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읽고 나셔서 판단은 다들 본인들의 몫입니다.
전 지금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직원입니다.
우선 베트남에 대한 환상 완전히 깨버리세요...
베트남은 경제수준은 우리나라 80년대 정도이지만 사람들의 마인드는 50년대입니다.
일례로 베트남 사람들은 남 속이는거에 대한 아무런 죄책감이 없습니다.
회사의 돈을 어떻게든 횡령하기 위해 다들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뒷돈챙기기면
횡령을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회사도 그런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그걸 알아
차려도 정확한 물증이 없으면 무조건 오리발입니다. 거기다 순진한척 눈물연기까지...
이건 공산주의에서 어설프게 자본주의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정신교육 즉 인본교육이 미미
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베트남 사람들은 너무나도 이기적입니다. 내가 편하고
좋으면 괜찮습니다. 아마 이런 생각때문에 금전적 비리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지 모르겠
습니다.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는 이루 말할수가 없구요.. 대학교에서는 1점에 10만동이라는
애기도 있고 모든 관공서 업무는 원할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뒷돈이 들어갑니다. 또한 무슨
날이라고 그러면 근방의 모든 관공서 공무원들이 수금을 옵니다. 정말 혈압 올라갑니다.
웃기게도 흔히말하는 삥땅을 하다 걸리면.... 알아차린 사람과 같이 나누는게 상도라네요..
베트남 여자... 여기는 공산국가입니다. 남여평등을 넘어서 우월합니다. 쉽게 말해 베트남은
한국의 부계사회가 아니라 모계사회입니다. 같이 살다 아이 놓고 이혼하면 베트남은 남자는
떨어져 나가고 애기는 당연히 여자가 키웁니다. 결혼후에도 자식들의 월급을 어머니가 관리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곳 사람들은 원한이나 복수 이런거 무지하게 중요시 합니다. 절대
자기가 피해본 사실을 잊지 않고 언젠가는 꼭 갚습니다. 근데 그 복수가 무섭지요.. 오토바이
타고 가는데 목뒤에 칼 꼽기. 도끼로 죽이기. 차에 독약 타기. 쉽게 말해 인명경시 풍조가 만연
한 곳입니다. 이곳 회사도 가정부를 쓰고 있지만.. 조그만 싫은 소리하면 상한 국이 올라오고
치솔로 바닥청소... 그리고 들키면 자기는 모른다고 커다란 눈 껌뻑거리며 울먹입니다.
베트남 여자들 생활력은 베트남 남자들이 못 따라 옵니다. 이런 생활력을 칭찬하실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생활력은 법도 질서도 사회적 규약도 없습니다.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되는겁니다.
물론 한국사람들 무지 문제가 많지요
이곳 베트남에는 한국에 3류들이 넘칩니다. 일례로 베트남 사람 한달급여가 200불 정도(중상급)
한국 일반 급여의 10분에 1이지요. 사기친넘들. 도둑넘들. 범죄 경력자들, 도망자들, 이렇게 물가
싼 나라에 오면 뭐하겠습니까. 사업구상한답시고 밤마다 양쪽에 여자 하나씩 차고 놉니다.
한국사람은 어디가든 표시가 납니다? 외모가 틀려서 그런걸까요? 천만에 말씀... 한국사람은
시내어디를 다녀도 거들먹 거리며 다니는 모습이.... 한눈에 한국사람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모여드는곳 교회... 베트남에서는 교회는 순수한 사교모임에 기업체입니다.
교민 잡지 기업광고란에 버젓이 수십개의 교회 광고가 나와 있습니다. 웃긴건 베트남 한인교회
교인들은 가라오케가서 여자끼고 술마시고 담배피고 맛사지에서 변태짓하고 담날 할렐루야 기도합니다.
너무 길어집니다. ㅋ
우선 베트남에 환상을 가지신 분들은 모두 그 환상을 깨십시요.. 베트남사람보다 더 악질들이
베트남화된 한국사람들입니다. 교민들 중에도 이런 죄질 나쁜 한국사람들에 피해를 많이 입습니다.
왜? 그런 사람 한둘때문에 죄없고 선량한 한국교민사회 전체가 도매급을 넘어가니까 말이죠
기업하실분들... 베트남 물가 상승율은 살인적입니다. 금번 10년 최저임금 인상율은 10%에 이릅니다.
아마 5년내 운영기업의 절반이 철수냐 유지냐를 결정해야 할 시기가 올겁니다.
베트남 여성분들을 아내로 맞이하실려고 하시는 분들....
우선 어학당에가서 베트남어 공부 6개월을 우선 하시고 맞이하십시요.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데 무슨 사랑이고 정이 생기겠습니까.
주절히 주절히 긴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서두에서 말씀 드렸듯이 어디까지나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피부로 체험하는 사람의 글이라는 것을 알아 주십시요. 베트남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칩니다.
저도 주재원으로 베트남에 근무중인데 . 대 공감 합니다. 이나라 절대 잘사는 국가가 되기는 힘들어요. 국민성이 지랄중 지랄.. 이건뭐 내가 월급주고 쓰는 직원도 희안한 민족주의가 있어서 현지 공장편 들어버리고 의리같은건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 몇년 오더 줘도 눈앞에 이익에 돌아서고 . 계약서는 휴지조각과 다를바 없고. 중국도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10.03.16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