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인간이지만 한민족은 아닌가보구나.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린 우리 민족은 군자의 나라로 알려져왔다.
군자는 은원을 잊는 법이 없다.
왜놈들에 대한 선조들은 원한을 잊는 자는 군자가 아닌게지.
너의 피에는 한민족의 정신과 얼이 없구나.
타인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삼는 것은 죄겠으나
원수의 불행을 기뻐하는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원한을 직접 갚지 못함을 아쉬워해야할 것이지.
넌 외국인 해라.
난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은혜도 원한도 잊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
인간성과 동정심은 다른 것이다. 부모(선조들)의 원수에게 싸구려 동정심이나 갖고 동족을 비난하는 자가 과연 정상인가? 생각해보니 너는 인간성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듯 싶다.
너같은 놈들이 전쟁나면 적에게 총을 못쏘겠다고 자기 옆에 서있는 전우가 피 흘리며 죽게할 놈이다.
그런 자는 인간이 아니라 쓰레기다. 똥과 된장을 구분 못하는 것이라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