수준입니다.
송호정 교수의 반론도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현 서울대 역사학 교수의 수준인가? 의아해 하실겁니다...
환단고기 . .
저는 한 60프로? 이상은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뿡뿡님 과 같은 생각입니다 .
다큐멘터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연구한 바, 천문현상은
딱 1년의 오차를 빼곤
100퍼 들어맞더라고요
이걸 조작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 .
무조건 위서라고 주장하는 단체들은
답이 없는거죠.
단재 선생께서는 역사를 아와 비아의 투쟁이라 하셨죠...단군이 피아면 부여도 피아요 고구려도 피아요 신라도 피아요 고려도 피아요 조선도 파아죠...일본에게 조선은 아이면 부여 고구려 조선 신라 고려 조선더 아이겠네요?...아의 정의는요?...피아와 아가 연관성이 있다면 무슨 근거인가요? 댸주신제국사 읽을정도면 일뽕이시군요...상당히 박식하고 고고한 변이 괘변으로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환단고기를 읽어본지 오래되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왜 조상이 연오랑 세오녀 이전에 단군에 역적질하다 실패해서 도망간 무리들로 기억하는데 단군이 왜 조상이라 되어 있다고요? 또한 일본인 번역자인 녹도승은 단군을 귀신이라 폄하까지 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환단고기를 일본과 연계시키는 건 번역자인 녹도승(가지마 노보루; 환단고기를 이유립으로 부터 전해 받았다고 주장함.) 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녹도승은 원래는 변호사로 재야사학자 입니다.
국민이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생긴 단어로 원 뜻은 [국가에서 결정한 것을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따르는 민중]이라는 뜻인데, 녹도승은 2차 대전의 패배로 신도가 위기에 몰린 것을 국민이라는 단어에서 찾았습니다. 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무조건 따르는 국민을 거부하는 새로운 국민을 주장하면서 환단고기를 이용합니다.
[영국의 방계인 미국이 세계의 주체이듯이 조선/만주사관(조선과 만주를 일본과 같은 역사공간으로 삼자는 사관)에 의해 환단고기에 따르면 일본은 동북아 역사 방계에 해당하지만 이제 일본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합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신도, 조선의 선도, 중국의 도교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고 보고 3국의 토속종교를 연구하여 나철의 단군교는 일본 신도에 영향을 받은 귀신 숭배종교라 주장 합니다. 이처럼 일본인 녹도승은 신도 위기 타개책으로 새로운 일본 국민을 외치면서 동북아 역사에 조선/만주 사관을 적용하여 환단고기를 해석하고 단군교를 귀신교로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환단고기는 일본에서 만든 위서라고 보거나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계연수는 미상으로 실존인물이 아니거나 가명이고, 이유립은 녹도승이 만든 허구 인물이라 주장하는 위서론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와 이유립의 행적이 진서론자(모두 진서론자라 보기는 힘들지만...)에 의해 밝혀지는 실정이더군요.
이러면 이유립은 왜 일본인 녹도승에게 환단고기를 전해 줬냐는 문제가 나옵니다.
진서론자 중에 [1970년대면 간도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모르던 역사를 배우던 시대로 역사인식의 한계를 느껴 일본에서 먼저 출판하므로 해서 우리 역사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껴보라고 그런거 아니겠냐]는 소수의 의견도 있습니만 진실은 알 수 없습니다.
진서론자들이 확실하니 인정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환단고기의 오탈자입니다. 한문은 어떻게 끊어 읽느냐에 뜻이 달라지는데 모두 필사본으로 글자를 빼먹거나 오기하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여 완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게 진서론자들의 환단고기에 대한 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