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개마기병이 장비하는 삭(槊;창)의 규격은, 길이 5.4m / 무게 6kg 짜리였다고 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이런 무거운 창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게 실제로 가능한지는 잘... ㅋ
위에 벽화에서는 길이 5.4m로까지 길어보이지는 않고 대략 2.5~3m 정도 되어 보이네요.
전술적인 상황에 따라 다른 종류의 창을 골라서 사용했을 수도...
6kg짜리 봉으로 친다면
일반인은 버겁겠지만
트레이너들은 거기다 양쪽에 40키로씩 끼워서 수십번을 들길 몇세트를 반복하잖아요.
사람 하나 들어다 던질 수 있는 운동가들한텐 6키로짜리 봉은 무술만 배우면 자유자재로 휘두르지않을까요?
진짜 그 옛날에 말하는 장사들이라면
6키로짜리 창을 자유자재로 썼을 거 같은데
곧 상황을 반전시켰다? 임진왜란 때 조선 육군이 야전에서 승리한 적 있어요? 수성전에서나 이기지 않았습니까?
신각이 이끄는 부대가 기습으로 일본군 몇 십명 죽인 거 (게다가 이게 조선군 최초 승전) 말고 떠오르는 게 없는데. 소규모 부대를 기습으로 죽인 것 이외에 일정 규모 이상의 군과 군이 [야전에서] 충돌해서 조선군이 이긴 사례 있으면 알려주십쇼.
상황을 반전 시켰잖아요. 남해안에 왜군이 찌그러진게 그 증거 아닌가요?
그리고 꼭 야전으로 이겨야 이긴건가요? 그건 또 무슨 논리죠?
적병을 많이 죽이면 되는거 아닙니까
임진왜란 1년 후 한양에서 집결해보니 왜군의 사망자가 벌써 10만이 넘어갔어요.
이순신 장군에 의해 해상에서 전사한 왜군을 제왜하고도 그래요
왜군은 전쟁 발발 1년만에 궤멸적인 타격을 입고 남해안으로 철수 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