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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9 03:02
[기타] Thorgeirr
 글쓴이 : 야차
조회 : 2,022  

자꾸 너한테 불리한 댓글은 무시말고 수용할 생각좀해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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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i81 15-04-09 13:02
   
애초에 수용이 가능한 인간이면 저러고 안살죠
Thorgeirr 15-04-09 18:36
   
일단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무엇을 받아들이라는 것입니까? 혹시 증명 같은 것 하나 없이 자신만의 경험으로 아니라고 하는 것 말입니까? 일단 증거부터 보여준 다음에 그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romi81 15-04-09 22:36
   
당신은 증거를 갖다 들이밀어도 받아들일 마음이 없으니 의미없다 이말이외다~

아이고~ 의미없다~
          
Thorgeirr 15-04-09 22:50
   
그리고 스페인어 전공이라면서 제 말이 틀리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제대로 했는지 의심이 갑니다. 애초에 스페인어를 배웠다면 한국어하고 일본어의 유사도가 딱 영어하고 스페인어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 정도도 안됩니다. 만약에 당신이 하는 말 처럼 일본어가 한국어에서 분리가 되었다면 한국어하고 일본어가 지금처럼 영어하고 스페인어 수준으로 유사한 것이 아니라 영어하고 독일어 수준으로 유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라고 생각하면 어째서 그런지 이야기를 해 보길 바랍니다.
               
aromi81 15-04-10 00:56
   
고대 영어와 중세 영어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런 말을 안 할텐데 정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딱 떠올랐습니다. ㅎㅎ

나도 외국인 친구들이 많고, 살아온 배경이 많이 다르니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잘 알지만, 당신처럼 "목적을 정해놓고" "자신이 옳다는 생각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남을 가르치려 들면서 강한 톤으로 일관하는" 사람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좋게 대해줄 수가 없어요...

당신 주장에 대해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해봤지만 의미도 없었고, 뭐 앞으로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과 학문적인 토론을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왜 외국인인 당신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가 궁금할 따름이에요.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게 당신에게 이길(?) 수가 없어서라고 생각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세요 ㅎㅎ 축하합니다.

이제까지 내가 했던 이야기들도 전혀 듣지 않는 것 같으니 별 의미 없다고 생각되지만, 어쨌든 글 쓴 김에 말하면... 일단 "한국어하고 일본어의 유사도가 딱 영어하고 스페인어 수준"이라고 계량화해서 이야기하는 데 한 번 경악했고, "한국어하고 일본어가 지금처럼 영어하고 스페인어 수준으로 유사한 것이 아니라 영어하고 독일어 수준으로 유사해야"라고 하는 데 또 한번 경악했습니다. (당신을 비꼬려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놀랐습니다) ;;;

아마 왜 그게 이상한 소리냐고 할 것 같은데... 뭐 밑도 끝도 없으니 관둡시다. 오늘은 놀아드릴 시간이 없어요. 요새 한국 정부의 지원사업들이 마감하는 시기라서, 나도 제안서 쓰느라 바쁘거든요;; 지금 이러는 것도 참..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만... ㅎㅎ

다만 하나만 말하면, 처음에 말했듯이 영어는 영어의 형성사가 있습니다. 켈트어부터 시작해서 게르만어, 라틴어, 로망스어 등으로 이어지는 히스토리가 있죠. 공시적인 관점은 냅두더라도 통시적으로 봐도 매우 복잡한 언어죠. 스페인어는 아랍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유럽어 중에서도 특이한 언어고, 레꽁끼스따 등을 거치면서 또 복잡해지죠... 스페인어의 간명한 아름다움, 영어 특유의 문법적 특성들은, 오히려 이들 언어가 매우 복잡하게 발전되었다는 증거로 생각됩니다.

어쨌든, 뭐 내 자랑은 아니지만 어학을 워낙 좋아해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어떤 건 살짝, 어떤 건 꽤 하는 입장에서 보면, 당신처럼 함부로 말을 내뱉을 수가 없어요. 도대체 영어가 독일어와 얼마나 비슷하죠? 영어와 스페인어는 얼마나 비슷한가요? 난 참 어려운 이야기 같은데 막 던지시네요 ㅎㅎㅎ 

일본어와 한국어가 비슷하다는 걸 어떻게든 부정하고 싶어서 안달인데, 사실 특히 요새 중국어 공부하면서 새삼스럽게 느끼는 건데, 한국어와 중국어가 사촌 정도면 일본어와 한국어는 그냥 형제, 아니면 이란성 쌍둥이 정도? 그냥 뭐 그런 느낌이구요. 이건 저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일본 친구들을 비롯해서 많이들 이야기하는 거고... 학문적으로는 그냥 "한반도 옆에 일본열도가 있다" 정도로 그냥 fix된 거에요.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까 어디서 "(전체적인 공통성은 기본 전제로 하고) 차이를 논하는" 썰이나 인정도 못받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갖다붙이려는 거고...

나도 참 뭐하는 건지 모르겠고... 근데 가생이에 왜 이렇게 일본, 중국 애들이 설치는 건지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묻는데 한국인도 아닌 사람들이 왜 여기 와서 괜히 욕먹고 그러는 거에요? 아님 좀 더 세련되게 할 순 없나요? ㅉㅉㅉㅉ 같은 양반들이나 축게 일뽕들이나.. 요새 갑자기 심해진 느낌이 들어서요.
Thorgeirr 15-04-09 23:00
   
그리고 문법 이야기는 하지 말길 바랍니다. 영어의 문법을 보면 독일어하고 유사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덴마크어나 프랑스어하고 비슷하지 독일어하고 비슷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면 영어는 사실 독일어에서 분리된 것이 아니라 덴마크어에서 분리된 것입니까? 프랑스어하고 비슷한 것도 있지만 이것은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영어는 사실 덴마크어에서 분리된 것입니까? 그렇게 보자면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오투비 15-04-10 08:48
   
이 분은 한국어가 writing은 되는데 reading이 안되는 신기한 분이신것 같네요 ㅋㅋ
언어전공하신 분이 왜 이렇게 난독증이 심한지 여태껏 허송세월 보내셨네 ㅋㅋㅋ
aromi81 15-04-10 00:58
   
그냥 말이 안 통하네요 ㅎㅎ 당신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상대하려 했던 내가 우습네요 ㅎㅎ

위에 길게 써놨는데 진짜 내 시간이 아깝다... 에혀...
개생이 15-04-10 02:33
   
원숭이가 진화해서 새가 된다아..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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