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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9 17:28
[기타] 한국이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은이유가 뭘까요
 글쓴이 : 나물밥
조회 : 5,114  

개발도상국이 경제발전 초기에는 순조롭게 성장하다 중진국 수준에 와서는 어느 순간에 성장이 장기간 정체하는 현상을 뜻한다. 세계은행이 2006년 `아시아경제발전보고서"에서 처음 제기했다.
1인당 소득으로 선진국·중진국·후진국으로 분류할 때 중진국은 4000~1만 달러 범위대에 속한 국가들을 통칭한다.
""중진국 함정""이 나타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 안에 성장 단계를 일정 수준 끌어올리는 이른바 압축 성장(reduce growth)을 주도하는 경제 관료들의 사고가 경직적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경제 운영 체계도 소득이 일정 수준 도달할 때 임금 상승 등 ‘고(高)비용·저(低)효율 구조로 바뀔 때 시장경제 도입 등을 소홀히 한 것도 원인이다. 역사적으로 ""중진국 함정""에 빠져 경제발전 단계가 다시 후퇴한 국가는 의외로 많았다.
1960~1970년대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국가들은 전형적인 ""중진국 함정""에 빠져 ""종속이론""이 탄생한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옛 소련은 1인당 소득이 1만2000달러에 도달했을 때 성장이 정점에 이르렀다.
2차대전이후 100여개 개발도상국 중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은 나라는 산유국과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한국 일본 대만 세 속 뿐이다.


일본은 한국전쟁당시의 특수로 제조업 특히 중공업부분 기초를 다졌고 대만은 ?  한국은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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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0 15-07-09 17:38
   
저개발국이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는 시기는,
그 국가를 성장시킨 주력 산업이 도입-> 성장-> 성숙시기를 지나
쇠퇴시기에 다다를 때 나타납니다.

한국의 경우 98년 IMF시기가 그위기에 해당했는데,
IT,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신수요 산업과
기존 산업에서의 혁신적 제품 발굴로
새로운 단계의 도입-> 성장 -> 성숙 사이클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한국이 기본적으로 공업을 바탕으로한 국가였던 영향이큽니다.

농업을 기반으로하는 국가, 관광을 기본으로한 국가는
좀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좀와라 15-07-09 17:49
   
그러한 IT기반의 신산업을 가능하게 한 것이 민주주의 입니다.
흔히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발전을 이룩했다는 하는데 일정정도 경제발전을 하는데에 기여한건 맞지만 여느 독재자들도 일정정도 경제개발을 합니다.  그 다음 선진단계의 경제는 민주주의가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바람따라0 15-07-09 17:56
   
당연하지요, 민주주의 역량 강화가 창의력의 개발과 자율성을 증가시켜 새로운 아이디어 산업의 창출과 혁신제품 개발에 큰 역할을 합니다.
          
drizzt0531 15-07-10 23:22
   
"여느 독재자들도 일정정도 경제개발을..." 이부분에서 좆망...  그 외의  의견에는 찬성합니다.
비좀와라 15-07-09 17:44
   
한국 대만과 일본이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은것은 부족하지만 어느정도위 민주주의를 달성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남궁동자 15-07-09 20:37
   
당시 남아메리카 특히 아르헨티나는 유럽을 찍어누를 정도의 경제력을 갖춘 강국이였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매우 불편해 했죠.

동아시아 특히 한국 대만 일본 3개국은 공산주의의 확장을 막는 미국의 방패였죠.

당시 동아시아가 남아메리카보다 나은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강의 기적도, 중진국의 함정도 없습니다.
골룸옵퐈 15-07-10 17:04
   
한국, 대만도 제조업 덕분이라고 봐요.
차칸69 15-07-13 11:27
   
한국이 세계 최강의 제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중진국 함정은 개나 줘버리라고 하세요.
세계최강 제조업 경쟁력도 결국 민주화와 강성노조 덕분에 와해되고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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