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봤다. 아베 노믹스.
희망적인 일본 경제 전망에 심한 스트레스를 느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베 노믹스에 의문이 생겼다.
원래 일본은 원전 짓기 불가능한 재앙의 섬 나라.
재앙 덩어리인 그 많은 원전 어찌할까? 그래서 인지 몰라도...
아베 총리도 방사능 무지 드셨나 보다. 대놓고 사기를 치셨다.
아침에 올라온 보고서 몇 장 읽어만 봐도 도꾜 전력이 얼마나 정신 줄 놓은 넘들인지 알텐데..
총리란 분이 그 시각에도 바다로 흐르는 방사능 오염수를 인터뷰에서는 없다 하신다.
그리고 따낸 올림픽. 하지만 개최까지 이제 7년.
방사능은 어찌한단 말인가? 가뜩이나 방사능 대책에만 잡아 놓은 예산 엄청난데.
그 많은 경기장 어찌 지을까? 돈은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 국제 사회엔 어찌 변명할까?
아베 노믹스 그 두번째 의문.
수출은 다소 경쟁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원래 일본은 수출보다 내수의 비중이 높은 나라.
환율 약세로 물가는 폭등. 임금은 제 자리. 소득이 쪼그라든 국민들은 어찌 살란 말인가?
국민들의 얼어 붙은 지갑에 내수 기업들은 줄 도산. 반면 수출 기업들은 초 호황. 뭔가 정상이 아니다.
그 세번째 의문.
뭐가 어찌됐든 통계상으로는 일본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 이 시점에.
정작 아베 총리는 뜬금 없이 소비세를 무자비하게 인상하시겠단다.
중국의 비밀 스파이라서 일본 경제를 파탄 내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일본 경제를 사랑해서 죽을 때까지 사랑의 매를 치시는 건지.
아베 총리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이해가 잘 안간다.
아뭏튼 자기 생각엔 그게 최선이라고 하니 그렇다 쳐도...
정부 부채를 줄여 보겠다고 국민들 소비세를 올리자는 분이...
소비세로 거둬둘인 돈과 거의 같은 규모로 정부 돈을 풀어 민간 지원을 하시겠단다.
그럼 줄어 들지 않은 정부 부채는? 부채 감소를 전제로 한 아베 노믹스는?
대체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난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다.
진심 아베총리는 사실은 중국의 스파이인가? 아니면 진짜 정신 병자인가?
그 다섯 번째 의문.
지금 당장 외계인과도 맞짱뜰수 있는 미국도 과도한 국방 비를 절감하기 위해 몸 부림을 치고 있다.
지금 부채도 많고 올림픽에 방사능에 기타 등등의 지출로 빚 더미에 올라 앉은 일본인데.
돈 먹는 하마인 국방비를 오히려 더 늘리시겠단다. 돈은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
설마 미국처럼 무제한 무기간으로 새 지폐 왕창 찍어내 뿌릴 생각이신가? 그러다 한 방에 훅 가버릴 텐데?
가뜩이나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 일본 경제는 어찌한단 말인가?
주변국과의 관계까지 얘기하고 싶다만, 여기서 줄여야 할것 같다.