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중국의 대항마로써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
- 전통적인 수법이죠. 당금 팍스아메리카나를 연상케하는 미국이 과거 팍스로마나의 수법을 그대로 따르는
방식으로 반달족, 프랑크족등을 이용해서 바바리안 같은 외부의 적대적 세력으로 부터 장벽을 만들었죠.
두번째, 훌륭한 무기 판매처로써의 역할
-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지만 근래로 유럽의 과거만 봐도 긴장감이 고조되는 지역을 조성해서 무기를
팔아먹고 부를 축적하는 방식 (일루미나 음모론) 입니다. 물론 단순 음모론이긴 하지만 아주 잘먹히는
방법이죠. 언제나 유용했던 방법입니다.
세번째, 반걸음만 살짝 걸친채 각종 이권에 개입할 여지가 더 많아진다.
- 남사군도 충돌. 센카쿠 충돌, 이어도 충돌, 티벳분쟁 ... 기타등등 연관된 국가들이 모조리 중국입니다.
이건 중국이 내부를 지키기 위해 외부에서 먼저 터뜨리는 산불진화 방식을 떠올리게 하는데, 고래로
많이 쓰이던 방식중 하나입니다. 전장이나 충돌 분쟁 지역을 외부에 둠으로써 내부를 지키는 방식이죠.
문제는 제국간의 충돌이 있을시에 또 다른 제국이나 힘이 항상 관여해서 이권을 챙길 여지가 더 많이
생긴다는 겁니다. 특히 자원이 풍부한 지역일수록 심화되죠. 중동의 예처럼요.
그렇다면 미국이 저런 장점만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만약 중국이 분열되는 확률 낮은 사태나
러시아와 중국 일본의 혼란속에 만약 일본이 패권을 장악하는 일이 발생을 한다면
미국은 이 강력한 세력을 만들어 주는 어리석음을 후회하겠죠.
첫번째 예에서 바로 프랑크족이나 반달족이 그러한 예에 속합니다. 방패막이로 이용 하려다가
세력이 너무커져 오히려 점령당해 패권이 넘어가 버렸죠.
그 이후도 로마라는 이름은 계속 이어졌지만 이건 일본인이 미국을 점령하고 환태평양 아메리카라는
국명을 만든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한줄 결론 : 인간의 어리석음은 언제나 계속 반복된다.
p.s : 그럼 우리는 어떨까 생각 해보니 결론적으로는 단기적으로는 이득, 장기적으로는 매우 위험하다고 여겨집니다. 즉 얻을건 매우적고 리스크는 매우큰 그런 상황이죠. 너무 길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다음에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