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7-02 13:41
[일본] 미국이 일본의 집단 자위권 찬성하는 이유를 생각 해보니
 글쓴이 : 부르르룽
조회 : 2,601  


첫번째,  중국의 대항마로써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 

-  전통적인 수법이죠.  당금 팍스아메리카나를 연상케하는 미국이 과거 팍스로마나의 수법을 그대로 따르는
   방식으로 반달족, 프랑크족등을 이용해서 바바리안 같은 외부의 적대적 세력으로 부터 장벽을 만들었죠.


두번째,  훌륭한 무기 판매처로써의 역할

-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지만 근래로 유럽의 과거만 봐도 긴장감이 고조되는 지역을 조성해서 무기를
  팔아먹고 부를 축적하는 방식 (일루미나 음모론) 입니다.  물론 단순 음모론이긴 하지만 아주 잘먹히는
  방법이죠. 언제나 유용했던 방법입니다.


세번째,  반걸음만 살짝 걸친채 각종 이권에 개입할 여지가 더 많아진다.

- 남사군도 충돌. 센카쿠 충돌, 이어도 충돌, 티벳분쟁 ... 기타등등  연관된 국가들이 모조리 중국입니다.
  이건 중국이 내부를 지키기 위해 외부에서 먼저 터뜨리는 산불진화 방식을 떠올리게 하는데,  고래로
  많이 쓰이던 방식중 하나입니다.  전장이나 충돌 분쟁 지역을 외부에 둠으로써 내부를 지키는 방식이죠.
  
 문제는 제국간의 충돌이 있을시에 또 다른 제국이나 힘이 항상 관여해서 이권을 챙길 여지가 더 많이
 생긴다는 겁니다.  특히 자원이 풍부한 지역일수록 심화되죠.  중동의 예처럼요.


그렇다면 미국이 저런 장점만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만약 중국이 분열되는 확률 낮은 사태나
러시아와 중국 일본의 혼란속에 만약 일본이 패권을 장악하는 일이 발생을 한다면
미국은 이 강력한 세력을 만들어 주는 어리석음을 후회하겠죠.

첫번째 예에서 바로 프랑크족이나 반달족이 그러한 예에 속합니다.  방패막이로 이용 하려다가
세력이 너무커져 오히려 점령당해 패권이 넘어가 버렸죠.
그 이후도 로마라는 이름은 계속 이어졌지만 이건 일본인이 미국을 점령하고 환태평양 아메리카라는
국명을 만든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한줄 결론 :  인간의 어리석음은 언제나 계속 반복된다.   


p.s : 그럼 우리는 어떨까 생각 해보니 결론적으로는 단기적으로는 이득, 장기적으로는 매우 위험하다고 여겨집니다. 즉 얻을건 매우적고 리스크는 매우큰 그런 상황이죠. 너무 길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다음에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pasa 14-07-02 14:10
   
역할입니다
neotop 14-07-02 14:13
   
일본의 재무장은 미국한테 이득이 너무 많죠.
군비감축, 무기판매, 중국/러시아 견제 등등

2차대전때 일본에게 영토를 침략당한 나라들이 전부 아시아의 약소국들이니 이들이 반발하더라도 미국이 무시해버릴 수도 있다는 점도 한몫했겠죠.
산골대왕 14-07-02 15:03
   
아베놈은 솔직히 일본으로 봐서 악질 매국노라 봅니다.
지금 일본 경제사정도 좋지도 않은데 자기들 사리사욕 집권욕망 채우기 위해서 저런 뻘짓거리 한다고
밖엔 안보입니다.
도밍구 14-07-03 14:36
   
중국이 어깨를 짚었고 미국이 일본이라는 치중수를 두었습니다.
중국은 키워서 죽일생각으로 키우고 있고 미국은 현재까지  앞서있는 형세를 깰 수있는
대마뿐만 아니라 전체 대세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한 수상전 까지 각오하진 않을 겁니다.
대마불사라고 수상전이 나도 승부를 연장하는 패가 될터이고
계가까지 치중수가 살아남을 수는 없죠.
미국은 실리가 많고 중국은 두터운 형국인데
흑을 쥐겠는가 백을 쥐겠는가도 아니고 팻감이 될 필요는없죠.
기울어진 형세 속에서 무리한 수라도 던져야 하는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하든 안하든 중국은 키울겁니다.
 
 
Total 20,0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1008
7200 [기타] 할말을 잃었습니다.. (22) 바토 07-10 2603
7199 [기타] 한반도 철기문화(국정교과서) (8) 바토 07-10 4003
7198 [기타] 고구려광개토태왕 정복루트 (1) 전쟁망치 07-10 2081
7197 [기타] 한반도의 자동차 대중화는 언제인가요? (4) 바토 07-10 1291
7196 [기타] 낙랑군 위치는 어디인가? (2) 바토 07-10 1936
7195 [기타] 토론좀 합시다. (15) 바토 07-10 2055
7194 [기타] 국정교과서 한국사는 왜 이모양인가요? (15) 바토 07-10 1814
7193 [기타] 한반도 철기시대와 한나라 영역.. (23) 바토 07-10 3839
7192 [기타] 19세기 언저리쯤에 있었던 동아시아 단명국가들.. (2) 바토 07-09 2354
7191 [몽골] 수백명으로 나라 하나 먹기 (1) 바토 07-09 3691
7190 [일본] 알기쉬운 일본사 (8) 바토 07-09 4183
7189 [기타] 518당시 미 항공모함이 온이유는 무엇인가요? (3) 바토 07-09 2160
7188 [중국] 알기쉬운 중국사 (20) 바토 07-09 9004
7187 [통일] 8천년전 인류 최초의 치아수술 흔적(사진) (7) 굿잡스 07-09 5074
7186 [기타] 쩝 마음대로 남의 글 이렇게 퍼와서 자기 글인 마냥 … (3) 콜라캔 07-08 1521
7185 [기타] 환국이 궁금합니다.. (21) 졸라걸 07-07 2987
7184 [기타] 만약에 만주족들이 인구가 많았다면 어떻게 되었을… (8) 대은하제국 07-07 3511
7183 [기타] 타임머신이 개발되면 역사왜곡은 이제 소용없을까요 (4) 대은하제국 07-07 1646
7182 [기타] 환빠든 국뽕이든 뭐든 (3) 옥수수수염 07-07 1455
7181 [기타] 혹시 여기 군대갔다오신분 있습니까? (7) 대은하제국 07-06 2123
7180 [기타] 환빠들에게 마지막 결론을 내린다. (26) 진한참기를 07-06 2850
7179 [기타] [환빠 총정리] 이걸보고도 믿는다면...그냥 믿어라...… (20) 진한참기를 07-06 6765
7178 [통일] 우리 나라 역사를 거론할 때 (5) 감방친구 07-06 5164
7177 [기타]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이 새겨 들을만한 문구 (10) 진한참기를 07-06 2172
7176 [기타] 환빠들의 주장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이유. (21) 진한참기를 07-05 2820
7175 [기타] 우리나라의 철기시대 (6) 엔타 07-05 5725
7174 [기타] 한국고고학의 최근 연구성과 (7) 설설설설설 07-05 6144
 <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