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불교 사찰 모습의 박물관은 좀 이상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숭유억불에도 불구하고 불교는 조선시대에 꾸준히 살아남았습니다.
왕실 여성 쪽에서는 비교적 불교에 대하여 지지세력이 상당했고,
효를 중요시한 측면에서 왕들 중에서도 어머니가 믿었던 불교식 풍습을 꾸준히 지원해준 기록이 있으니
문제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 고구려 목탑 복원은 '안습'입니다. 저런 식의 복원은 안하는 것이 더 좋을 듯...
전체를 비추는 영상에서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의 근접 화면에서 나타나다 시피 콘크리트로 만드는 것 같군요.
회색 돌덩어리에 철근으로 보이는 고리와 철근 자국이 보입니다.
뭐 복원 강국이라는 일본도 오사카성이니 역사적 많은 절들을 지금도 콩크리트로 복원하니 100% 나쁘다고 볼수있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문제는 단청색이나 지붕 모양 기타등등...이라할까요. 북한 쟤넨 적어도 삼국 시절 양식과 거의 동일한 단청색, 지붕 비율등을 쓰는데 남한은 죄다 조선식 단청으로만 도배하고...뭐 그런다고 읽었습니다. 그 부여단지 백제궁도 찾아보시면 어디가 이상한지 쉽게 찾으실겁니다. 조선 단청이 물론 예쁘고 저도 좋어허긴 한데, 백제궁이라고 지어논게 정작 백제인들이 일본에 졌다는 고사찰등과 비교하면 모양, 색깔이 너무 딴판이랄까요? 국립 민속박물관 비판은 님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걍 제가 뒤져보다 은근히 비판글이 많길레 큰 생각은 없이 올린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