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족오 이야기가 산해경에 나온다 해서 동아시아 공통의 신화라 하는데 삼족오는 빗살무늬토기를 사용한 사람들의 신화라고 봐야 합니다.
빗살무늬 토기가 발굴된 후기형에서 조그마한 다리 세개를 붙인 형태로 진행되고 이것이 은 주 시대의 청동기 형태로 진행 되기에 은 주 시대의 사람들은 빗살무늬토기인 입니다.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 향로香盧가 다리가 세개인 경우 역시 빗살무늬 토기의 청동기 발전형태 이고요.
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 만주 시베리아 북부 동유럽 독일 북유럽에 걸쳐서 발견 되어서 이 지역의 사람들은 동일문화를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통도 같을 가능성이 많죠.
그리고 까마귀는 다른 조류와는 달리 인간에 버금가는 지능을 지닌 존재 인데다가 Black이라는 뜻이 동아시아 에서는 현賢의 뜻을 가지기에 까마귀 종족이라는 것은 굉장히 명석한 종족이라는 것 입니다.
현賢과 현玄 그리고 현弦은 종종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동이에서 이夷가 현과 같은 의미를 가지죠.
현의 의미가 어질고 명석하고 슬기롭다라는 의미를 가지듯이 이 역시도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결국은 검은 까마귀 종족은 어질고 명석하고 슬기로운 종족이란 의미를 가지고 이들이 조선인들 이란 말이죠. 그래서 조선을 군자의 나라라고 하는 것 입니다. 명석하고 어질고 슬리로움이 바로 군자들인데 이들을 다른말로 현인賢人 이면서 은자라고도 하는데 이는 쉽게 말하면 재야의 고수 정도의 의미를 갖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