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지도네요. 대륙지도는 자기네와 조금만 관련이 있으면 다 자기네 영토로 색칠함. 만리장성이북은 명나라로서도 군사적 요충지인 요동도사를 통해서 만주의 여진족들을 간접적으로 통제하는 지역이었고 ( 일종의 조공외교) 그 요동도 엄밀히는 행정권이 있는 영토성이라고 보기에도 힘든 지역. 무슨 사할린까지 색칠해놓는지..
일종의 간도, 만주의 영유권관련해서 중빠들 상대하다보면 '조선에게는 관리파견, 행정권을 실행한 전례가 있느냐'라고 우기는 것에만 집중함. 정작 대륙국가에 대해서는 이런 기준을 적용하지가 않죠. 만약 똑같이 조공같은걸로 색칠놀이가 되었다면 고려-조선의 정식영토도 만주, 일본으로 확대돠어야 함.
인천에서 우즈벡 타쉬켄트행 비행기를 타면, 우즈벡 도착하기 전에 밑으로 엄청난 산악지대를 봅니다.
천산산맥이고.. 물기 하나가 안 보입니다.
이 길이 바로 '고선지' 장군이 안서도호부에서 우즈벡으로 가는 길입니다.
티무르가 투르크까지 쳐들어가기는 하는데.. 가는 길이 다릅니다.
타쉬켄트에서 사마르칸트 가는 길이 전부 푸른 초원입니다..
방어할 산성을 지을 산도 없고.. 300킬로 가까이 되지만 기병이면 한 삼일이면 전선이 오고갈 그런 지형인데..
티무르가 천산산맥을 넘어 중국 서부를 침공할 수 있으나..
군대의 우열을 가리기 전에..
대군의 보급로를 유지하고 북경까지 쳐들어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임란때 왜군이 부산서 평양가다 스돕한 것처럼..
일본이 중국과 전쟁에서 동부만 건들고 쳐들어가다 가다 지쳐버리듯이..
우즈벡에서 시작해서 중원을 점령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것 같네요..
원정 가다 죽었다고 하는데.. 아마 가도 가도 끝없는 험준한 지형이 한몫 했을듯 합니다.
한번 우즈벡 여행 갈 일 있으시다면, 우즈벡 타쉬켄트 도착 1시간 전부터
밑을 봐보시기 바랍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산맥입니다.
신라김함보 후손에 정복당한 식민지 중국 명나라가 뭐 볼게 있다고 비교에 넣습니까? 중국을 정복한 고려-금 시대나 조선-청 남북국시대 주변제국과 붙었으면 어떻게 돼었을까 하는 것이면 모를까.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그래야 걸핏하면 정복당했던 중국을 마치 대제국인냥 취급하지 않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