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만약 원형에 가까운 유전자가 저 지역에서 발견되었다면..
그동안 황인종의 이동경로가 아프리카-> 동남아-> 동북아라했는데..
중앙아시아에서 신장, 몽골-> 티벹, 동북아라는 제 2의 이동 경로가 있었다는 의미지요(키가 큰 동북아인종을 생각하면 매우 설득력이 있지요)
링크된 곳의 지도는 파미르고원지역에서 황인종의 조상이 출현에서 동남아로 이동한 것만 표시하고..몽골에서 동북아로 바로 들어오는 경로는 생략되었는데 유목민족의 특성을 간과했다는 생각이 드는구만 (오늘날 몽골인만 하더라도 징기스칸 이전만 하더라도 이전까지 변방에 살던 이들이 주인없는 텅 빈 땅을 차지하며 주인행세를 하는 식인데 )
일단 저 파미르라고 한 지역은 러시아의 알타이지방으로 생각되는데 매우 고립된 삼림지역이걸랑요? (오늘날 터키인들의 고향으로 새로운 인류의 출현은 빙하기의 기후변화에 적응하면서 이뤄지는데 이런 고립지역이 신인류 출현의 가능성이 높지요)
그에반해 저들이 이동했을 좌우에는 중앙아시아 사막지대와 몽골이라는 드넓은 초원지대로 유목민들의 땅인데.. 이 지역은 왕조의 흥망에 따라서 대량의 주민이동과 때론 땅 주인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역사의 땅이거든요. (따라서 유목 스텝지역에서 전혀 엉뚱한 유전자가 발견되더라도 특별하지 않다는)
최근의 인류이동 다큐를 보더라도 황인종이 아랍지역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서 인도, 동남아시아방향과 중앙아시아에서 동북아방향.. 두갈래로 표시되는 것을 보더라도 대세라는 생각이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