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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5 00:35
[기타] 한국 사극 문제점 하나 추가
 글쓴이 : walkure
조회 : 2,037  

진형과 대열은 쌈 싸먹은 전투 묘사

서양 사극
https://www.youtube.com/watch?v=NqzDrFX-cNs

https://www.youtube.com/watch?v=TTYz439cA5w

그리고 이건 정도전
https://www.youtube.com/watch?v=KGjC4w3C0qE

한국 사극 치고는 전투 씬이 좋은 편이었지만...그래도 날아차기 같은 건 좀 안했으면 좋겠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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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15-04-15 10:50
   
우리 사극같은 경우 전투 씬을 전문 엑스트라나 무술배우들을 써서 멋있게 찍는데 정작 그것을 본 시청자들은 리얼리티가 떨어진다고 하죠 다시말해 리얼리티란 그 당시 전투상황을 얼마나 현실감 있게 재현하는 것인데 칼을 들고 날라차기나 덤블링하고 일개병사가 검술을 사용하고 이런 것들은 시청자를 전쟁이란 한복판에 빠저들게하는데서 반감시킨다 생각해요 판타지액션이 아닌이상 말이죠 서양 특히 미국은 시대적 배경으로하는 전쟁영화는 현실감있게 잘그려 냅니다 즉 냉병기의 둔탁한 소리들과 아비규환 늑대를 연상케하는 피'의 잔치들 을 화면에 담아요 그러니 우리 사극과 서양 시대극과 차이가 날수밖에요.
구름위하늘 15-04-15 13:27
   
세계 전쟁 기록을 보면 저런 1대1 형태의 확장판 싸움이 있긴 합니다.
대략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초반에는 저런 형태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 형태는 저런 난장판이 아닙니다.

서로 도열한 상태에서 한 사람이 나와서 자기 이름과 소속(즉, 부족명이나 성)을 이야기 하고
상대방에서는 그와 싸울 사람이 나와서 마찬가지로 자기 이름과 소속을 이야기하고 일기토를 하는 형식을 대단위로 하는 방식이지요.

시기적으로 삼국시대 부터는 거의 이런 일기토 방식은 사라져가는 구 시대 전투의 잔재 쯤으로만 남았을 것입니다.

병진이 더 쉬운 씬일 텐데... 아니면 일기토 형태라도 하지... 저런 난장판이 뭐가 좋다고
전투씬마다 나오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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